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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구들쟁이와 함께/해외 여행

마카오 낮과 밤의 두 얼굴

마카오 낮과 밤의 두 얼굴

 

www.gudlfire.com 

 마카오를 가기위해 홍콩 국제여객 터미널에서 표를 구매합니다.

 

 홍콩에서 마카오로 오후1시 출발하는 국제페리호 표 입니다.

 마카오까지 1시간 소요됩니다.

 

 국제페리호에 승선하여 배 안에서 마카오 입국카드를 작성합니다.

 

 

 우리를 마카오까지 태워온 날렵하게 잘 생긴 워터젯 엔진을 장착한 페리호의 모습입니다.

 빠르고 승선감은 아주 좋았습니다.

 

 

 마카오의 상징 "세나두 광장"입니다.

마카오의 역사

포르투칼 예수회 소속 선교사들이 가톨릭을  전교하기 위해  들어와 1557년 해적을 소탕한 공로로 명나라 조정으로부터 거주권을 획득하게 됩니다.

그래서 포르투갈의 식민지가 아닌 서로 공존하는 관계였습니다.

16~17세기 마카오는 중국과 일본이 유럽 문물의 전진 기지로 부의 상징 도시로 변모하게 됩니다.

 

 

 포르투갈의 예수회 선교사들에 의해 건설된 대표적인 건축물은 

유럽의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가톨릭의 성당들이 대표적이며, 

 파도 물결의 자기질 타일로 뒤덮은  유럽풍의 세나두 광장의

아름다움은 마카오의 상징입니다.

 

마카오의 역사

마카오의 영광은 이웃의 홍콩이 영국령으로 되면서 퇴색, 무역항의 전진기지를 홍콩이 가져가게 됩니다.

1970년 중국의 문화혁명으로 중국의 영향을 받고, 1987년 포르투갈 정부는 중국과 마카오 반환에 합의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1999년 12월 20일 마카오는 450년 간의 긴여정을 끝으로 다시 중국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세나두 광장의 바로크양식의 가톨릭 성당,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하여 미사는 없습니다.

 

 박물관 내부에는 당시 포르투갈 예수회 선교사들의 가톨릭관련 성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세나두 광장에서 가까운 마카오 주교좌 성당입니다.

 

 

마카오 주교좌 성당내부

 

현재는 중앙의 제대에서 미사가 거행되고 초창기에는 우측의 테라스처럼 튀어나온

양측 벽체의 돌출된 제대에서 미사가 거행되었다고 합니다.

 

 

 주교좌 성당내부의 초창기 제대와 성상

제대 아래에 예수님의 성상도 모셔져 있어요.

 

이처럼 마카오는 가톨릭의 성지입니다.

낮에는 성지인 이 곳은 수많은 순례자, 여행객들로  인산인해 [人山人海]입니다.

 

마카오 낮과 밤의 두 얼굴로

호텔, 카지노, 쇼핑산업이 발달된 환락의 도시로  불야성 [不夜城] 이 됩니다.

 

 

 구형돔에서 상영되는 드래곤 쇼를 보기위해 호텔입장권을 구매 했어요.

 

 

 드래곤 쇼 관람표 입니다.

 

 

(약1분 40초 재생 편집분)

구형의 대형돔에서 상영되는 3D 입체영상 입니다만 상영관에서는 굉장합니다.

마치 바다속에 있는 느낌 그대로죠.

실제는 자기네 호텔 카지노 홍보 영상물인데 30분 정도 상영을 하더군요. 

 

 

 마카오에서 가장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베네시안" 호텔입니다.

"꽃보다 남자"의 촬영지로 우리나라에서 특히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사라와 구들쟁이도 기념으로 한 컷의 인증 샷!!! ㅎㅎ

 

 

 이 베네시안 호텔은 건평66,115㎡(2만평)규모 입니다.

카지노,쇼핑몰,식당가,호텔, 인공하늘의 지붕조명,곤돌라를 타기위한

인공호수 시설까지 대단한 시설이더군요.

 

 

베네시안 호텔 동영상(재생 약30초) 

 

 

 여기 1층은 카지노 입니다. 사진촬영 금지구역

카지노에 없는 3가지를 아시나요?

 

시계,거울,밤( 夜 )이랍니다.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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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여러분께서 더 잘 아시겠고....

밤( 夜 )건물의 인공하늘 지붕조명 때문에 항상 대낮입니다.

 

 

건물내에 곤돌라를 탈 수 있게 인공호수를 만들어 놓았어요.

 

 

곤돌라 뱃길을 따라 이곳 저곳을 구경하다보니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파집니다.

 

 

 지금 자정이 넘은 시간에 야참을 먹고들 있습니다.

인공하늘 지붕조명 때문에  낮과 밤의 분간이 안갑니다.

 

 

 

 

 사라와 구들쟁이도 배가 고파서 한 그릇 뚝딱 먹어치웠네요.ㅎㅎ 

 

 

이렇게 마카오의 낮과 밤의 두 얼굴의 모습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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