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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구들쟁이와 함께/일상수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슬기둥 국악캐롤과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더보기
봄맞이 꽃님들.... 사라와 구들쟁이가 앞산으로 봄맞이 꽃님들 소식이 궁금해서 봄꽃들과의 데이트를 하러 갑니다. 아직 이른탓인지 여러가지 꽃들이 피지는 않았지만, 노오란 병아리처럼 생강나무 꽃이 활짝 피었어요. 참 곱지요? 자연이 내는 색깔은 어찌그리 아름다운지요.... 이 생강나무 꽃잎을 말려서 꽃잎차를 만들려고 한 송이 한 송이 곱게곱게 채취합니다. 여러나무에서 조금씩만 채취했어요. 산 중턱에 올라보니, 무덤가에 작은 몸을 낮추고 수줍게 피어있네요. 양지바른 무덤가에 햇볕에 몸을 맡기고 하늘거리는 봄바람에 꽃잎을 흔들며 살랑살랑 춤을 춥니다. 예쁘죠? 바로 할미꽃이랍니다. 낙엽사이에서 연약한 꽃잎을 뾰족이 내밀고 있습니다. 참나무 그늘아래에서 수줍게 피어 있어요. 이 꽃 이름을 알고 계신분은 가르쳐주세요. 어찌나 조그맣고.. 더보기
다래수액 채취기 치악산 자락에 생강나무꽃이 활짝피었네요. 고운 꽃잎들이 적막했던 산속의 고요함을 노오란 병아리처럼 재잘거리는 속삭임이 들리는듯 합니다. * 채취한 다래수액을 판매합니다. 신청하실 분들은 연락주세요. 070-4122-9822 메모 가능합니다. 다래수액 1말 4만5천원(택배비 포함가, 자작나무수액1.8리터 한병무료) 자작나무수액 1말 5만원(택배비 포함가, 다래수액 1.8리터 한병무료) 오늘은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특별히 귀한 것들을 채취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다래수액을 채취햇어요. 항암작용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맛은 연한 쌉쌀한 맛이나네요. 어제 저녁에 설치했는데 벌써 가득찼네요. 치악산 자락에 있는 다래 덩쿨은 제법 굵습니다. 자연의 신비인거 같아요. 봄의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다래수액으로 닭백숙을 .. 더보기
치악산 해미산성의 역사 발굴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치악산 해미산성의 역사 발굴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신라말 궁예의 장인인 양길장군에 의해 축성되었다는 영원산성의 기록에 근거하여 이 시기에 해미산성,금두산성이 축성되었으라 추측할 뿐 입니다. 해미산성의 실제위치와 규모를 알아보기위해 구들쟁이는 해미산성을 돌며 다음지도에 GPS 포인트를 찍어 표기한 자료입니다. 빨간 점을 찍은 위치의 오차범위는 ±1m 이내로 예상합니다. 해미산성의 북문 북쪽의 향로봉 중간위치의 금두산성과 연결된 주이동로이며 관설동으로 내려갑니다. 성문의 돌저구 역활을 한듯한 주춧돌에 원형의 홈이 파여있습니다. 방석소나무 보호가치가 충분한 아름다운 방석소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축물 터 평평한 산마루에 건축물의 주춧돌로 추정됩니다. 해미성 남문 판부면 금대리로 오갈 수 있는 남문이 있던 자.. 더보기
치악산 봄의 전령사는 귀하고 특별한 전령사 치악산 수리봉에는 골이 깊고, 마을 뒷산에 위치해서 타 지역 사람들에게는 잘알려지지 않았지만 마을분들에게는 힘들던 시절 산나물을 내어주던 산자락이었답니다. 오늘은 치악산 끝자락에 위치한 수리봉에 올라보겠습니다. 우리집에서 보면 수리봉 정상에서 아침햇살이 눈부시게 퍼져옵니다. 수리봉은 아찔한 절벽에 깍아지른듯한 바위산이 멋집니다. 산자락에 올라보니 봄의 전령사들이 수줍은 꽃망울을 머금고 우리의 발걸음을 반겨줍니다. 이꽃은 산속에서 제일먼저 꽃망울을 틔우는 생강나무입니다. 꽃에서 생강의 향이 나서 생강나무라합니다. 생강나무에 샛노란 꽃잎이 터지면, 이어서 진달래꽃, 산벗꽃나무, 철쭉등이 앞을 다투어 온 산을 알록달록 예쁜 꽃망울들로 물들입니다. 거기에 연두빛 예쁜 새싹들로 온통 산에는 생명이 넘치는 싱싱한 .. 더보기
이웃사촌 청심원에 봄이 왔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라와 구들쟁이네 옆집의 아름다운 봄소식을 전합니다. 이곳은 도자기를 만들고 굽는 체험과 화훼기능사이신 주인장님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만들 수 있는 나무학교, 식물원에 머물며 따스한 차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식물원인 "청심원"을 소개 합니다. 청심원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858-2번지, 사라와 구들쟁이네는 858-1번지 입니다. 정말 이웃사촌 맞죠? 이웃의 봄소식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식물원의 한겨울 난방을 위한 참나무 장작이 흐뭇하게 쌓여 있어요.^^ 장작은 많이 쌓아 놓을수록 흐뭇한 법입니다. 여기가 도자기 만드는 공방입니다. 이 공방에서는 사랑과 아름다운 미를 창조하고 빚어내는 공간이지요. 너무 아름다운 작품들이 가마에 .. 더보기
금대리는 지금 논두렁에 불났슈.... 쥐불놀이라고 했지요? 옛날에 어르신들이 논두렁에 불을 피우고, 아이들은 깡통에 불씨를 넣고 동그랗게 원을 돌리며 달밤에 신나게 불놀이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서로 상대방의 동네를 향해 던져댔던 깡통 불씨 싸움도 꽤했던것같아요. 물론 오빠따라서...ㅋㅋㅋㅋㅋ 요즘은 산불때문에 할 수 없어진 놀이지만 논두렁에 드리운 달빛을 불빛삼아, 얼굴이 까매진 줄도 모른채 쌓아둔 벼낟가리에 불이 옮겨붙어 혼비백산했던 추억도 떠오릅니다. 농사를 업으로 하시는 어르신들은 일부 전통을 그대로 이어가고 계시네요. 논두렁에 불을 놓는 이유는 다 알고 계시죠? 겨우내 논두렁 건초밑에 자라고 있을 기생충과 해충의 알들을 불태우고 있는거랍니다. 지금은 농약들이 있어서 잘 안하시지만, 예전에는 한 해 농사를 위해선 꼭 해야만 하는 일이.. 더보기
치악산 또아리 굴 이야기 터널은 어둠과 빛이 공존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터널 속에 계신가요? 그러나 우리 모두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잃지 않는 한 어둠속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인생의 기나긴 여정이 어찌 순탄한 길만이 있겠습니까? 끝없이 캄캄하고 제아무리 기나긴 터널속이라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한 우리는 어둠의 터널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자! 모두 힘내시고 화이팅 합시다.^^ 화이팅!!! 또아리 굴은 중앙선 금교~치악간 R=400m연장 1,975m가 일제시대 건설 운행되고 있는 터널입니다. 침략국들은 자원확보를 위해 철도 건설부터 하게 되는데, 우리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터널입니다. 치악산 국립공원의 향로봉으로부터 이어진 산 자락의 치악재를 중앙선 기차가 넘어가기 위해 산자락을 완만한 경사로 한바퀴 돌아 치악재를 넘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