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기타고 12시간 반을 지나니 파리에 도착해서,

4시간을 넘게 달려  벨기에에서 첫날밤을 지내고,

벨기에에서 숨가쁜 일정을 지내고나니, 

여행 3일차에 시차도 적응이 안된 상태에서 

그제는 파리에서, 어제는 벨기에에서, 

오늘은 네덜란드로 향하는 버스에서 장시간을 타고 가야한다.

날씨는 바람불고, 비는 오락가락하고, 

정신없이 바쁜 일정마저 나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든다.

더군다나 시차적응도 못한채, 

밤에는 말똥말똥하고 낮에는 구경해야할 시간에 버스안에서 꾸벅꾸벅 병아리 졸듯하다

 아예 버스 뒷자석에서 두발 뻗고 자면서 이동한다.

어느새 두다리는 퉁퉁부어 신발도 들어가지 않고...

극기훈련인지, 여행인지, ㅠㅠㅠ

한시간 구경하기위해 우린 다섯 시간의 이동을 해야하고,

그 한시간마저도 가이드의 신발 뒤꿈치만 바라보고 따라가지 않으면 낙오되고 뒤쳐져 버린다.

사진 한장 찍고 돌아서면 앞사람들은 어디로 가버렸는지 보이지도 않고 열심히 뛰어야한다.

그래도 남는건 사진뿐이라는 일념하에 틈틈히 카메라에 얼굴을 줄기차게 들이대고있다.

집에 와서 사진을 보니 여기가 어딘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해지네.

그래도 새로운 곳에서의 풍경은 낯설지만 설레고 감동이다.

 이국가 저국가를  발도장을 꾹꾹 찍고,찍고, 또 찍고 다니는 여행일지라도...

세계사에서만 공부하던 네덜란드에 내가 왔다.

네덜란드는 물의 나라임에는 틀림이없다.

나막신, 일명 게다짝이 일본 신발인줄 알았더니,

물이 넘치고 습지대가 많은 네덜란드의 전통 신발이 나막신이었다.

오늘은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의 작은도시

 잔세스칸스의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을 보고,

독일의 퀄른 대성당의 위엄도

 장님이 코끼리 다리 만지듯이 스쳐가 보도록하자. ㅋㅋㅋ



대지보다 물이 더 많아 보이는 네덜란드..

풍차를 이용해 넘치는 물을 퍼내야했던 풍차들도

 그들을 대신하는 기계들에게 임무를 맡기고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나 있다.

지금은 시골의 아주 작은 마을에 드물게 남아있거나, 

풍차 박물관에서 풍차를 만날수 있었다.


이곳은 풍차 박물관이다.

겨울날씨지만, 해양성 기후로 인해 

눈보다 비가 많이내리고 바람이 쉴새없이 불어댄다.

대지에는 푸른 잔디처럼 풀들이 보기좋다.

마치 우리나라의 제주도 풍경을 닮아있다.

거대한 나막신앞에서...


물이 많아 마른땅보다 습지가 대부분이어서,

이들은 낙농업이 대부분이란다.

그래서 발달한것이 치즈이다.


컬링 경기의 공처럼 생긴 치즈들이

 이상야릇한 냄새를 풍기며 우리를 반기고있다.

치즈역시 우리의 입맛에 맞지않아 사는건 패스.


벨기에 사람들의 신장은 그리 크지 않은것 같은데,

네덜란드의 사람들은 여성들도 키가 엄청크다.

많은 유럽국가들이 대부분 카톨릭 신자이지만,

네덜란드는 루터의 종교개혁을 통해 신생된 기독교인들이 대부분이란다.


비록 날씨는 구질구질하지만 여행자의 즐거운 마음까지 바꾸지는 못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우산의 살대들이 부러지고 뒤집어지고,

차라리 비를 맞는 편이 나을듯...

이번 여행길에 흔쾌히 같이해 준 친구와 함께...


나막신을 깍고 있네요.


도심 사이사이에는 도로보다 수로가 더 많은것같다.

도심의 건물들은 건물과 건물사이가 다닥다닥 붙어있다.

물속에 기둥을 세워 고정을하고 그 위에 건물을 올려야하기에,

오랜 시간이 지나면 지반 침하 작용에 의해 건물들이 기울어지기때문에,

서로 지지대역활을 하기위해 건물들을 붙여서 짓는다고 한다.


여기는 네덜란든지, 독일인지 헷갈리네. ㅋㅋㅋ

 광장에서 퍼포먼스를 하고있는 사람과 함께 한~컷!!!

크리스마스 시즌이어서그런지 악마의 분장이 더 으스스하다.


독일의 쾰른 대성당.

내가 이곳에 서있는 것만으로도 감동이다.

이감동을 어찌 말로 설명할 수 있겠는가???

이런 감동들이 나를 가슴 설레는 여행자로 만들고 있다.

퀄른 대성당의 외벽은 시커멓게 그을렸다.

1,2차 세계대전을 치르는 동안 성당에도 폭격이 가해지고

 그로인해 성당의 외벽은 시커멓게 그을렸다고 한다.

대부분의 오래되고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성당들은 미사가 없는데,

우리가 방문한 시간에 미사가 엄숙히 거행되고있었다.

그곳에서 같이 미사를 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성호경과 함께 주모경을 바치고, 

미사를 드리고 있는 그들뒤에서 잠시 묵상하고,

웅장한 성당의 규모에 감탄을 하고 물러났다.

그러면서 느끼는 생각...

과연 하느님은 이렇게 멋지고 웅장한 성당의 모습을 원하고 계실까???

아님 인간의 오만이 만들어낸 사치일까???

(어디까지 이건 내 개인의 생각임.)

그렇지만 성당안에서 이루어지는 그들의 거룩한 미사는 계속되어지고 있다.


퀄른 대성당


퀄른대성당 내부.

신자들이 거룩하게 미사를 드리고 계신다.

입구에서는 관광객들에 의해 

미사가 방해가 되지 않도록 관계자들이 지키고 있다.

그나마 성당 내부를 볼수 있어서 참좋다.

성당 주변 광장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장이 펼쳐져있어서,

엄청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함께 몰려있다.

우린 미리크리스마스를 지내고있다.


드디어 네덜란드를 지나고, 독일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여행 4일차

여긴 룩셈부르크에 있는 헌법광장이다.


룩셈부르크에 있는 노틀담대성당.


룩셈부르크는 독일과 벨기에 프랑스로 둘러싸인 작은내륙국으로

 철강과 금융산업으로 경제가 이루어져있단다.

외세의 침입에 시달릴때마다 절벽아래에 있는 천연 요새로 숨어있었다고 한다.


아~~~

여기가 룩셈부르크구나!!! 하고,

한바퀴 둘러보고 스친 나라가 룩셈부르크.


나의 고운짝!!!

인생의 동반자이며, 여행 길동무이기도 하다.

아니 나의 영원한 무보수 보디가드임. ㅋㅋㅋ

나는 그의 영원한 밥순이. ㅋㅋㅋ


외세 침입을 막기위해 만든 성벽을 한바퀴 돌며...


베네룩스 3국은 벨기에,네덜란드, 룩셈부르크를 일컬어 부르는 말이다.

이 세 나라는 1944년 관세동맹을 맺으며 세 나라의 이름을 따서 부르기 시작했다.

노동, 자본, 서비스, 상품 등의 자유로운 왕래를 보장하는 베네룩스 경제연합으로 발전했다.

이렇게 베네룩스 3국의 여행을 마치고,

내일은 파리를 향해 진출합니다.

유럽 여행의 마지막 여정이 될 쁘띠 프랑스와 샹제리제 거리, 

프랑스의 자존심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까지 같이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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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블로그 K 2017.12.21 03: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2. 전익수 2017.12.23 15: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금 어듸 계시는지요?
    얼굴 뵈러 강원도에 갈려고 합니다.
    가게 알바도 구해놓고 와이프와 모처럼 여행겸 체험하러 출발시간을 알려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3. BlogIcon 사라와 구들쟁이 사라와 구들쟁이 2017.12.23 15: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금 인제에 있습니다. 언제든 오셔도 됩니다.

  4. BlogIcon 사라와 구들쟁이 사라와 구들쟁이 2017.12.23 15: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출발하실때 알려주세요

4월부터 우리부부는 강원도인제 전원마을에 자그마한 드림하우스를 마련하기로하고,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집짓기를 시작했고,

우리는 30평짜리 2층으로 목조주택을 설계부터 완공까지 오롯이 우리 둘이서 기적처럼 해냈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 우리 두사람이 집을 짓는다고 했을때 믿지못하는 눈빛이었지만,

세월이 흘러 우린 4개월만에 목조 주택을 완성했다.

덕분에 이곳에서는 둘이서 부부가 집을 짓는다는 소문이 우리얼굴보다 먼저 돌았다.

창호와 도배를 제외한 모든 공정을 뜨거운 여름 날씨를 견뎌내며

 우리의 능력으로 우리의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그래서 우리 스스로에게 보상휴가를 준비했다. ㅋㅋㅋ

얼마만에 느끼는 설레임이던가!!!

이번 여행은 서유럽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프랑스와 독일, 베네룩스3국이다.

파란눈과 흰피부를 가진 그들의 일상이 궁금하다.

특히 구들장벽난로를 운영하는 나의 고운짝은 오롯이 벽난로 선진국에 대한 호기심이 더 많다.

이제부터 베네룩스 3국의 관문인 벨기에부터 한걸음 옮겨볼까나???



유럽의 날씨는 우리나라와 패턴이 같다.

추운 겨울임에도 녹색의 풀들이 한겨울임을 느끼지 못하게한다.

우리나라의 제주도 같은 풍경이다.

해양성 기후로인해 바람이 몹시 불어서 체감기온은 낮은편이다.

독특한 집의 형태가 정갈하고 정돈된 듯한 건물들이 정겹다.

아기자기하고 높은 지붕고가 이색적이다.

한적한 시골 마을을 거닐때 나타난 백조들의 우아한 모습이 멋지다.



수로위에 집을 지은건지...

집옆에 수로가 흐르는건지...

건물들 사이에 흐르는 수로가 인상적이다.



바람불고 오랜 비행시간에 지친 모습이지만 ,

남는건 사진뿐이라는 일념으로 열심히 카메라에 얼굴을 들이댄다.

이번 여행은 언니 둘과 형부 1인, 우리부부, 친구와 함께 6명의 인원이 함께 떠났다.

나의 꼬드김에 넘어가 여행길에 오른 친구와 함께 한컷...



하늘을 찌를듯한 지붕고가 고풍스럽게 느껴진다.

물위에 떠 있는 듯한 건물들이 멋스럽다.



사진을 보니 이곳을 걸었던 기억이 나네. ㅎㅎㅎ

여행내내 바람불고 비까지 흩뿌리던 회색의 날씨...

유럽의 대표적인 날씨란다.

바람이 불어 더 정신이 없었다.

오락가락하는 웬만한 비는 후드에 달린 모자가 우산을 대신한다.



예수님의 성혈이 보관되어진 성당이란다.

금도금으로 입힌 조각상들이 인상적이다.

이번 여행 내내 우리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기분이다.

유럽에는 로마카톨릭 신자들이 많고, 

가는곳마다 웅장한 성당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우리에겐 성지순례하는 분위기다.



벨기에의 브뤼헤라는 도시이다.

아담하고 작지만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는 곳.

도보로 이 멋진 거리를 걸으며 느끼는 이 행복

 우리부부를 여행자로 만든다.



이 멋진 성당은 노틀담 대성당입니다. 

성당의 건물들은 오래되었지만 웅장하고 멋지고,

 비슷비슷하고 유럽에는 노틀담 대성당이 많이 있다..

우린 노틀담의 꼽추가 나오는 영화가 떠오르지만, 

이곳은  벨기에에 있는 노틀담대성당이다..

앞으로도 노틀담 대성당은 가는 곳마다 있다.

왜냐하면 노틀담성당의 뜻은,

 성모마리아성당이라는 뜻이기때문이다.



브뤼헤의 마르크트 광장.

브뤼헤 사람들은 이 도시를 천장없는 박물관이라 부른다.

도심을 감싸고 흐르는 수로와 50여개의 다리가 

그림처럼 펼쳐지는 서유럽의 작은 베네치아라고 부르기도 한다.



도심의 수로를 유유히 헤엄치는 백조의 우아하고 고고한 모습.

품위있다.

역시 백조다.



브뤼헤에서 마차투어를 한다.

고풍스런 도심 곳곳을 마차투어로..

 중세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광장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멋지다.



성 바프성당이다.

역시 웅장하다.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점심을...

밥이 없는 식사는 식사가 아니다. ㅠㅠㅠ

여행내내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식사 시간...



브뤼셀의 광장.

빅토르 위고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극찬한 광장이다.



건축물도 아름답고...



광장마다 크리스마스 장이 열리고...

이때까지는 좋았다.



자유시간동안 광장을 여유롭게 즐기던 곳에

 삼삼오오 국기를 몸에 두르고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우린 그저 축구 응원 나온 사람들이거니하고...

삽시간에 좁은 광장에는 노란 물결로 가득차고,

우린 일행과 점점 멀어지고...

덩치 큰 사람들 속에 작은 이방인들은 보이지 않고...

오메....

홍합먹고 탈이난 나는 화장실 찾아 끝없이 건물들을 찾아 헤메고...

인정머리 없는 파란눈의 사람들은 노~~~를 외치고 에티켓만 강조한다.

헐~~~~~

화장실 찾아 헤메다 보니 광장 가득 사람들이 몰려들고,

우리 일행은 보이지도 않고...

이러다 국제 미아 발생...헉

우여곡절 끝에 일행을 만나니 반갑고 미안하고...

숙소에 돌아와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날 브뤼셀 광장에서는 대규모 집회가 있었다.

스페인의 카탈루냐 지방자치가 독립 시위를 하러

 스페인에서 벨기에 광장까지 원정을 온것이다.

버스를 대절해서 스페인에서 국경을 넘어

 경찰추산 5만명이라는 시위대들이 모인것이다.

브뤼셀에 EU 본부가 있어서 이곳까지 독립시위를 온거란다.

우리 여행자들은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질 뻔...

뜻하지 않게 우린 역사의 현장에 있었다. ㅋㅋㅋ



우여곡절 끝에 일행을 만나 

브뤼셀의 명물 오줌싸개 동상을 만나러 왔다.

유럽의 3대 허무라 했던가???

에게게게게.......

쪼맨한 녀석이 벌거숭이로 꼭대기에서 오줌을 발사하고 있다.

60센티의 작은 동상이 정말 허무하다.

이 동상을 보기 위해 세계의 여행자가 몰려든다.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벨기에 방문때마 

 벌거숭이 오줌싸개 꼬마의 옷을 선물한다네요.

우리나라 대통령도 한복을 선물했다고...

옷을 입히는 데에는 이 동상에 얽힌 일화가 있다.

 그건 여러분들이 찾아보시길...



 오줌싸개 동상에서 뿜어대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수많은 사람들의 인파를 헤치고 한컷.

여행에서 남는건 사진 뿐이라는 확신으로 열심히....




벨기에에서 가장 유명한건 와플이란다.

와~우!!!

맛나겠당. 와플의 원조라니..

그런데 악마의 유혹일까??? 엄청 달다. 헐...

나와 입맛이 다른 와플의 세계..

역쉬!!! 우리 입맛엔 우리것이 최고여...




마치 중세 유럽의 작은 도시를 유람한 듯...

벨기에의 아기자기하고 잔잔한 멋을 보기는 했지만,

긴시간의 비행으로 피곤이 가시지 않아 힘든 하루였다.

더구나 12시간 비행을 한 사람들을

 그 밤 4시간 반동안 또 달려서 숙소에 데리고 간

 참좋은 여행사 너희 너무했어.

시차 적응도 못한체 우린 내일 또다른 여행지를 향해 새벽부터 출발해야 한다. 

여행은 역시 가슴이 떨릴때 떠나는 거다.

다리가 떨리기 전에 부지런히 다녀야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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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라와 구들쟁이 사라와 구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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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의 백미는 단연 프랑스다.

프랑스가 어떤 나라이기에 모두가 그렇게 말하는지 ...

우리 일행은 베네룩스 3국을 거치고 독일을 떠나 마지막 일정으로 프랑스에 도착했다.

프랑스의 세느강 유람선에 몸을 싣고 아름답다는 파리의 야경을 보기로하고 배에 올랐다.

정시마다 에펠탑에서는 온몸으로 5분간씩 불빛을 반짝이고 있었다.

오늘의 에펠탑은 은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에펠탑에 써있는 조니...

프랑스의 국민가수 조니 할리데이의 장례식이 치뤄지던 날이었다.

온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가수는 프랑스 국민들의 사랑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74세의 나이에 폐암으로 생을 마감하고 떠나던 날이어서

 프랑스의 에펠탑도 은빛으로 빛나던거란다.

평상시의 에펠탑은 황금빛으로 반짝이지만, 

프랑스에  슬픈일이 일어나면

 에펠탑의 전등도 은빛으로 갈아입고,슬픔을 같이하네요.

전설의 록가수 조니 할리데이는 국민장같은 규모로

 프랑스인의 사랑을 받으며 떠나갔다.

그렇게 프랑스가 울었다.

우리도 역사의 현장에서 잘은 모르지만 

 조니 할리데이의 마지막 길을 지켜보게 되었네요.






세느강의 유람선에서 바라본 파리의 야경은 비오고 바람불어서 그런지 별로 느낌이 없었다.

유람선 관광을 마치고 프랑스의 자존심, 에펠탑에 올라봅니다.

에펠탑에 오르는 과정은 검문검색이 까다로웠다.

조금이라도 위험성이 있다면 에펠탑을 폐쇄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안전이 확보되어야 관광객에게 문을 열어줍니다.

우리 일행은 무사히 에펠탑에 올라 파리의 야경을 천천히 감상해봅니다.

사실 야경은 서울이 더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



프랑스 파리의 광장 중심에 덩그러니 서 있는 철탑.

그것이 세계의 사람들을 프랑스로 몰려들게 하는 에펠탑이네요.






에펠탑에서 바라본 노틀담대성당의 야경모습입니다.

에펠탑에서 바라본 파리의 유명하고 오래된 건축물들이 한 눈에 펼쳐집니다.

르부르박물관, 상제리제거리, 개선문등...




파리의 야경을 끝으로 오늘의 일정을 마치고,

내일은 루브르 박물관과 샹송에 나오는 샹제리제의 거리를 걸어보려합니다.

내일은 프랑스의 자존심을 만나보렵니다.

이제 사라와 구들쟁이도 바쁜 일정속에 지친 몸을 쉬어볼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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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라와 구들쟁이 사라와 구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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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17 03: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2018.08.13 22: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동토의 땅

꽁꽁 얼어 붙은 러시아.

우리에겐 역사속에 익숙해진 이름 연해주.

나라를 잃고 우리의 선조들이 동토의 땅으로 이주했던 곳.

블라디보스톡.

"동방을 지배하라."는  러시아의 지명.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가장 가깝고도 먼 땅.

우리에겐 아픔의 역사를 기억하게 하는 곳.

북한 땅을 거치면 육로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북한 땅을 옆으로 바다나 하늘을 날아가야만 닿을 수 있는 곳.

2월의 한겨울에 우린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을 향해 

아들을 호위 무사 삼아

오랜 벗과 함께 떠난 여행입니다.

299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동해항에서 출발하는 이스턴 드림호를 타고 24시간의 항해를 해야만 닿을수 있는 곳.

우린 노랑풍선에서 제공된 착한 가격때문에

 무조건 여행을 떠나봅니다.

아들과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에 의미를 두고 떠난 여행입니다.



 

우리를 러시아로 데려다 줄 크루즈 선입니다.


이스턴 드림호를 타고 일몰을...

바다를 향해 곤두박질하는 해를 바라봅니다.

지는 해는 빨리도 바다를 향해 소리없이 사라집니다.



24시간의 기나긴 시간을 지나오니 

모든게 얼어붙게 만드는 추위가 우리를 맞이합니다.

드넓은 바다까지도 얼어붙게 만드는 강추위...

우리에게 왜??? 이추위에 블라디보스톡으로 떠나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난 대답합니다.

러시아가 춥다기에 얼마나 추운지 경험하러 간다고...

너무도 호기롭게 대답은 했지만 바다까지 얼려버리는 추위는 살짝 감당이 안됩니다. ㅠㅠㅠ



우리의 호위무사.

사랑하는 아들이 있어 남편은 이 여행을 허락했답니다.

쪼맨한 아기가 내 품에서 자라서 이젠 내가 아들의 품속에서 보호를 받네요.



이스턴 드림호는 얼어붙은 바다로 돌진합니다.

북극에서 얼음을 뚫고 지나가는 쇄빙선처럼...



드디어 블라디보스톡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오후 늦게 도착한 블라디보스톡에서 

일정을 시작합니다.



꺼지지 않는 "영원한 불꽃"

러시아 신혼부부들은 이곳에서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다고 합니다.



블라디보스톡 시가지.

 낯선 풍경에 이제야 우리가 낯선 곳에 있음을 실감합니다.



우리 선조들의 한이 서린 땅.

이 초라한 기둥 세 개가 우리 선조들이 이곳에서 척박한 땅을 일구고 살아온 흔적입니다.

동토의 땅에서 나라 잃은 설움을 참아내며 

이 땅에서 정착하며 살만해질 즈음 

러시아에서는 강제이주 정책으로 더 척박한 북쪽 땅 끝으로 

우리 선조들을 쫓아내서 이곳에는 우리 선조들의 흔적도 후손들도 지금은 거의 안계신다고 합니다.



우리 선조들의 서러운 한이 이 기념비 하나로 대변이 될까요???



너무도 춥다고 하길래 꽁꽁 싸매고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지금 2월 중순인데, 우리나라의 한겨울 추위쯤 되지만  생각보단 견딜만 했네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시작점이자 마지막 종착역인 블라디보스톡입니다.

우리 민족이 통일이 된다면 부산까지도 연결이 되어

 세계를 자유롭게 다닐수 있는 길목에서 종착역이 되어버린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보며 

우리민족이 통일이 되어야만 하는 제일 중요한 이유중 하나입니다.



블라디보스톡 시베리아 횡단열차 앞에서...

친구로 연을 맺어 지내온 세월이 25년이 넘네요.

사는곳이 달라서 1년에 한번 정도 살아있음을 알려줘도 어제 만난것처럼 반갑게 반겨주는 친구랍니다.

이번 여행에 같이 갈래???

한마디에 기꺼이 동행해준 친구입니다.



독수리 전망대에 올라서...

바닷 바람이 몰아쳐서 정신이 없네요.

사진 한컷만 남기고 부지런히 내려왔습니다. ㅋㅋㅋ



어???

이곳은 우리가 타고 떠난 이스턴드림호네요.



자주 만날순 없지만 

만나며 폭풍수다를 떨 수 있는 친구여서 반갑고 소중한 친구.



이승기와 함께??? 떠나는 마음으로... ㅋㅋㅋ



일상생활을 떠나서 홀가분한 마음인가???

아들아 사랑한다.

함께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여행이란다.



지루한 24시간의 시간중 가끔씩 탁 트인 바다를 보며 갑판에 나와보지만

 차가운 바닷바람에 놀라 사진 한컷만 남기고 후다닥 안으로 들어갑니다.



배 안의 숙소.

2박 3일의 여행중 이틀밤을 지내야만 하는 곳.

비행기보다는 활동영역이 넓어 돌아다니기는 좋지만,

배멀미가 우리를 힘들게도 합니다.

멀미가 심하신 분들에겐 절대로 삼가해야만 하는 여행임. ㅠㅠㅠ



한국식 식단이기에 먹을만했던 식사시간.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오잉???

뒤죽박죽으로 정렬된 여행사진들...ㅋㅋㅋ

블라디보스톡 광장.



건물외형을 보니 유럽에 오긴 했나보다...



러시아 정교회 성당.



뒤에서 달려오는 횡단열차 타러 갑니다.



20여분의 짧은 구간이지만 현지인들과 함께 떠나보는 시베리아행 열차안..



저 드넓은 바다가 꽁꽁 얼었네요.

바다위에서 구멍 낚시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꽁꽁 얼어붙은 바다 위에서...

예수님이 물위를 걸었듯이 우리도 바다위를 걷는 기적을 체험합니다. ㅎㅎㅎ

춥다기에 온몸을 꽁꽁 싸맨 곰 세마리(?) ㅋㅋㅋㅋㅋㅋ


아쉽고 짧은 여행이지만 

바다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며 우린 삶이 이어지는 우리의 보금자리로 돌아갑니다.



아쉬움을 뒤로하며

드림호에 있는 나이트 클럽에서 짧은여행의 아쉬움을 떨치기 위해 온몸을 불사르며 음악에 맞춰 몸을 맡겨봅니다.

내가 언제 국제적인 나이트에서 놀아보겠어. ㅋㅋㅋ

러시아인, 한국인, 우즈벡인 키르키즈인들과 함께 신나게 이 밤을 불살라버리겠어.

드림호에는 한국으로 또는 일본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많은 사람들이 같이 타고 갑니다.

.

.

.

무더운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느긋하게 살아가고, 

동토의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거리에는 

여유로움보다는 총총걸음으로 바쁘게 살아가는 모습들이 주위를 돌아볼 여유조차 없어보입니다.

바다조차도 얼려버리는 추운곳이기에 여행의 느긋함은 간데 없고 

쫓기듯 일정을 마치고 나니 아쉬움이 많았던 여행입니다.

동행한 친구가 없었다면 조금은 삭막한 여행이었지 싶네요.

.

여행비용

이동수단은 동해항에서 출발하는 이스턴 드림호.

배안에서 지낸 시간이 3분의 2정도여서 아쉽긴하지만 ,

선원들이 한국인들과 필리핀 직원들이 한국어로 소통이 가능해서 어려움은 없었던 여행입니다..

배안에는 작지만 면세 코너도 있고 

한국화폐로 사용이 가능해서 루불화로 환전은 5만원정도 했고,

쇼핑코너에서는 비자카드 사용이 가능해서 루불화를 쓸 일이 별로 없었네요.

환전해 간 돈은 러시아의 마트에서 간식이나 기념품을 사는데 사용했고,

여행상품외에 노옵션 상품이라서 특별히 돈을 쓸일은 없답니다.

사실 볼 것도 별로 없어요.

배에 오르내릴때 필리핀 직원의 도움으로 

짐을 나르고 방을 찾고 나면 천원정도의 팁을 주면 됩니다.

비행기에서는 짐의 제한이 많은데 비해 배에서는

 간식이나 먹을것등을 자유롭게 가지고 갈 수 있어서 지루한 시간을 때우는데 필요합니다.

배 안에서 판매되는 것들은 과자와 맥주, 보드카,등이 있고,

술과 안주를 판매하는 영업점도 있으니 지루하지  않습니다.

여행자들에게 가장 중요한비용은 

30만원의 여행비용과 주점부리및 기념품으로 지출할 용돈 정도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떠날수 있는 상품입니다.

가격이 착한 만큼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정통 러시아 여행을 다음 기회로 미루고,  사라의 러시아 여행기를 마칩니다.




Posted by 사라와 구들쟁이 사라와 구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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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사라와 구들쟁이 사라와 구들쟁이 2017.03.31 19: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친구와의 여행은 언제나 행복하죠

  2. 최상홍 2017.03.31 19: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들과의 시간이 행복했나요?

터키 여행을 모두 마치고,

이젠 블로그를 정리하며 터키 여행의 추억을 되새김 해봅니다.

9일간의 일정을 통해 터키에 대해 많은걸 알수는 없지만

 정규영 가이드님을 통해 터키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편협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를 깨달았고,

터키인들의 순수한 모습에 터키라는 나라가 친밀감이 든답니다.

터키는 안전하고 그들은 우리 한국인에게 절대적인 호의를 가지고 있답니다.

살짝 불안한 마음을 안고 떠난 여행이었지만

그러기에 더더욱 싸게 갈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했답니다.

무슬림인들의 잔악한 테러를 상상했다면 그것은 우리의 착각이었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터키에는 구걸하는 걸인을 본 적이 없네요.

무슬림인들은 자선을 베풀라는 코란의 말씀대로 살기때문이라네요.

터키여행의 총경비와 준비물은 맨마지막에 올리는 센스~~~~

 

 

터키에서 구입한 기념품들.

저에겐 여행지마다 구입하는 소중한 기념품입니다.

이것들은 볼때마다 여행지의 추억을 되살려봅니다.

핸드메이드를 외치며 거친 손으로 손수 바느질을 해서 만들었다는 인형,

카파도키아에서 탔던 열기구 모형. 이건 가죽으로 만든 수제품. ㅎㅎㅎ

터키석(진품은 비싸서 못샀음)으로 박은 커다란 알반지.

현지에서 판매하는 한국어판 책자도 있어서 구입했음.

 

다른곳에서 모여 터키여행을 함께했던 소중한 사람들,

낯선 사람들이었지만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기에 더욱 잘 통했던 분들입니다.

마지막 3일을 우리 숙소에서 모여 컵라면과  술파티를 즐겼던 분들임.

ㅋㅋㅋㅋㅋㅋㅋ

 

안탈랴 지중해애서 해적선을 탔는데,

언제 찍었는지 현지 찍사분께서 만들어 놓았던 기념사진들.

2개에 15유로달라는거 10유로에 샀음.

카파도키아에서 열기구를 탔더니 수료증도 줬어요.

 

여행을 통해 우리 부부는 더욱 친밀감이 생긴답니다.

우리만의 추억이 쌓여가면서 

일상생활에서도 추억을 이야기할 꺼리가 많아집니다.

우리 부부를 불륜(?)이라고 생각한 분들도 계시고,

늦게 결혼한 부부나 재혼 부부로 의심을 받기도 했지만,

우린 32년째 신혼부부로 살고 있고,

9개월된 사랑스런 손주를 본 할배할매랍니다.

 

터키의 길거리에서 만난 사람들.

 

터키인들의 일상.

바로 착즙해서 판매하는 석류쥬스는 가는곳마다 열심히 사먹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싸잖아요.

오른쪽 아래 총을 든 군인은 톱카프 궁전에 전시되어있는 유물들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이곳에는 아브라함의 터번도 있고,

홍해를 가르던 모세의 지팡이도 있고,

다윗왕이 쓰던 긴 칼도 있고,

그들이 믿는 마호멧의 의상도 전시되어 있답니다.

이 유물들을 차지하기위해 충돌도 있어서 총을 들고 지키는 거랍니다.

우리는 여행을 통해 우리가 직접 보지 못하고 겪지 못했던 일들에 대해

얼마나 편견이 심했던가를 깨우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할수록 생각도 마음도 넓어지는것 같네요.

그래서 우리 가난한 여행자의 여행은 계속되어집니다.

이제 유럽의 한귀퉁이에 발을 내디뎠으니

좀더 넓은 세상을 향한 갈망이 더욱 커집니다.

우리 부부는 부족하지만 건강한 두 다리가 떨리기 전까지 부지런히 떠나보렵니다.

 노랑풍선처럼 착한 가격이 제공되어지면 얼른 낚아채어 떠나고 봅니다.

여행은 돈보다 마음이 먼저 떠나야 할수 있는거 같네요.

여행을 하고나면 다시 빈털터리가 되지만,

마음은 부자가 되어 돌아옵니다.

우리 부부가 여행하는 이유입니다.

.

.

터키 여행 준비물

여행사에서는 우산, 샴푸, 밑반찬, 비상약등을 준비하라고 했는데,

우산은 부피가 많이 차지하므로 1회용 우의 정도.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아서 아웃도어를 입는 분들은 그냥 다녀도 불편함을 못느꼈음.

햇반은 사절. 일정이 빡빡하다보니 주는 밥먹고 다니기도 바쁨.

호텔에 커피포트가 없는 곳이 많으므로 컵라면을 드실 분들은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샴푸나 비누는 호텔에 비치되어 있고, 샤워타올은 꼭 준비하시길.

칫솔 치약은 필수

. 김치는 사절. 호텔에서 꺼내어 먹기엔 냄새가 ...그들이 싫어하기도 하고 먹을 시간이 없어요.

온천할때 수건이 필요하다했는데 호텔에 비치되어 있는거 쓰시면 됩니다.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커피 준비해주세요.

간식은 그곳에서 사드시는 걸로...

터키에도 먹을게 많아요. 우리나라보다 싸기도 하고...

돈은 1달러짜리가 많이 필요함,

유로화 70%, 달러 30%로 준비하시고,

터키화폐는 그랜드 바자르에 가시면 환전소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환전하시면 되구요.

터키 리라도 환전을 많이 하셨다가 나중에 써야할 곳이 생깁니다.

현지에서는 달러나 유로보다 리라로 쓰시는게 효율적이거든요.

유로화는 선택관광 경비와 가이드 경비를 제외하곤 잘안썼답니다.

 현지에서도 달러 사용을 많이합니다.

달러는 1달러짜리가 많이 필요합니다. 30달러~50달러정도는 1달러 지폐로...

짐 가방은 공간을 여유있게 싸가세요.

물건이 가는곳마다 늘어만 갑니다.

나중엔 짐짝에 눌립니다.

참. 밑반찬은 가능하면 넉넉하게 싸가지고 가셔서 가이드님께 나눠주세요.

그곳에는 우리나라 음식 구경하기가 힘들다네요.

라면도 좋구요.

소주는 엄청 비싸대요.  많이 가지고 가셔서 가이드님도 나눠주세요. 엄청 좋아하십니다.

이슬람국가라서 술은 금지식품이지만 맥주는 가게에서 판매합니다.

애주가 분들은 비닐팩 소주를 준비하셔서 부피를 줄이고 양은 많이 가져가세요.

비상약품은 가져갔다가 그냥 주고 왔어요.

시간이 촉박하다보니 양말을 빨아 신을 시간도 없어요.

속옷이나 양말등 일정대로 모두 챙기시고,

갈아입을 옷들도 꼼꼼히 챙기세요.

이스탄불은 가랑비가 자주 내리고,

다른 지역은 비가 자주 오지 않아 사막화되거나 먼지가 많이나서

 옷을 하루 이상 입고 다니기가 어렵습니다.

겉옷은 많이 준비하지 않아도 되실 듯...

꼼꼼하게 챙기셔야 짐가방이 정말로 짐이 되지 않는 여행을 할 수 있답니다.

그곳에서 여행가방을 사시는 분들도 있어요.

준비물을 준비하시면 이제부터 여행을 즐기시면 됩니다.

터키 여행 경비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총경비 내역을 올립니다.

터키여행경비

*노랑풍선여행사 499000원.

*가이드비 90유로. (한화90*1300원=117000원).

1유로당 1302원에 환전 했음.

*카파도키아 사파리투어 (지프투어) 90유로. (한화 117000원)

*카파도키아 열기구투어 170유로. (한화 221000원)

*양갈비및 지하 물궁전투어 70유로. (한화 91000원)

*이스탄불 야경 50유로. (한화 65000원).

*안탈랴 지중해 해적선 50유로. (한화 65000원)

*터키여행 총경비; 1175000원.

같이 여행하시는 분들 중에도 저희처럼 499000원에 오신분,

599000원, 699000원, 심지어는 상한가 799000원에 오신분들도 계십니다.

699000원에 오신분들은 홈쇼핑 상품으로 오신분들이라합니다.

인터넷에서 손가락 품을 열심히 팔다보면 착한 가격으로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어요.

*기념품은 화장실 갈때마다 들르는 곳에서 잽싸게 살것.

무화과 말린것은 마지막 전날에 휴게소에 들르면 소년이 와서 판매하는게 제일 품질과 가격이 착했음.

석류 주스는 1잔에 1달러~2달러.

 

.

.

우리는 올림포스 산에 오르는 케이블카에는 탑승을 안했어요.

그곳은 신들의 영역이라 침범하지 않는걸로... ㅋㅋㅋ

사실 케이블카는 여행지마다 있어서 돈주고 타기는 아까웠음.

헬기투어비용은 210유로인데 10명이상이어야 진행하는건데 인원부족으로 무산됨.

이번 여행지에서 옵션을 많이하긴 했지만

꼭 그곳이어서 할 수 있는 것들이기에 팍팍 질러서 투어를 했는데,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은 선택관광이었답니다.

여행경비를 예상경비대로 준비했다가

돈이 부족해서 실은 가이드에게 나중에 송금해줬어유.

일행중에는 부부동반, 부자동반,자매동반,친구동반,지인동반,나홀로 여행자등,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재미난 여행을 했어요.

물론 쇼핑센타에도 들렀지만 우리는 아이쇼핑만 하는걸로...

터키의 여행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난 벌써부터 컴에 앉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다음 여행지를 물색하고 있네요.

사라와 구들쟁이의 신나는 터키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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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샤방 2016.11.19 21: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비야뺨때릴만하네요^-^이정도믄 노란풍선 체험단으로도 손색없을듯합니다ㅎㅎ잘읽고갑니다~~~~~

  2. 2016.11.20 07: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랑해유ㅎ.ㅎ♡보고싶어요 -보라

  3. 오영자 2016.11.21 19: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대단하십니다요
    사라작가님~~존경스러워요
    늘 건강 챙기시고 또 만나요
    두분 덕분에 저희도 즐거웠습니다

    • BlogIcon 사라와 구들쟁이 사라와 구들쟁이 2016.11.21 20: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감사합니다.
      과찬이시구요. 제 느낌입니다.
      ㅎㅎㅎ
      블로그를 작성하는 동안 터키의 추억을 또 한번 떠올립니다.
      두분을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같이 여행을 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내년 봄에 놀러오세요.

  4. 터키 2016.11.26 11: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7년1월 저희 부부터키 가는데 ~도움많이됐습니다.
    유용한글 감사합니다.
    다음여행지 궁금해요^^

  5. 클라라 2016.11.27 09: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다녀오셨네요
    1월에 가려고 준비중인데 도웃ㅁ이 많이 되는것같네요^^

  6. 클라라 2016.11.27 22: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감사합니다 ~^^
    궁금한것있으면 또올릴께요~
    즐거운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요^^

  7. 행복 2017.06.11 21: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잘 읽고 갑니다 많은 도움이 되네요

  8. 행복한도그 2017.10.16 22: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혹여도움을청합니다저희도부부로이달말에터키갑니다꼭필요한옵션관광에대해꼭해야할것만부탁드릴께요감사합니다

    • BlogIcon 사라와 구들쟁이 사라와 구들쟁이 2017.10.17 07: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행복한 도그님. 터키여행 축하합니다.
      저희부부도 터키여행이 너무 좋았어요. 경치도 좋았지만 터키사람들의 모습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습니다.
      터키여행의 옵션은 열기구, 사파리지프차, 야간시내투어, 지하 물궁전, 여유가 된다면 지중해에서 해적선을 타시면 좋습니다. 지하물궁전하고 어린 양고기음식이 같이 묶어서 옵션을 진행하는데 저희는 음식도 먹고 물궁전도 구경했는데 양고기는 정말 별로였어요. 비싸기만하구... 근데 다른분들은 신청을 안하고 나중에 물궁전 갈때 지하물궁전에서만 옵션을 했다고하니 그렇게하셔도 될거같아요. 헬기투어는 인원이 부족해서 진행이 안됐구요. 헬기투어 넘 비싸요. 글구 케이블카는 안하고 밑에서 여유롭게 커피한잔하며 지냈구요. 꼭허고 오셔야하는 옵션은 열기구. 야간시내투어. 사파리지프차, 지하물궁전은 꼭해야만 터키여행을 제대로 한답니다. 잘다녀오세요.
      저희도 다시 가고 싶네요.

  9. 행복한도그 2017.10.25 08: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감사합니다사라님
    덕분에잘다녀오겠습니다
    멋찌세요

설렘 속에 시작했던 터키여행.

오늘이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화려하고 멋진 돌마바흐체 궁전을 소개합니다.

노랑풍선 여행에서는 옵션 관광이 아니고 포함이 되었는데,

다른 여행사에서는 옵션으로 진행되는 상품이라네요.

 

 

또다시 보스포러스 해협을 오가는 배에 올랐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배를 총 4번이나 탔네요.

처음엔 지중해에서 해적선을 타고 지중해의 아름다운 바다와 해안가에 펼쳐진 절벽을 보았고,

두번째는 우리를 태운 벤츠버스까지 싣고 보스포러스 해협을 건너는 정기선을 탔고,

세번째는 야경을 감상할때 정규영 가이드님께서 많은것을 보여주시겠다며

 보스포러스 해협을 오가는 유람선을 타고 아시아와 유럽의 야경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겁니다.

네번째는 노랑풍선에서 무료로 진행된 보스포러스 유람선을 탔습니다.

네번의 배를 탔지만 모두가 다른 모습, 멋진 경험이었답니다.

 

 

이곳은 보스포러스 해협에서 유람선을 타고가며 바라본 아시아지역입니다.

이슬람사원이 멋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배만 타면 꼭 이걸합니다.

타이타닉 명장면을 패러디함.

이젠 그만.

타이타닉 명장에 먹칠합니다.

그래도 우리의 추억에는 명장면으로 남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보스포러스 유람선에서 바라본 돌마바흐체 궁전 뒷모습.

바다를 바라보며 우뚝 서 있는 돌마바흐체 궁전의 멋진 모습.

이곳은 유럽지역으로 분류됩니다.

 

 

터키 여행에서 만난 수의사 이진우님.

나홀로 여행을 즐기시는 분이십니다.

우린 지금 아시아와 유럽을 가르는 분기점에 서있는 특별하고 경험입니다.

 

돌마바흐체 궁전을 우리손안에....

ㅋㅋㅋㅋㅋㅋ

 

돌마바흐체 궁전 앞에 있는 멋진 시계탑.

 

돌마바흐체 궁전 입구

노랑풍선에서 제공된 무료 관광입니다.

다른 여행사에서는 선택관광 상품이라네요.

터키 여행은 노랑풍선이 짱인듯...

 

이제부터 유럽의 화려한 건축물을 보시겠습니다.

돌마바흐체 궁전은 베르사이유 궁전의 모습을 본따서 만든 건축물이라네요.

 

돌마바흐체 궁전이 워낙 웅장하게 크다 보니,

이런 멋진 벽난로가 몇개나 되네요.

 

궁전의 천장모습.

이곳은 돔 형식으로 그려진 평면으로 된 천장인데

착시현상으로 마치 웅장한 돔천장으로 보입니다.

 

돌마바흐체 궁전의 화려함을 돋보이게하는 화룡점정 샹들리에...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바라본 보스포러스 해협.

바다 맞은편은 아시아지역이고, 우리가 서 있는 곳은 유럽입니다.

유럽은 화려한 도시의 느낌이라면,

아시아는 단아한 멋이 있는 곳이라는 저의 느낌입니다.

 

돌마바흐체 궁전의 뒷마당.

 

돌마바흐체 궁전의 화려한 모습을 감상해봅니다.

 

우리의 뜀박질은 계속되어집니다. ㅎㅎㅎㅎㅎ

궁전 앞에 있는 분수대.

 

이렇게 우리의 여행은 아쉽지만 마무리되어 갑니다.

 

8박 9일동안 우리에게 터키의 역사와 터키인들의 순수함을 많이 들려준 정규영 가이드님.

이스탄불 공항에서의 폭탄 테러로 여행객들의 발길이 뚝 끊겨서

3개월만에 우리를 만나서 반가움에 눈물이 난다는 가이드님.

노랑풍선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것을 볼 수 있게 제공해주시고,

안전한 여행을 마칠수 있게 가이드 해 주신 로컬 가이드와 기사님

 그리고 친절한 정규영가이드님의 노력으로

우리는 499000원의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8박9일동안 잘보고, 잘먹고, 잘놀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갑니다.

물론 선택관광 비용은 별도 입니다.

다음편에는 터키 여행의 총경비및 준비물,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정리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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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1.20 06: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끝나지않앗으면..

터키에서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보낼 수 있는

 오늘은 이스탄불의 야경을 소개합니다.

이스탄불의 구시가지는 약 천년 이상의 건물들로 이루어진 거리이고,

신시가지는 천년을 넘기지않은 건물들로 조성된 거리이다.

이곳은 천년의 세월을 기준으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이스탄불에서의 화려하고 멋진 야경을 소개합니다.

이스탄불 야경은 옵션 상품으로 50유로 (한화 6만5천원)으로 진행된 상품인데 강추합니다.

 

이젠 혼자 찍는 사진보다 함께하는 것이 더 즐겁습니다.

이곳은 탁심신시가지입니다.

이제까지는 천년 이상된 역사의 시간을 뒤로하고

밝고 활기 넘치는 터키인들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로마의 휴일에 나오는 오드리햅번이 탔던 빨간 꼬마열차가

 탁심의 중심에서 아직도 씽씽 달리고 있답니다.

 

탁심은 신시가지에서 우리의 명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꼬마열차안은 사람들로 꽉꽉...

 

 꼬마 열차에 장미꽃과 화관을 든 아이들이

무임승차하여 열차에 매달려 이렇게 꽃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로맨틱가이 나의 고운짝이 나에게 선물한 예쁜 화관과 장미 한송이를 선물했어요.

또하나의 멋진 추억이 생겼어요.

 

꼬마전차 앞에서....

 

이젠 지하철을 타봅니다.

 

이 지하철은 141년이 되었다네요.

 

지하철에서 내려 이젠 말마라와 흑해를 연결하는 바다를 건너보려합니다.

 

바다를 건너는 다리위에서...

 

보스포러스 바다를 건너는 다리위에는 밤이 되자,

터키의 많은 사람들이 밤낚시를 하러 몰려듭니다.

 

우리나라에는 밤하늘에 수많은 십자가의 빨간 불빛이 보였다면,

터키에는 이슬람사원의 뾰족한 탑에 화려한 불빛이 인상적입니다.

 

다리를 건너 이젠 보스포러스 해협에서

 아시아와 유럽을 마주보며 오가는 배를 타고 야경을 감상해봅니다.

이 배를 타면 왼쪽에는 아시아이고, 오른쪽은 유럽입니다.

이스탄불을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뉘어지기도 하지요.

아시아의 풍경은 아기자기하다면, 유럽의 풍경은 좀 더 화려하고 멋지네요.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로 이루어진 이색적인 공간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아침은 아시아에서 먹고,

점심은 유럽에서 먹고,

저녁은 다시 아시아에서 먹는 재밌는 하루를 보냈답니다.

 

 

어딜가나 터키의 빨간색 깃발은 휘날리고 있습니다.

 

색깔고운 꽃집...

 

해저터널을 오가는 전철입니다.

해저터널은 한국의 기술로 만들어졌답니다.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관광지에 가면 터키의 아이스크림 상인이 우리를 향해 외쳐댑니다. ㅎㅎㅎ

물론 박수를 치는건 대한민국 사람들입니다. ㅋㅋㅋㅋㅋ

 

이 전철도 한국의 기업 현대에서 만든 전철입니다.

.

.

.

이스탄불 야경은 약 2시간정도 진행되었는데,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다리를 건너기도하고,

오드리햅번이 탔던 빨간 꼬마전차를 타고 탁심 거리를 지나고,

탁심의 지하철과,

해저터널을 가로지르는 전철도 탔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스포러스 해협을 오가는 배를 타고 유럽과 아시아를 동시에 바라보며 야경을 즐겼답니다.

배에 오르기 전에 유명하다고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며 사먹는 고등어 케밥도 먹어봤어요.

사실,

5월에 갔던 베트남에서도 야경을 옵션으로 구경했지만 너무 형편이 없었기에

 이또한 많이 망설이며 선택한 관광이었는데,

가이드님의 말대로 후회하지 않는 이스탄불의 야경은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터키에 가면 이스탄불 야경은 꼭 경험해 보시길 강추합니다.

오늘밤을 마지막으로 내일은 돌마바흐체 궁전을 마지막으로 구경하고,

우리는 아시아나를 타고 한국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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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라와 구들쟁이 사라와 구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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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역사는 수난의 역사이며,

신앙의 뿌리가 살아 숨쉬는 나라이고,

유구한 건축기술이며,

섬세하게 대리석을 조각하는 장인들의 정신이  

천년의 세월을 거슬러 

 지금도 존재하는 대단한 나라이다.

며칠의 짧은 여행이어서 그들의 뿌리 깊은 생각까지는 이해 할 수 없지만,

 2천년의 세월을 품고 있는 역사가 살아있는 나라 터키.

 

 

지하 물궁전은 옵션 상품입니다.

어린 양갈비를 먹는 저녁식사와 물궁전 관람료가 합해서 70유로(한화약 9만천원)

사실 양갈비는 별로 먹고 싶진 않았지만

 지하 물궁전이 같이 묶여 있어서 할 수 없이 양갈비를 먹긴 했지만

 맛이나 양이나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나중에 우리의 친절한 가이드님이

 물궁전을 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따로 30유로의 경비만 받고 진행한 관광이었답니다.

 

 

 

지하 물궁전에 왕족들이

지금은 포토존에서 카메라에 포즈를 취해 주고 돈을 받고 있다네요.

 

이곳은 지하 저수지로

 비잔틴 수도인 콘스탄티노플에 식수를 조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저수지로

기둥들이 많고 궁전 같아서 일명 지하 물궁전이라고도 불립니다.

 

지하 물궁전에 있는 수많은 아치형 기둥들.

아치형 기둥들로 만들어져서 지진에도 견디었다네요.

 

지하 물궁전 식구들...

 

터키 가이드 정규영님.

터키에 관해 많이 알려주고자 엄청 노력을 많이하시느라 목이 쉬었어요.

우리에게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많은 것을 최대한 보여주시겠노라고

불타는 의지를 보여주셨던 가이드님 덕에 즐거운 여행이었답니다.

 

이번 터키여행에서 인연이 된 귀한 분들입니다.

 

기둥의 구멍난 곳에 손가락을 넣고 360도 떼지 않고 돌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소원기둥입니다.

그러면 얼마나 좋겠슈.

 

지하 물궁전을 바치고 있는 메두사의 얼굴.

이곳엔 2개의 커다란 메두사의 얼굴이 거꾸로 세워져 기둥 받침대로 사용되었다.

이곳을 만든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이었기 때문에

우상숭배를 하던 소아시아의 신전과

 고대 도시에 있던 기둥들을 가져다 썼기 때문에

 기둥과 기둥 머리의 모양이 제각각이다.

 

메두사의 얼굴이 옆으로 바쳐져있다.

 

거꾸로 바쳐진 메두사의 얼굴.

 

소원 기둥이라니 나도 한번~~~

 

이곳에 온 터키인인데, 우리보고 같이 찍자고 했음.

외국인이 사진찍자고 한건 처음이야유.

 

이건 나도 모르겠음.

패~~~스.

 

성 소피아 성당 내부 벽화.

처음 건축 당시에는 성당건물이었지만

 이슬람인들에게 함락되어 이슬람 사원으로 개조되어,

 내벽에 그려져있던 벽화위에 회벽을 칠해서 묻혀있던 성화들이

지금은 회칠한 벽을 다시 긁어내고 성화를 복원하고 있다.

지금은 성 소피아 성당으로 불리고 있지만 미사를 드리거나 하지는 않고

박물관으로 사용되어 관광객들에게 오픈하고있다.

지금도 성당 내부에는 성화를 복원하는 작업들이 계속되고 있다.

 

위에는 천사를 그린 벽화가 있고,

아래부분에는 이슬람의 표식이 있다.

성당내의 벽화를 복원하느라 설치된 가건물들...

 

성당 내부에는 군데군데 벗겨진 벽화들이 있다.

 

체격이 비슷해서 더욱 친해져버린 영자언니.

ㅋㅋㅋㅋㅋㅋ

 

구약시대는 같은 하느님을 믿었지만

 신약의 시대로 넘어와서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기독교와

 마호멧을 믿는 이슬람으로 신앙의 뿌리가 갈리우며 시작된 종교 분쟁,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사라의 아들 이삭의 후손이고,

마호멧은 아브라함과 사라의 여종 하갈의 아들의 이스마엘의 후손이라고 하네요.

이스마엘은 이삭이 태어나기전에 하갈로 부터 얻은 아브라함의 첫번째 자식이다.

어찌됐건 이들에게 신앙은 목숨바쳐 지켜내는 종교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인가 보다.

내가 본 터키인들은 테러리스트들이 아닌

신앙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성스러운 종교적 삶을 살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로 보이네요.

하지만 어떤 이유로든 사람의 목숨을 위협하는 행위는 정당성을 잃는다는 것을 그들도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들이 믿는 알라신이나, 내가 믿는 하느님께서 다른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신앙을 지키라는 말씀은 성경에도 없어요.

다만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타인을 해하지 않고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순교는 존중되어집니다.

내가 믿는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던 따르지 않던

자신의 형상을 닮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죄악을 따져 벌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행복해지시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사랑의 하느님이심을 저는 믿기에,

 그분을 믿는 신앙인으로 지금도 행복합니다.

이 믿음은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생각입니다.

 

 

이 커다란 대리석 호리병은 성수를 담았던 것입니다.

 

성 소피아성당 외부 모습.

뾰족한 탑은 이슬람 사원이나 성당이나 비슷합니다.

 

이상한 열매가 신기한 55짤 마음은 소녀인 사라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오랜 내전으로 피난온 시리아 난민가족,

그들이 우리에게 구원의 손길....

터키에서는 시리아 난민 300만명이 들어와 있답니다.

터키에서는 그들을 난민이 아닌 터키인의 국적을 주고 난민을 수용할 거라네요.

그들의 알라신께서 자선을 베풀라는 코란의 말씀대로...

터키에는 구걸하는 거지들을 여행기간동안 볼 수 없어서 가이드님께 물어봤더니,

코란에서는 자선을 베풀라는 말씀에

터키사람들은 사람이나 길거리에 있는 동물들에게조차도 먹을거리를 베풀고 있답니다.

나라를 등지고 타국에서 살아야하는 시리아 난민들의 삶이 고달퍼 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도 나라를 잃는 슬픔을 겪었기에 남의 일 같지 않았답니다.

 

이젠 터키 여행의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오늘밤 유럽과 아시아 사이를 가로 지르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누비며

터키의 화려한 야경을 구경하러 갑니다.

.

.

.

오늘밤 터키의 마지막 밤을 불태우기위해

오늘도 컵라면 동지들은 우리방으로 몰려올 겁니다.

또하나의 즐거운 추억이 될 컵라면 파티에 오시면

그동안 바쁜 일정에 쫓겨 미처 챙겨 먹지 못했던 귀한 컵라면을 먹는 시간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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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1.20 06: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소중한기록.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젠 멋진 영화의 주인공인 트로이 목마를 만나러 떠나 봅니다.

브래드피트의 영화에 나오던 트로이 목마.

엥???

공원 같은 곳에 덩그러니 있는 트로이 목마 한마리(?)

ㅋㅋㅋㅋㅋㅋ

 

 

이곳에 다녀온 내가 봐도 이해 할 수 없는 사진들.

ㅋㅋㅋㅋㅋㅋㅋ

터키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인듯...

유럽과 아시아를 관통하는 교통의 요충지인 관계로

아시아 정복을 꿈꾸는 유럽인들의 군화에 짓밟히던 곳,

종교의 박해를 피해 숨어 살던 사람들,

자신들의 종교를 전파하기 위해 전쟁을 서슴치 않았던

 종교 전쟁의 역사가 공존하는 곳,

건축과 파괴가 반복되어진 터키인들의 얼룩진 종교전쟁.

폐허로 남겨진 유적들을 둘러보며,

과연 인간은 무엇을 위해 전쟁을 치러야 하는지,

 누굴위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어지는지....

아픔의 역사가 존재하는 터키...

유럽인도 아시아인도 아닌 터키인들.

이러한 궁금증을 안고 터키 여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크기만 다를 뿐, 원형 극장이 상당히 많이 있네요.

 

뭔지 모를 유적지라서 기념 사진은 찍었지만

도대체 알 수 없는 무너진 돌탑들 뿐이네요.

 

유적지를 지키는 자유로운 양치기 멍멍이들...

ㅋㅋㅋㅋㅋㅋㅋ

 

천년의 세월을 견뎌온 흙벽돌로 쌓은 건축물입니다.

 

골아픈 역사 공부는 끝내고,

다시 여행자의 본분으로 돌아옵니다.

우린 즐거운 여행자입니다.

벤츠 버스 안이네요.

며칠동안 이 공간에서 얼굴을 익혀온 분들이지만,

말한마디 못해 본 분들도 있고,

같은 공간에 있다보니 친해진 분들도 있고,

이 차에는 부부동반, 부자 동반, 자매동반,

친구끼리 실직 기념으로 떠나온 친구동반,

그리고 나홀로 여행을 호젓하게 즐기시는 나홀로 여행자님들...

여행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흥미롭고,

새로운 역사를 만날 수 있어서 설레고,

경치가 별로 일때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어서 기쁘고,

그래서 여행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삶을 풍요롭게 해주고, 생동감있게 만들어 줍니다.

우리를 언제나 설레게하는 여행.

설렘을 안고 얼마 남지 않은 터키 여행을 이어갑니다.

 

이젠 올리브 나무가 빽빽했던 산길을 뒤로하고,

탁트인 바다로 나옵니다.

 

언제나 찍사에 열중하는 나의 고운짝.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보스포러스 해협,

유럽과 아시아로 나뉘는 운명의 바다.

지금 우리는 아시아와 유럽 사이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게 고등어 케밥이라네요.

이젠 케밥인지, 개밥인지 구분이 안되유.

ㅠㅠㅠㅠㅠㅠ

엄청 신 야채 버무리에,

고등어 구이 반쪽,

밥 한덩이,

정체를 알수 없는 수프,

딱딱한 빵 한 쪼가리,

며칠동안 이케 먹으려니 띠용~~~~

아~ 아침엔 느끼한 치즈에 빵과 야채,

잉~~~~

집밥에 김치 쭉 찢어서 밥 한술 떳으면 행복할 듯....

 

이렇게 음식이 그리워질 쯤이면 우리의 여행은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답니다.

김치가 그리워지고,

지금 여행하고 있는 이곳은 점점 좋아지고,

나를 힘들게 했던 케밥(개밥)의 존재가 그리워질 추억을 열심히 만들어 가렵니다.

이젠 영상을 봐도 어디가 어딘지 기억이 가물가물해 집니다.

기억은 가물가물해져도

내 마음속에 남아있는 설레임은

 나의 심장이 뜨겁게 기억을 합니다.

여행이 행복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난한 여행자인 사라와 구들쟁이는

컴을 켜고 또다시 낯선 여행지를 검색하며 행복해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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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라와 구들쟁이 사라와 구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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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향기가 마을을 감싸고 있는

쉬린제 마을로 발길을 옮깁니다.

향기있는 마을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담벼락 사이마다 예쁜 꽃들이 관광객의 카메라를 향해

 향기를 마구마구 뿜어대고 있답니다.

 

 

핸드 메이드를 외치며

손수 만든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지붕위에도, 골목길에도 좌판을 펼쳐놓고 판매합니다.

지금부터 터키의 작은 포도주 마을 쉬린제를 둘러볼까요???

언덕길에,

돌담길에,

오래된 돌바닥을 걷고 있노라니,

에궁. 내다리...

 

쉬린제 마을.

포도주 시음장입니다.

벽난로에서 안주용으로 소세지를 굽기도합니다.

 

높은 산 위에 아기자기하게 자리잡은 쉬린제 마을.

이들또한 신앙을 지키기 위해

 산꼭대기에 옹기종기 모여

포도주를 만들어 생계를 이어왔던 사람들입니다.

 

오래되었지만 아기자기 정겨운 모습이네요.

아~~~~

터키의 건물들은 2천년전에 지었던 건축물도 많았기에,

이정도의 오래된 건물들은 고조 할배가 지으셨구나, 하고 생각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스인들이 살던 마을 쉬린제.

신앙의 힘으로 산꼭대기에 숨어살던 사람들의 후손들이 살고있다.

초대 교회를 이슬람사람들이 회벽으로 칠해 그들의 신앙을 훼손했지만,

그들은 지금 회벽을 걷어내고 그 뒤에 그려진 성화들을 복원해 내고 있다.

 

 

교회를 복원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

.

꼬불꼬불한 산길을 올라서 만난 쉬린제 마을.

아기자기한 돌담으로 구성된 골목길,

돌담을 쌓아 만든 가옥들,

신앙의 박해를 피해 숨어든 산골 마을에

지금은 원주민들보다 관광객의 발길이 더 붐비는 곳,

이곳으로 오는 산길에 어마어마한 올리브 나무들,

쉬린제는 포도주마을보다는

 올리브나무로 둘러싸여진 올리브 마을 같았습니다.

터키인들의 순박한 산골마을,

 정다운 향기가 묻어나는 쉬린제 마을에서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느긋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쉼터 같은

향기가 있는 마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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