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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봉

도락산의 가을 풍경 6개월만에 다시 산행을 시작해 봅니다. 오랜만에 오르는 산행길이라서 살짝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나의 고운짝이 있기에 단풍으로 물든 이 멋진 산행길을 오손도손 이야기꽃을 피우며 오르려합니다. 이른 새벽이기에 주차장이 한산합니다. 월악산 줄기인 도락산은 설악산의 작은 공룡능선이라 할만큼 바위산이 절경이고 험한 산행길이기도 합니다. 산이 험난 할수록 산행을 하며 바라보는 경치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예쁜 단풍으로 물든 멋진 산행을 기대해봅니다. 도락산 입구에 있는 카페입니다. 평범한 회색벽에 색을 입혀 알록달록 눈길을 끄네요. 아직 이른 새벽 6시라서 등산객이 없네요. 얼른 올라가야지.... 새벽에 이슬을 머금은 꽃잎이 우리의 발걸음을 멈춥니다. 밤새 깜깜한.. 더보기
사라와 구들쟁이의 행복찾기 (도락산 등산) 오늘의 산 도전기는 도락산입니다. 새벽에 시작한 산행은 일찍 정상에 오를수 있고, 시간에 쫒기지않고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나의 고운짝 사라의 발걸음에 맞추어 가노라면 새벽 산행이 좋습니다. 월악산 줄기에 있는 도락산은 우암송시열 선생이 도를 즐겼다는 도락산입니다. 하지만 사라에게 도락산은 돌악산이요,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도락산이네요. 이리저리 둘러봐도 보이는건 깎아지른듯한 돌들로 이루어진 도락산. 크고 넙적한 바위들이 우뚝 서 있는 바위산입니다. 아마도 신선들이 재미삼아 넙적한바위들을 세워놓으시고 비석치기를 하고 놀았던 곳이 아닌가 싶네요. 등산로는 상선암주차장에서 제봉으로 올라가 신선봉을거쳐 도락산 정상에 올랐다가 채운봉 큰선바위로 내려왔어요. 사라와 구들쟁이는 왕복 등산 소요시간은 6시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