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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13 겨울에 냉이국은 별미 (3)
  2. 2017.12.18 간장게장 황금레시피 (3)
  3. 2016.11.06 김장 김치와 수육
  4. 2016.11.02 저장용 깻잎 김치 담그기 (9)
  5. 2016.10.03 찹쌀 고추장 담그기
  6. 2016.10.03 강원도 토속 막장 담그기
  7. 2015.03.12 목포시장의 명물 홍어이야기 (2)
  8. 2015.03.07 겨울철 제맛내는 굴미역국. (6)
  9. 2014.09.20 도토리묵 만들기 (7)
  10. 2014.08.19 여름에 피는 아름다운 꽃들

올겨울은 유난히 눈도 자주오고 엄청 춥다.

빙판위를 차끌고 시장을 가려니 귀차니즘이 먼저 밀려온다.

냉장고를 뒤적이며 냉장고문만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한다.

냉장고엔 김장김치밖에 없다.

냉동실을 열어보니 가을냉이를 캐어 봉지봉지 곱게 담아두었던 냉이가 있다.

오늘은 김치전에 냉이국으로 식탁을 차려보자.


가을냉이는 보약이라네요.

향도 강하고 뿌리도 연하고 잎파리도 봄철 냉이보다 실하답니다.

냉이의 효능은채소중에 단백질 함량이 최고랍니다.

간기능,비위를 이롭게하여 소화제, 지사제로 사용.

특히 지혈작용에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눈병이 나면 냉이 즙을 내어 안약 대용으로 넣어주면 좋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냉이의 효능을 살펴보니 너무 좋은 음식이네요.

이젠 자주 해먹어야지...


블로그를 작성하려고 냉이의 효능을 찾아보니 정말로 좋은 식품이네요.

인제의 골짜기에는 냉이가 지천에 깔려 있어서 천덕꾸러기였는데, 

이렇게 가까이에 좋은 식품이 있다니..

가을에 지천에 널려있는 냉이를 한자루 가득 채취해서 겨울 양식을 마련해봅니다.


냉이를 깨끗이 손질합니다.


들판에 나가면 지인들 밭에 양해를 구하고

 청양고추를 한소쿠리 장만했어요.


인터넷으로 주문했던 남해안 멸치를 깨끗이 손질합니다.

멸치가 냉이국을 감칠맛나게 해줄거예요.


집에서 담가놓았던 막장이 숙성이 잘되어 맛있는 냄새가 스멀스멀...


이렇게 재료들을 냄비에 넣고 구수한 냉이 장국을 끓여봅니다.


가을에 한자루를 캐어둔 냉이를 겨우내 먹으려면 보관을 해야죠.

봉지마다 한번 끓여먹을 분량만큼 넣어서 

멸치와 청양고추를 함께 넣고 바로 꺼내어

 냄비에 끓일수 있도록 준비해둡니다.


이렇게 준비해 두었다가

 겨울철에 손님이 오시면 한봉지 꺼내어 

간편하게.. 구수하고 향긋한 냉이국을 끓여냅니다.


봉지안에 장까지 넣어 보관한것은 딸내집에 보낼거예요.

그러면 즉석 냉이국이 됩니다. ㅎ


봉지봉지 담아 냉동실에 넣어두면 

겨울철에도 향긋한 냉이국이 입맛을 돋구어 줍니다.

물론 식비도 줄일수 있고요.

부지런히 가을에 움직여 저장해둔 보람이 있네요.

창밖엔 눈이 하얗게 내립니다.

 건강에도 좋고 구수하고 향긋한 냉이국을 보글보글 끓여봅니다.

다가올 봄향기를 생각하며...


※구들쟁이 명품벽난로 구경하기☞http://gudlfire.tistory.com/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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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철민 2018.01.13 10: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맛있겠다.~^^

  2. BlogIcon 사라와 구들쟁이 사라와 구들쟁이 2018.01.13 18: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냉이국 먹으러 오세요.

  3. 2018.04.04 22: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냉이가 지천에 널린 땅이라니! 사랑스러운 사라님만큼 복된 땅이네요~♡♡ 오늘도 뚝딱뚝딱 현명함 배우고 갑니다♡

김장이 끝난 겨울철에는 입맛도 떨어지고,

미끄러운 빙판때문에 시장보러 가기도 귀찮아질 때쯤

  무얼 먹을까 고민이 많습니다.

이맘때쯤부터 게가 속살이 가득차고 맛이 좋아집니다.

오늘은 간장게장으로 입맛을 돋구어 볼까합니다.

지인이 비금도 있어서 저는강원도 인제 산골에서도 

언제든 택배로 싱싱한 해산물을 택배로 받아서 먹습니다.

오늘은 살아있는 돌게로 간장게장을 담아보려합니다.

황금레시피는 비금도에 사시는 분께서

 전수해 주신대로 했더니 정말로 맛이 끝내주네요.

아주 간단하면서도 맛깔난 간장게장을 맛보세요.


직접 잡은 싱싱한 돌게를 10키로 주문했습니다.

크기는 제각각이지만 싱싱해서 맘에듭니다.

참고로 비금도에 사시는 분은 어부여서 새우와 제철 생선을 잡는다네요.

마른새우도 1키로 같이 주문해서 새우볶음도 하고 

아욱국 끓일때 국물을 우려내어 먹으면

 달착지근한 국물이 아주 시원합니다. 


 간장게장 담그기.

1.싱싱한 돌게를 칫솔로 깨끗이 손질해서 물기를 빼줍니다.


2. 진간장4병, 통마늘 한줌, 생강 갈은것 1스푼,

 소주 2홉짜리 2병, 매실엑기스나 과일 엑기스를 1리터정도.

간장게장 재료가 아주 간단하죠???

이재료들을 들통에 넣고 끓여주면 됩니다.


매실엑기스가 없어서 저는 모과엑기스를 대신 넣었답니다.

향도 좋고 설탕이나 물엿보다 단맛도 순하네요.


간장게장 재료들...


3.모든 재료를 다 넣고 끓인뒤,

싸늘하게 식힌후에 씻어 놓은 게장에 부은뒤,

칼칼한 맛을 더하기 위해 청양고추를 큼직하게 썰어서 같이 넣어줍니다.

꽃게간장도 같은 방법으로 담그시면 됩니다.


*Tip

게장을 담근후 다음날부터 드시면 됩니다.

양이 많아서 오래 드실 분들은 이틀정도 지난뒤,

간장국물에서 건져 적당량을 덜어 냉동실에 넣어 보관한 다음 꺼내 드시면

 짜지 않은 간장게장을 오래두고 드실수 있답니다.

단, 게장 국물에 오래두시면 무지하게 짭니다.

그래서 게장을 냉동실에 보관할때는 국물없이 게만 건져서 보관하신후,

드실때 간장을 부어 드셔도 좋아요.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간편하게 게장국물에 계란후라이를 올리고 

들기름을 한스푼 넣어 쓱쓱 비벼드시면 

입맛없을 때 짱입니다.

게장을 꺼내 드신후 남은 게장 국물은 각종 볶음요리나 장조림등에 사용하시면

 게장의 풍미도 나고 양념이 되어 있으므로 별도의 양념을 하지 않고

 간편하게 바로 조리를 해 드실수 있답니다.

또한 삼겹살 수육에 소스로 사용하셔도 맛이 좋습니다.

간장게장은 물을 절대 넣으시면 안됩니다.

물을 넣지 않았기에 간장병에 보관하셔도 변질되지 않고 오래 드실수 있습니다.

쉐프들이 어간장이나 양파를 끓여서 조림간장을 만들어 음식에 사용하시듯,

요리간장으로 간편하게 드실수 있답니다.

또한 게장국물을 보관하셨다가 게장을 다시 담글때 다시 사용하셔도 됩니다.

저도 비금도 간장게장 장인에게 얻은 비법을 공개합니다. ㅎㅎㅎ

저희는 많이 담아서 나누어 먹느라 냉동보관은 못했지만 다들 맛있다고 하네요.

추운겨울 간장게장 담아서 주부님들 점수 몽땅 따시고 사랑받으세요.

사라의 맛있는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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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4.04 22: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인생 첫 간장게장! 완소사라님의 비법전수로 시도해 봐야겠어요 스크랩해갈께요 사랑해요♡♡♡

  2. BlogIcon s 2018.04.17 22: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맛잇겠다

9일동안의 신선놀음

터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니

 일이 산더미처럼 밀려 있네요.

터키 여행 가기전에 따서 삭혀 놓은 깻잎지도 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고,

인제에 사는 언니가 그곳엔 서리가 와서 배추가 얼겠다고 김장하러 오라고 하지...

놀러 다녔으니 직장에 귀환해서 일도 해야하지....

나의 손길을 원하는 곳이 있어서 나는 참 행복하고 바쁩니다.

차근차근 한가지씩...

주말에는 김장을 했고

 주중에 일을하며 틈틈이 깻잎지를 완성했고,

그러느라 여행다녀온 짐보따리는 방구석에 처박혀 있는데,

직장에 다녀오니,

사랑하는 나의 고운짝님께서 난생 처음

 엄청난 양의 빨래를 다 해서 널어놨더군요.

그래서 감동한 사라의 멋진 남편에게 맛난 수육을 준비했습니다.

그동안의 피로도 풀겸 술 한잔을 곁들이기로 했습니다.

 

어때요?

 맛있어 보이나요???

 

우리 둘이서 먹을 양이라

삼겹살로 두툼하게 만원어치,

목삼겹도 두툼하게 만원어치.

총 2만원어치 수육용으로 준비해서,

집에서 담근 막장 한 숟가락.

 

 

김장하고 남겨둔 배추 쌈.

 

 

수육 삶을때 냄새를 잡기 위해

막장 한숟가락, 대파, 양파 반개, 마늘을 통으로, 월계수잎 몇장(월계수잎은 고기 살때 주신것임), 사과 한개.

이렇게 넣고 냄비에 30분~40분정도 푹 삶아주시면 완성.

 

 

정육점 사장님이 챙겨주신 월계수잎.

 

 

사과는 집에 있길래 넣어 봅니다.

고기 재울때 꼭 들어가는 재료이기에 이번에 수육 삶는데 넣어 보기로...

 

 

곁들일 배추장국입니다.

 

 

어느덧 수육이 다 끓었습니다.

처음엔 센불로 10분 정도 끓이다가

 중불로 10분,

약불로 10분 정도 끓여서

꺼내어 칼로 중간을 잘라 보면 익었는지 가늠이 됩니다.

수육이 잘 익었으면 물에 담근채 두지 말고

꺼내어 놓았다가 한소큼 김이 나가면 썰어 줍니다.

 

 

이렇게 완성된 수육을 배추위에

 굴을 넣은 속버무리를 얹어서

앙~~~

 

 

깻잎지에 싸서 한입. ㅎㅎㅎ

 

 

뭐니 뭐니해도 수육은

 김장김치에 싸서 먹는 맛이 일품이죠.

 

 

파김치에 돌돌 말아 드셔도 굿!!!

 

 

이렇게 보쌈에 곁들일 반찬들과

사랑하는 고운님과 함께 쐬주 한잔을.....

캬~~~~~아!!!!!

오늘도 행복한 사라와 구들쟁이의 소소한 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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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라와 구들쟁이 사라와 구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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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을은 낭만의 계절이지요.

울긋불긋 단풍도 구경해야하고,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지나간 세월에 대해 이야기도 하지요.

하지만,

사라는 언제나 바쁩니다.

가을에 낙엽진 깻잎을 찾아 깨밭을 헤메고 다닌답니다.

노랗게 단풍이 든 깻잎으로

겨울 저장용 깻잎 김치를 담그면

 1년동안 우리의 입맛을 돋구어 준답니다.

엄마의 손맛으로 길들여진 나의 입맛도

예전에 엄마가 담그시던 모습을 어깨너머로 보았다가

입맛의 기억을 더듬어 올해도 엄마의 정성을 기억하며

 깻잎 김치를 담그어 봅니다.

 

어때요?

먹음직해 보이시나요?

정성이 가득한 깻잎 김치 담그는 법을 기록해 볼까요?

이제는 기억너머의 기억들이 자꾸만 사라져 버려

 저 또한 이렇게 기록해 두지 않으면 가물가물해지거든요.

 

노랗게 물든 깻잎을 따다가,

깨끗이 씻어서

 

차곡 차곡 예쁘게 개켜놓고,

길죽빼죽한 줄기들은 가지런히 잘라서 준비해 두고,

 

저장용 용기에 담그면 더욱 좋습니다.

누름독을 사용하시면 더욱 편리하고 좋습니다.

저희집에 누름독이 없어서 김치통에 담아서 깻잎을 삭힙니다.

 

둥둥 떠다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깻잎을 한뭉치씩 실로 묶어주어도 좋습니다.

 

소금물을 풀어 놓았다가,

가지런히 담아 놓은 깻잎위에 살포시 부어줍니다.

 

갯잎이 소금물위로 둥둥 뜨지 않도록...

 

누름독이나 넓적한 접시도 좋고,

밖에 널려 있는 납작한 돌맹이를 주워다가

깨끗이 씻어서 지긋이 눌러주면 됩니다.

 

이렇게 깻잎을 15일~20일 정도 삭혀줍니다.

 

삭힌 깻잎에 켜켜이 넣어줄 양념을 준비합니다.

멸치 액젓, 진간장, 생수 약간, 조미료, 설탕 약간, 풋고추, 홍고추, 양파, 당근, 당파, 깨, 고추가루를 넣어서 준비해 둡니다.

액젓3: 진간장1: 생수1의 비율로 간을 맞추어줍니다.

깻잎 향이 강하기 때문에 저는 향이 강한 마늘은 깻잎지에 절대 넣지 않습니다.

마늘향때문에 깻잎지가 약간 쓴맛을 줄 수도 있답니다.

양념 준비끝.

 

20일동안 잘 삭힌 깻잎은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며 깻잎의 강한 향도 약간 순해집니다.

잘개켜진 깻잎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물에 담가서 뭉쳐진채로 건져서 꾹 눌러 꼭 짜서 준비해 둡니다.

깻잎 5~10장 사이마다 양념장을 숟가락으로 켜켜이 넣어주면

1년 동안 두고 먹어도 손색없는 맛깔난 저장용 깻잎김치가 완성됩니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긴 하지만,

사랑의 손길로 만들어진 만큼 맛도 좋습니다.

 

자, 이렇게 완성된 깻잎 김치위에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살짝 뿌려서 먹어도 좋습니다.

단, 조금씩 먹을때만 넣어주세요.

안넣어 먹어도 무방합니다.

이렇게 맛나게 담근 깻잎지를 나누어 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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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1.03 01: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삭히는건처음봤어요 꿀팁 배워갑니다~^^볼것, 배울것이 참 많네요

  2. BlogIcon papam 2016.11.03 04: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이런게 다 있네요..
    제가 사는 곳에선 구할 수 없는 양념들이 많아서..ㅜㅜ
    꿈 같은 이야기 입니다..ㅜㅜ

  3. BlogIcon 사라와 구들쟁이 사라와 구들쟁이 2016.11.04 22: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원하게 말씀을 하세요.ㅎㅎ

  4. BlogIcon 몸과 마음이 춤추는 태양인이제마한의원&부야한의원입니다. 2017.03.17 09: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맛깔스러워보여요~

    반찬하나만 있어도 한그릇 뚝딱이겠어요^^

  5. 요리뜸 2017.10.14 23: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리시골은 옛날옛적부터 가을깻잎삭히는방법이 있는데요.대부분 소금물에.삭히는데연하고 노르스름하게 삭힐려면 쌀뜸물에20일정도 담궈서삭이면 아주 맛나고 질기지않코 연한 가을깻잎장아찌를 담금니다 여러분도 한번 시도 해보시랑깨요..

가을 국화의 화려함에 눈이 호사합니다.

가을들녘에는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나무에 매달린 대추는 군침을 삼키고,

발검음을 옮겨 사라는 이 풍성한 가을에

우리의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맛깔난 찹쌀 고추장을 담그러 갑니다.

 

꽃의 화려함에 향기가 가려진 듯합니다.

 

담장 너머에 굵은 대추가 대롱대롱..

 

돌담을 지지대 삼아 호박 넝쿨이 담장을 넘나들며 탐스런 호박을 우리에게 내어줍니다.

 

마당 한 켠에 놓인 가마솥에

엿기름 걸러낸 물 한말에 물 두말을 희석해서 끓여줍니다.

 

햅찹쌀 한말을 빻았는데 너무 많아서, 6되만 반죽합니다.

 

따끈한 물에 잘 치대어서...

 

모양을 빚어줍니다.

 

잘 익을 수 있도록 둥글납작하게 만듭니다.

 

이분이 바로 사라가 담그는 장의 손맛의 주인공이십니다.

사라가 원하면 뭐든지 들어주시는 고마우신 형님이시네요.

원주에서 같이 성당에 다니시던 분이 인연이 되어 인도 여행도 함께하시고,

저희에게 필요한 장담그기 장독대 한켠도 내어주시고,

장담그기 비법도 전수해 주시고,

김장할때는 마당까지도 서슴없이 내어주신답니다.

또한 직접 농사지으신 작물도

깨끗이 손질해서 주시는 마음 따뜻하신 분이십니다.

늘 감사해요.

 

 

엿기름물이 끓는 동안 잘 빚어낸 찹쌀 반대기...

 

물이 펄펄 끓기 시작하면 찹쌀 반대기를 물속에 풍덩 넣어줍니다.

뜨거우니 조심해야해요.

 

밑이 눌지 않도록 가끔씩 저어 줍니다.

 

찹쌀 반대기가 잘 익으면 위로 둥둥 떠오릅니다.

 

둥둥 떠오른 찹쌀 반대기를 걸러서 주걱으로 휘휘 저어줍니다.

 

 

이때 같이 간 남편의 도움으로 반대를 열심히 저어주면 잘 풀어집니다.

찹쌀 반대기에 꽈리풍선 처럼 부풀어 오르도록 찰지게 풀어줍니다.

그래야 쫀득한 찹쌀 고추장이 만들어 집니다.

 

빛깔 고운 고추장고추가루는 곱게 갈아서 15근,소금 5되,

메주가루 5되,

 

물엿 4리터.

모든 재료를 넣고 남편의 무쇠팔로 힘껏 저어주면,

맛깔난 찹쌀 고추장이 완성!!!

 

쫀득하고 찰진 찹쌀 고추장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녀석들...

장담그는 내내 마루에 얌전히 앉아서 사이좋게 졸고 있네요. ㅎㅎㅎ

.

.

.

2016년 10월2일 날씨는 전국적으로 천둥번개치며 비가 엄청 온다고...

비가 온다고해서 장담그기에는 최악의 날입니다.

장에는 빗물이나 끓이지 않은 물이 들어가면 곰팡이가 피거나, 꼬물락거리는 벌레가 생기기때문입니다.

하지만 남의 집에서 해야하는 일이기에 강행을 합니다.

잘 안되면 몇년동안 먹어야 할 장이 망가질 수도 있지만...

하지만 하늘이 도왔습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일하기에 좋은 날씨였고,

막장과 고추장을 담아 장독대에 옮겨 놓으니,

시원한 빗줄기가 한바탕 쏟아집니다.

.

.찹쌀 고추장 재료

엿기름 2봉, 물 3말, 소금 5되, 메주가루 5되, 고추가루 15근. 찹쌀가루 6되. 물엿 4리터.

엿기름물에 물을 넣고 끓으면 찹쌀 반대기를 넣고,

반대기를 잘풀어서 고추가루, 메주가루,소금, 물엿을 넣고 섞어 주면 찹쌀 고추장이 완성.

참 쉽죠???

이제 고추장도 주부의 손으로 담가서 울 가족의 건강한 식단을 제공해줍시다.

[고추장에 대한 사라의 생각.]

고추가루는 깨끗하게 직접 손질해서 빻고, 번거롭긴해도 하루 시간을 내고,

용기를 내어서 장을 담가서 먹어야해요.

사서 먹는 음식은 믿음이 안가서요.

걱정은 몇십년후에 반드시 현실로 나에게 다가옵니다.

고추장과 막장을 담는데 들어간 비용(\527000)+부대비용 (커피,식대등 64000원)=총591000원

1.고추가루15근(고추장),5근(막장)=23만원, (고추가루 한근 12000씩)

2.메주 2말5되=20만원(메주 한말에 8만원)

3.찹쌀1말 19000원, 방아비용 9000원

4.엿기름,물엿,방아비용,보리쌀1말,등 69000원

5.소금 15000원

오랫동안 먹거리이긴 하지만 비용도 약 60여만원정도 들어갔다.

그래도 귀한 막장과 고추장이 우리가족의 건강 지킴이라 생각하고 ,

이 어려운걸 해내는 내가 자랑스럽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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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의 향기로 가득한 가을이 왔습니다.

너무도 멋진 국화의 아름다움과 향기에 취해 화원의 꽃길을 걸어봅니다.

오늘은 사라의 맛깔난 강원도 토속 막장을 담그는 날이랍니다.

 

 

 

 

꽃향기를 뒤로하고,

구수한 전통의 향기를 맡으며 토속 막장을 담을 준비를 합니다.

마당 귀퉁이에 걸린 가마솥에 엿기름을 걸러,

엿기름 물에 보리쌀을 갈아서 같이 끓여줍니다.

재료; 메주2말, 엿기름2봉지. 물 5말, 보리쌀 1말, 소금 5되, 고추가루 5근, 고추씨가루 1근,

준비 끝.

 참 쉽죠???

 

처마밑에 대롱대롱 매달린 겨울 간식과 내년에 다시 씨앗으로 심을거랍니다.

 

정겨운 모습이죠???

 

도시에서는 사라져가는 장독대입니다.

 

노오란 호박도 겨우내 따뜻하고 달콤한 호박죽을 기대합니다.

 

3년된 막장은 얼마 남지 않아서 다른곳에 옮기고 장을 담기위해 항아리를 깨끗하게 씻어둡니다.

장은 담아서 내가 먹은거보다 다른사람들이 퍼 간게 더 많아유.

3년이 된 막장은 숙성이 잘되어 너무나 맛있어요.

쌈장으로, 찌개로 ...

요즘 우리 밥상의 꽃이랍니다.

 

 

작년 가을에 추수한 콩으로 메주를 쑤어서 겨우내 잘띄워서 가루로 빻아서,

김치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던 메주 가루입니다.

 

엿기름에 보리쌀을 넣어 팔팔 끓여서,

 

메주가루를 넣고,

 

 

고추가루 5근(최상품이 아니어도 괜찮음)

 

고추씨를 갈아서 1근.

 

소금 5되,

 

드디어 완성된 강원도 토속 막장이 항아리에 쏘~옥!!!

마음이 든든합니다.

3년 이상은 막장 걱정 없이 장이 잘 익어가기를,

 따가운 가을 햇살에 나의 장을 부탁합니다.

막장과 된장의 차이.

강원도 토속막장은 메주를 간장을 빼지 않고,

 바로 갈아서 고추가루와 보리밥을 삶아서 바로 담그는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된장보다 더 구수한 맛이 나죠.

고추가루를 넣어서 처음에 붉으스름하지만,

 장이 익으면 갈색으로 변하다가 까맣게 익어가기도 합니다.

갈색으로 변하는 이유는 고추가루때문도 있겠지만 강원도의 추운 날씨때문이기도 합니다.

된장은 메주를 잘 씻어서 항아리 물을 넣고 숯과 건고추를 넣어서 소금을 넣고 숙성시켜 간장을 만든 다음,

메주만 꺼내어 치대어서 항아리 담아 놓고 숙성과정을 거치면 노란 된장이 됩니다.

강원도에선 된장보다 막장을 담아서 먹고 있답니다.

 

 

 

 

 

사라의 가을장 담그기

재료는 메주 2말, 엿기름 2봉, 물 5말, 소금 5되, 고추가루 5근, 고추씨 1근.

그리고 앞치마와 장화를 준비하고 더불어,

 힘써 줄 든든한 남편과 함께라면 장담그기도 즐거운 일이됩니다.

.

.

.

장담그기는 봄에 주로 하지만,

봄에 장을 담그다보면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생겨서

힘들여 담은 장을 몽땅 버린  적도 있었답니다.

장을 담으면 3년 이상은 우리의 안전한 먹거리로 든든하게 우리 식탁을 맛깔나게 합니다.

봄에 장을 담가 실패하는 원인은 싱겁게 담글 경우인데요,

장이 싱거우면 장이 익어가는 과정에서 장이 시어진답니다.

시어진 장은 절대로 맛이 없어서 먹을 수가 없어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기 때문에 쉽게 시어져서 장을 짜게 담글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토속 장이 짜지는 원인이랍니다.

저희는 그래서 장을 가을에 담습니다.

가을에 담는 가을장은 장을 담근후에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시기이므로,

장이 익어가는 시간은 길어지지만,

장을 싱겁게 담아도 장이 시어지는 현상이 없으므로 장을 짜게 담을 필요가 없답니다.

단점은, 뜨거운 여름 날씨에 메주를 뜨지 않게 잘 보관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어요.

요즘엔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면 메주가 망가지지 않아서 가을 장을 담그기에 수월합니다.

이제는 봄에 장담그느라 바쁘고 때를 놓쳐서 장을 못담그는 번거로운 일이 없고,

또한 장을 담가서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므로 보관하기도 여름날씨보다 좋네요.

가을에 장을 담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제가 장담그기를 해보니까 장담그는 일은 준비만 하면 김장 담그는 것보다 훨 쉽습니다.

너무 어려워하지마시고 모두 장담그기에 도전하셔서,

건강한 밥상을 가족들에게 선물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3년 이상은 장 담그는 걱정없이 맛나게 나눠먹으며 살렵니다.

.

.

.

이상은 사라의 강원도 토속장 담그기의 개인 취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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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라와 구들쟁이 사라와 구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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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모의 아들 사촌 동생의 결혼식이 있어 모처럼 남쪽으로 출발합니다.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사라는 먼곳까지 갔으니, 그곳 시장으로 고고~~~

목포 시장에는 제철인 부세조기와 홍어가 시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육지에 사는 우리는 먹기 좋게 포장된 홍어만 보다가 엄청난 크기에 정말 깜놀했어요.

물론 흑산도 홍어를 기대하면 안됩니다.

수입산 홍어로 시장을 가득 채웠답니다.

이모님 말로는 페루산 홍어가 맛이 그나마 낫다고 했는데,

그마저도 구경하기 힘들어졌고 지금은 미국산 홍어가 주를 이룹니다.

 

그런데 아직 손질이 안된것이라서 그런지 시장 바닥에 내팽겨진채로 있습니다. ㅠㅠㅠ

 

어마어마한 양의 홍어들입니다.

 

눈ㄴ길만 돌려도 홍어만 보입니다.

발길에 채일듯이 쌓인 홍어들...

 

요즘엔 손질이 된 부위 별로 상자째 수입이 된거 같네요.

 

위에 있던 홍어들을 시장 아줌마들의 오랜 노하우로 먹기 좋게 손질이 됩니다.

홍어를 좋아하는 나의 고운짝에게

전주에 사는 이모님이 홍어 한마리를 선물로 보내주셔서,

그걸 회로 먹고 끓여도 먹고해서 일주일을 먹었더니,

 입천장이 다까졌고 숨을 쉴때마다 뿜어져나오는 그윽한 홍어의 향(?)이 주변을 초토화 시켰던 일이 있은 후,

 나의 고운짝은 사랑하는 홍어를 멀리하게 되었다. ㅋㅋㅋㅋㅋ

좋은 음식도 적당하게 드시는게....

 

가격은 큰 바구니에 담은 것들은 10만원정도 하네요.

역시나 홍어의 고장이라서 홍어향이 가득한 시장입니다.

전국의 홍어를 합쳐도 이 시장에 있는 물량이 안될 듯~~

이곳에서는 잔치상에 빠질수 없는 것이 바로 홍어입니다.

 

 

그 옆에는 요즘 성수기인 부세조기(보리굴비)가 주렁주렁 걸려있네요.

 

먹기 좋은 크기는 한두름에 10만원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부세조기를 잘 쪄서 녹차 끓인 물에 말아서 조기 한 절미를 얹어 먹으면 맛이 좋다네요.

손질법은 쌀뜨물에 30분 정도 불렸다가 찜기에 쪄서 먹기도하고,

 잘쪄진 조기를 고추장에 쪼물쪼물 무쳐서 밥한술에 올려 먹는 맛이 일품이라네요.

물론 부세조기도 수입산이구요.

 

어시장답게 골고루 갖춰진 해물들이 가득합니다.

물론 목포의 산낙지도 있고,

수입산 낙지도 한자리 차지하고 손님을 맞이합니다.

 

꼬막의 종유도 다양합니다.

흔히 말하는 꼬막도 있고, 무지하게 큰 피조개 꼬막도 있습니다.

 

이것도 혹시 수입산일까???

 

수입산 생낙지.

 

참으로 귀한 국내산입니다.

싱싱한 아귀네요.

시원한 콩나물을 밑에깔고,

 아귀를 잘라서 칼칼한 고추가루와 야채를 넣은 매운 아구찜이 눈앞에 아른아른~~~~ 

.

.

.

바쁜 일상속에서 모처럼 친척들을 만날수 있는 자리여서 결혼식 이틀전에 친정엄마를 모시고 광주로 내려갔습니다.

사촌 동생의 결혼식이라서 멀리 산다는 이유로 자주보지 못해서 어색한 만남의 사촌들이지만,

어렸을때 몇번 보고 사실 어른이 된 후에는 만남이  없었고,

3형제를 둔 이모의 아들들을 큰동생은 학교에 가기전에 보았던 코흘리개들이었고,

 둘째 동생은 이모의 등에 업혀서 본 이후에 처음보는 거였고,

셋째는 몇년전에 보았던 터라 낯이 익었지만,

그 아이들이 벌써 아이들을 둔 부모들이 되어 있었다.

어색한 만남에 처음보는 듯한 얼굴들이지만,

신기한 일들은 어렸을때의 추억들을 이야기하며 우리는 금방 친근감을 느끼는 친척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어색함은 오래가지 않았고, 우린 예전에 그 꼬마들이 되어 지나간 추억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제는 술한잔을 기울이는 어른들이 되어 만났지만,

길거리에서 봤다면 서로를 알아볼 수 없는 사이가 되어 있었다.

어렸을때 외갓집은 항상 아이들로 북적대며, 산으로 들로 들짐승마냥 뛰어 놀던 그리운 장소가 되었다.

어색함은 뒤로한 채, 만난지 몇시간만에 그들은 다시 나의 어린 사촌동생들이 되어있었다.

다음에 만날날을 약속하고,

 이제는 나의 고운짝이 기다리고 있는 나의 홈으로 고고~~~

어딜 다녀봐도 역쉬 나의 집이 최고!!!!!

 

Posted by 사라와 구들쟁이 사라와 구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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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도담 2015.03.12 13: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항상 맛갈난 글솜씨 짱입니다.
    홍어! 필립도 좋아해서 광주에서 조달해서 얼마전 먹었는데 저는 좀 ㅇ

설 명절이 지나고 나면 먹을만한 것들이 마땅치가 않네요.

봄이 오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하고,

요즘엔 바다에서 나오는 것들이 제철인듯 합니다.

물미역이나, 생다시마를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으면 봄기운에 몸이 나른함을 바다의 싱그러움으로 날려보냅니다.

특히, 굴이 우리 몸에 좋은건 알지만, 비싸기도하고 딱히 해먹을만한 요리가 마땅치가 않아서 밥상에 자주 안올리는 음식이긴합니다.

그래도 요즘에 철이 지나기전에 시원한 굴미역국을 끓여볼까 합니다.

굴요리는 굴밥, 굴전, 생굴무침등이 있는데,그 중에 손쉽게 그리고 바다의 내음새를 시원하게 드실수 있는 게 바로 굴미역국입니다.

 

 

손질한 굴을 한번 헹구어 줍니다.

 

국솥에 들기름 한스푼을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미역은 미리 불려 두었다가 넣을겁니다.

 

굴과 함께 미역도 같이 넣어서 살짝 볶아줍니다.

 

살짝 볶은 미역과 굴에 물을 적당량 넣어줍니다.

바다의 우유라더니, 정말로 국물이 뽀얗게 우러납니다.

소금으로 간을 한 후, 한소큼 끓여주시면 굴미역국이 완성됩니다.

굉장히 시원하고 간단하면서 봄을 기다리며 바다냄새 가득한 밥상이 완성됩니다.

 

비릿한 굴 냄새 때문에 굴을 싫어하는 입짧은 우리 딸도 곧잘 먹는 음식입니다.

굳이 파나 마늘을 넣지 않아도 굴향기와 미역의 향기때문에 시원하고 향긋한 굴미역국입니다.

.

.

.

요즘이 가장 입맛이 없을때인듯 합니다.

설명절에 남은 음식도 해결해야하고,

묵은 김장김치도 맛이 없어지고,

아직 봄나물은 저 멀리 산속에서 움트길 기다리고 있고,

입맛까지 개운한 굴미역국으로 시원하게 한그릇 들이키고 기운을 내어 봅니다.

요즘들어 자꾸만 조그마한 것들에도 감사하고 기쁜마음이 듭니다.

주부들에게 밥상을 차려내는 일은 날마다 하는 일이긴 하지만 무얼해야하나 하는 고민거리입니다.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에 나서는 것도 정말 무섭습니다.

10만원을 들고 가서 장을보고, 장바구니를 펼쳐보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어떤때는 두식구 외식이 더 싸다는 생각도 들때가 있지요.

하지만 외식비는 그걸로 끝이지만, 집에서 차리는 음식은 다음날에 상을 더 차릴수 있기에 절약이 되지요.

구들쟁이 남편은 밥상에서 언제나 칭찬 일색입니다.

이것도 맛나고 저것도 맛나다고...

언제나 저녁이면 황제처럼 맛난 음식에 행복하다고....

그 칭찬에 맛들려 저는 외식이란 단어는 써보지도 못합니다. 집밥이 맛나다고 하는데야....

그렇다고 제가 5첩,7첩 반상을 차리는 것도 아닙니다.

기껏해야 국 한가지에 반찬 한가지를 합니다.

아마도 구들쟁이 눈에는 절약하며 사는 제가 더 이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먹고 싶은 건 언제나 먹게 해줍니다. 대신에 사먹는거 말고 조금은 귀찮긴 하지만 집에서 장만해서 먹습니다.

이런 식습관때문인지, 저희는 외식은 연중 행사일뿐입니다.

아이들이나 남편이 좋아하기때문에 기쁜마음으로 맛은 조금 전문가들 수준은 아닐지라도 언제든지 새로운 음식을 시도합니다.

남편의 칭찬이 있기에 저희집 밥상에는 언제나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합니다.

사라의 행복일기 끝.

 

 

 

 

Posted by 사라와 구들쟁이 사라와 구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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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윤샤방 2015.03.08 12: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입짧은 우리딸 vs 폭풍흡입사위 ^-^

  2. BlogIcon 윤샤방 2015.03.08 12: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입짧은 우리딸 vs 폭풍흡입사위 ^-^

  3. BlogIcon 윤샤방 2015.03.08 12: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입짧은 우리딸 vs 폭풍흡입사위 ^-^

  4. BlogIcon 요셉 2015.03.09 15: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햐 ^.~
    땡기네요.

 이른 새벽에 가을 산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올해에는 과일이며 모든 농작물들이 풍년입니다.

물론 산속에 있는 도토리도 풍년이었습니다.

산행길에 지천으로 나뒹구는 도토리를 한 말은 주워 왔지요.

물론 다람쥐 먹이도 남겨 놓았지요.

집에서 만든 자연 식품을 먹으니 정말 맛났답니다.

참으로 쉽고 간단한 도토리묵 만드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산행길에 주워온 도토리입니다.

햇볕에 말리면서 얼마되지 않는 거라서 집에서 겉질을 깠지요.

 

 도토리 알맹이를 물과 함께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잘 갈아놓은 도토리를 고운 천에 걸러줍니다.

도토리는 물과 함께 박박 주물러서 걸러 주면 됩니다.

Tip: 두부 만들때에는 콩을 갈아서 솥에 끓인 다음에 걸러줍니다.

      도토리는 걸름망에 걸러 낸 후에 끓이면 됩니다.

 

걸러낸 도토리는 하루 저녁에 걸쳐 잘 우려냅니다.

위에는 갈색 빛의 물이 있고 아래에는 도토리 전분이 하얗게 가라앉아 있습니다.

위에 있는 물을 흔들지 말고 얌전히 따라내고 물을 다시 부어서 3~4 시간후에 한 번 더 우려냅니다.

도토리는 떫은 맛이 강하기 때문에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먹기가 거북합니다.

 

 도토리묵의 생명은 농도 입니다. 너무 되어지면 딱딱해지고, 너무 묽어지면 끈기가 없이 잘 굳지 않습니다.

잘 우려낸 도토리 전분으로 약간 되게 풀을 쑤듯이 잘 저어주면서 너무 되다 싶을때에 물을 약간씩 첨가하면서, 농도를 맞춥니다.

도토리묵은 처음부터 계속 저어주어야 밑이 타지 않습니다,

아~참, 묵을 쑬 때에 소금을 약간 넣어주면 밑간이 되어 맛이 더욱 좋습니다.

팔팔 끓으면 약한 불에서 3분 정도 저어주면서 뜸을 들입니다.

 

도토리묵의 농도는 저어주던 국자를 길게 늘여 보면 약간 흘러 내리는듯하게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묵을 다른 그릇에 담아 잘 굳혀주면 가을의 풍미 도토리묵이 완성됩니다.

 

 양념장을 만들어서 끼얹어 먹거나, 야채를 듬뿍 넣은  무침도 별미이구요, 약간 신김치를 쫑쫑 썰어서 김가루를 얹어서 들기름 한방울 넣어서 묵밥을 만들어 먹으면 별미입니다.

 

 점심때 쑨 도토리묵을 열심히 일하고 오는 고운짝에게 맛나게 주려고 빨리 굳히기 위해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넣어두었더니 이렇게 야들야들하고 반질반질한 묵이 완성되었지요. 꿀~꺽!!!!!!

 

도토리묵을 곁들인 저녁상이 푸짐합니다.

나의 고운짝이 너무 맛나다고 하네요.

행복하고 건강한 저녁 밥상입니다.

일요일에  새벽을 가르고 산행을 떠나렵니다.

부지런한 다람쥐처럼 도토리를 열심히 주워모아서 반가운 사람들이 오면 도토리묵을 해줄 겁니다.

Posted by 사라와 구들쟁이 사라와 구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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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버크하우스 2014.09.20 21: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요. ^^

  2. BlogIcon 미카엘 2014.09.20 21: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녁먹고있는데 묵먹고싶어져요~~ㅎㅎ
    저희집은 골벵이 소면이요~~~

  3. 2014.10.01 17: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2014.10.02 17: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5. BlogIcon 멀리가는 향기_알프 2014.10.04 21: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라님 잘 보고 갑니다.
    항상 부지런하심은 크게 본받아야지 하고 생각합니다.

칡꽃

당귀

다알리아

아래 ↓ 이름모를 야생화






감상 잘 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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