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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구들쟁이와 함께/해외 여행

마카오-알찬여행-세나드광장-성바오로-세인트폴성당-몬테요세

서구 문물을 동양인들이 받아 들이게 된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서...

 

 

[포르투갈 예수회 선교사들의 마카오정착 경로]

마카오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조금의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좋겠읍니다.

먼저 여행 목적지에 대한 정보를 여행책자나 인터넷으로 검색하게 되지요.

목적지의 역사를 알고가시면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되리라 생각합니다. 

 

포르투갈 예수회 소속 선교사들이 복음전파의 임무를 띠고 배를 타고 북대서양, 남대서양을 지나 남중국해 마카오로 들어오게 됩니다. 역시 바이킹족의 후예답습니다.

배를 타고 지구 반바퀴를 돌아서 이곳에 정착했습니다.

 

마카오 세나두광장

마카에서 세나두광장이 동서양의 만남이 이루어진 곳의 상징이 되었네요.

세나두광장의 타일바닥이 바다의 파도 물결을 형상화 하였는데요.

 

지구 반대편의 먼 항해끝에 도착한 마카오교활동은 순탄치만은 않았겠죠.

늘 먼 항해와 새로운 땅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을 안고 도착한 곳 바로 중국의 섬  마카오입니다.

또한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표현된 유럽풍의 바다 물결을 표현한 마카오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포르투갈 국기입니다.( 포르투갈 국기와 예수회 깃발을 선두로 마카오에 서양인들이 입성했어요.)

 

 초창기 예수회 소속의 깃발입니다.

 

마카오와 협정식을 맺을 당시의 문서라고 전해집니다.

저희는 스페인어를 모르기 때문에 무슨 내용인지는 알 수 가 없습니다.ㅎㅎ

포르투갈과 마카오의 평화와 공존을 상징하는 조형물입니다.

 

성 세인트 폴 성당(영국의 대 성당)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한 건축물입니다.

마카오의 상징적인  성당 건물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불에 타 버려서 성전 정면만 남아 있는 건축물이지요.

성당의 설계는 이탈리아 예수회 선교사들이 했으며, 성직자와 신자들이 종교 박해를 피해 건너온 일본인 석공들까지 합세하여 지은 건축물입니다.

석조 건물에 새겨진 조각들은 예수님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선교사들의 메세지가 담겨 있습니다.

 

세인트 폴 성당의 머릿돌입니다.

 

이곳은 세인트 폴 성당 전면의 뒷모습입니다.

이곳은 불에 타 버려서 앞면인 석조 건축물만이 그모습으로 보존되어 있고, 후면 성당 내부는 주교님이 없던 시절에 불에 타서 소실되었습니다. 그래서 후면은 건축물이 남아 있는 것이 없습니다.(당시 목조건물 이었음)

 

세인트 폴 성당의 지하로 내려가면 수많은 종교인들의 무덤이 있습니다.

 

마카오에서 선교를 하시던 분들의 묘지가 세인트 폴 성당 지하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성인들의 묘지 앞에서 기도를 드립니다.

 

세인트 폴 성당에 안치되어 있는 선교사들의 유해입니다.

 

세인트 폴 성당 지하에 있는 유물들입니다.

 

 몬테요새

포르투갈 예수회 소속 선교사들이 가톨릭을 전교하기 위해 들어와 1557년 해적을 소탕한 공로로 명나라 조정으로부터 거주권을 획득하게 됩니다.

그래서 포르투갈의 식민지가 아닌 서로 공존하는 관계였습니다.

16~17세기 마카오는 중국과 일본이 유럽 문물의 전진 기지로 부의 상징 도시로 변모하게 됩니다.

 

몬테 요새에서의 지금은 지나간 역사속에서 한가로이 한~컷!!

성벽 위 사이 사이에 대포들이 있어요.

 

 

입문 위에 새겨진 것은 예수회 소속의 상징물(마크) 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선교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는지 묵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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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는 믿음을 가진 분들에게는 선교활동을 하시던 분들의 희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곳이기도 하고, 님의 복음을 전파하기위해 목숨을 걸고 선교하시던 분들의  숭고한 정신이 남아 있는 성지 순례의 한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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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밤에는 도박의 상징인 카지노의 고장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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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여행객,순례자, 사람들의 물결이 홍수를 이루고 밤에는 도박의 도시답게 카지노에는 밤이 존재하지 않는 화려한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불야성을 이루는 카지노,호텔 이외 장소에는 모든 음식점이나 술집등이 밤9시경이면 모든 것이 정지된 듯 길거리는 사람구경하기가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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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한국의 밤거리를 생각하며 여행의 마지막 밤을 불태우기 위해 한잔 할 곳을 찾아 다녔지만 이미 거리는 몇몇의 사람들만이 거리에 보일뿐 세나두광장의 빈 도시의 두려움에 얼른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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