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악산

울산바위를 가다. 속초에서 근무하는 아들의 31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음식을 바리바리 싸들고 속초로 출발합니다. 물론 산을 좋아하는 우리는 산행을 준비하여 두마리 토끼를 잡으러 떠납니다. 속초쪽으로 가면 유명한 설악산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코스는 흔들바위~울산바위정상~흔들바위로 하산. 소요시간 4시간. 속초를 가려면 미시령 고개를 넘어가다보면 멋진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하는 울산바위가 있지요. 멀리서 웅장한 울산바위를 감상만하다가 오늘에야 드디어 울산바위를 오르게 되는군요. 오늘도 역시 단잠을 꿈꾸는 아이들을 깨워서 새벽산행에 나섭니다. 친절하게도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 안내도가 있습니다. 유명한 산이기도하고 권금성에 가는 관광객을 위해 산 입구에는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잘 정비된 도로보다는 자연적인 산길.. 더보기
6월의 설악산 대청봉 설악산은 태백산맥의 북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북으로는 금강산을 거쳐 북한의 고원지대로 통하고, 남으로는 오대산. 태백산을 거쳐 차령산맥. 소백산맥과 연결된다. ↑함박꽃나무 산골짝 숲속에서 자라는 낙엽 소교목. 꽃은 양성으로서 5~6월에 잎이 핀 다음 나와서 밑을 향해 피고 지름 7~10cm로서 백색이며, 향기가 있다. 잎에 반점이 있는 것을 얼룩 함박꽃나무.꽃잎이 12개 이상인것을 "겹함박꽃나무"라 부른다. 식물분포상은 온대 중부의 대표적인 숲을 형성하고 있고 정상부 일대에서 보이는 고산식물군락은 지질 시대의 기후 변천에 따른 식물의 이동을 추정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또한 분포상 북방 계통의 남방 한계를 이루며, 남방 계통의 북방 한계 지대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더보기
구들쟁이와 사라의 가을 나들이 아름다운 가을날 남편과 함께 가을여행을 떠났습니다. 반가운 지인 가족과 함께 설악산이 아름다운 속초에서 하룻밤을 머물기로 하고 떠난 여행길입니다. 세상 근심을 버리고 마음껏 즐기기로 했어요. 설악산 비경이 안개에 살짝 가려진채, 수줍게 고개를 내밉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경비도 아낄겸, 집에서 야채를 준비해서 맛있는 회를 대포항에서 떠다가 준비해간 야채에 초고추장과 참기름을 뜸뿍 넣은 오징어회비빔밥, 광어회,우럭회등, 거기에 속초에서 유명한 오징어 순대까지 곁들이고, 마지막으로 회를 뜨고 남은 생선뼈와 머리를 가져다 매운탕까지 완벽한 만찬을 준비했어요. 하느님께서 맺어주신 소중한 가족입니다. 나의 대녀 안젤라 가족과의 행복한 여행입니다. 안개가 자욱했던 어제의 풍경과 달리 아침에 활짝 개인 날씨덕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