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대리

치악산 산밤은 꿀밤... 치악산 산밤을 주우러 갑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반가운 얼굴이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치악산 계곡입니다. 치악산 계곡에 담쟁이 넝쿨은 벌써 단풍이 곱게 물들었습니다. 낮은 곳에서 가을을 재촉합니다. 치악산에 알밤이 널려 있습니다. 이렇게 벌레도 같이 먹습니다. 억수로 많습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촌사람이 밤을 주우러 왔는데, 오늘이 처음 이랍니다. 에~궁!!! 한곳에 알밤이 모여 있는 이유는? 바로 다람쥐들이 먹고 남긴 것들을 주워 옵니다. 부지런한 멧돼지와 다람쥐들이 먹고 난 다음에 남은 것들을 저희가 먹습니다. 서울사람으로 나고 자란 지인은 버섯이 자란 것을 보고 너무나 신기해 합니다. 그런데 이 버섯은 독버섯입니다. 너무나 예뻐서 한컷!!! 유리알 같은 계곡물에 반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쉬어갑.. 더보기
치악산 "몽유거처" 주인장 정용주 작가님과의 우연한 만남 아침부터 변덕스럽게 내리던 비가 한나절이 되어서야 햇님이 얼굴을 내밀때... 카메라 어깨 메고 치악산 국립공원 금대코스 탐방을 떠납니다. 치악산 국립공원 금대코스인 금대유원지 입간판입니다. 금대코스 영업집 안내 간판이 금낭화 꽃 처럼 아름답습니다. 치악산 유래 꿩의 설화 조형물입니다. 대형주차장에 4개의 화강석 조형물이 아름다워 발걸음 멈추고 읽어보게 되더군요. 단풍이 아름다워 "적악산"☞꿩의 설화로 인하여 꿩 치☞"치악산"이랍니다. 꿩의 설화가 궁금하신 분은 사진 클릭하여 원본 사진으로 보세요.(참 재미 있답니다.) 치악산 국립공원 금대코스 맑은 계곡을 끼고 자연의 풍요를 누리는 가람마을... 멀리 치악산을 배경으로 금대코스 숲속의 캠핑장에서 많은 피서객들이 여유로움과 삶의 충전을 하고 있습니다. 호젓.. 더보기
신부님의 초대!!! 로베르또 신부님의 생신 파티!! 축하드립니다. 이날의 주인공은 신부님이 아니고, 용산 참사를 겪은 미망인들을 초대하셔서 그분들께 잠시나마 쉼터를 제공하셨습니다. 신부님께서는 매주 월요일마다 서울로 올라가셔서 어려운 노동자들을 위해 길거리 미사를 드리고 계십니다. 우리 원주 식구들입니다.저희는 신부님과 신자 네명이서 미사를 드립니다. 너무 좋습니다. 신부님의 찰떡 신자님이십니다. 세실리아 자매님, 요안나 자매님.특히 요안나 자매님은 신부님의 귀농 선생님이십니다. 언제 씨앗을 뿌리시는지 등등... 어려운 이웃의 마음을 위로해 주시는 신부님! 정말 존경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신부님의 생신인 줄도 모르고 갔다가 푸짐한 대접을 받고 왔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