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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구들쟁이와 함께

부부가 직접 짓고 가꾼 카페에서 소박한 꿈을 짓는 사람들 어제 첫눈이 펑펑 !! 제법 발아래 쌓인 눈으로 즐거움과 내심 운전이 걱정되는... 즐겁지만은 않은 겨울의 문턱에 아내와 손잡고 거닐고 싶은 날이지만 일을 마치고 늦은 저녁에 낭만도 잠깐.... 내일을 기약하고 오랫만에 집을 찿은 아들과 저녁을 먹고 피곤에 잠이 들었네요.^^ 다음 날 그 기분 살려서 아들 차를 타고 카페를 찿아 갑니다. 전에 아내의 친목모임에 들러보았던 곳이 너무 좋아서 아내가 추천한 곳이기에 왔지요.ㅎㅎ 차 한잔과 더불어 이야기 꽃을 피우고 더블럭의 안사장님과 건축과정의 이야기.... 손수 정원을 가꾼이야기.... . . 소박한 주인의 꿈에 저희 가족도 합류하게 됩니다. 인테리어.... 소품.... 아내는 아이디어와 건축물의 모형을 제작하고 남편은 만들고.... 부부의 피땀으로 일구어.. 더보기
터키여행 경비&후기 터키 여행을 모두 마치고, 이젠 블로그를 정리하며 터키 여행의 추억을 되새김 해봅니다. 9일간의 일정을 통해 터키에 대해 많은걸 알수는 없지만 정규영 가이드님을 통해 터키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편협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를 깨달았고, 터키인들의 순수한 모습에 터키라는 나라가 친밀감이 든답니다. 터키는 안전하고 그들은 우리 한국인에게 절대적인 호의를 가지고 있답니다. 살짝 불안한 마음을 안고 떠난 여행이었지만 그러기에 더더욱 싸게 갈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했답니다. 무슬림인들의 잔악한 테러를 상상했다면 그것은 우리의 착각이었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터키에는 구걸하는 걸인을 본 적이 없네요. 무슬림인들은 자선을 베풀라는 코란의 말씀대로 살기때문이라네요. 터키여행의 총경비와 준비물은 맨마지막에 올리는 센스.. 더보기
터키여행(보스포러스 해협,돌마바흐체 궁전) 설렘 속에 시작했던 터키여행. 오늘이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화려하고 멋진 돌마바흐체 궁전을 소개합니다. 노랑풍선 여행에서는 옵션 관광이 아니고 포함이 되었는데, 다른 여행사에서는 옵션으로 진행되는 상품이라네요. 또다시 보스포러스 해협을 오가는 배에 올랐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배를 총 4번이나 탔네요. 처음엔 지중해에서 해적선을 타고 지중해의 아름다운 바다와 해안가에 펼쳐진 절벽을 보았고, 두번째는 우리를 태운 벤츠버스까지 싣고 보스포러스 해협을 건너는 정기선을 탔고, 세번째는 야경을 감상할때 정규영 가이드님께서 많은것을 보여주시겠다며 보스포러스 해협을 오가는 유람선을 타고 아시아와 유럽의 야경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겁니다. 네번째는 노랑풍선에서 무료로 진행된 보스포러스 유람선을 탔습니다. 네.. 더보기
터키여행(이스탄불 야경투어) 터키에서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보낼 수 있는 오늘은 이스탄불의 야경을 소개합니다. 이스탄불의 구시가지는 약 천년 이상의 건물들로 이루어진 거리이고, 신시가지는 천년을 넘기지않은 건물들로 조성된 거리이다. 이곳은 천년의 세월을 기준으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이스탄불에서의 화려하고 멋진 야경을 소개합니다. 이스탄불 야경은 옵션 상품으로 50유로 (한화 6만5천원)으로 진행된 상품인데 강추합니다. 이젠 혼자 찍는 사진보다 함께하는 것이 더 즐겁습니다. 이곳은 탁심신시가지입니다. 이제까지는 천년 이상된 역사의 시간을 뒤로하고 밝고 활기 넘치는 터키인들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로마의 휴일에 나오는 오드리햅번이 탔던 빨간 꼬마열차가 탁심의 중심에서 아직도 씽씽 달리고 있답니다. 탁심은 신시가지에.. 더보기
터키여행(지하물궁전,성소피아성당) 터키의 역사는 수난의 역사이며, 신앙의 뿌리가 살아 숨쉬는 나라이고, 유구한 건축기술이며, 섬세하게 대리석을 조각하는 장인들의 정신이 천년의 세월을 거슬러 지금도 존재하는 대단한 나라이다. 며칠의 짧은 여행이어서 그들의 뿌리 깊은 생각까지는 이해 할 수 없지만, 2천년의 세월을 품고 있는 역사가 살아있는 나라 터키. 지하 물궁전은 옵션 상품입니다. 어린 양갈비를 먹는 저녁식사와 물궁전 관람료가 합해서 70유로(한화약 9만천원) 사실 양갈비는 별로 먹고 싶진 않았지만 지하 물궁전이 같이 묶여 있어서 할 수 없이 양갈비를 먹긴 했지만 맛이나 양이나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나중에 우리의 친절한 가이드님이 물궁전을 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따로 30유로의 경비만 받고 진행한 관광이었답니다. 지하.. 더보기
터키여행(트로이 유적지 관광,보스포러스 해협) 이젠 멋진 영화의 주인공인 트로이 목마를 만나러 떠나 봅니다. 브래드피트의 영화에 나오던 트로이 목마. 엥??? 공원 같은 곳에 덩그러니 있는 트로이 목마 한마리(?) ㅋㅋㅋㅋㅋㅋ 이곳에 다녀온 내가 봐도 이해 할 수 없는 사진들. ㅋㅋㅋㅋㅋㅋㅋ 터키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인듯... 유럽과 아시아를 관통하는 교통의 요충지인 관계로 아시아 정복을 꿈꾸는 유럽인들의 군화에 짓밟히던 곳, 종교의 박해를 피해 숨어 살던 사람들, 자신들의 종교를 전파하기 위해 전쟁을 서슴치 않았던 종교 전쟁의 역사가 공존하는 곳, 건축과 파괴가 반복되어진 터키인들의 얼룩진 종교전쟁. 폐허로 남겨진 유적들을 둘러보며, 과연 인간은 무엇을 위해 전쟁을 치러야 하는지, 누굴위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어지는지.... 아픔의 역사가 존재하는.. 더보기
터키여행(쉬린제 마을 투어,포도주 시음) 와인의 향기가 마을을 감싸고 있는 쉬린제 마을로 발길을 옮깁니다. 향기있는 마을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담벼락 사이마다 예쁜 꽃들이 관광객의 카메라를 향해 향기를 마구마구 뿜어대고 있답니다. 핸드 메이드를 외치며 손수 만든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지붕위에도, 골목길에도 좌판을 펼쳐놓고 판매합니다. 지금부터 터키의 작은 포도주 마을 쉬린제를 둘러볼까요??? 언덕길에, 돌담길에, 오래된 돌바닥을 걷고 있노라니, 에궁. 내다리... 쉬린제 마을. 포도주 시음장입니다. 벽난로에서 안주용으로 소세지를 굽기도합니다. 높은 산 위에 아기자기하게 자리잡은 쉬린제 마을. 이들또한 신앙을 지키기 위해 산꼭대기에 옹기종기 모여 포도주를 만들어 생계를 이어왔던 사람들입니다. 오래되었지만 아기자기 정겨운 모습이네요. 아~~~~.. 더보기
터키여행(에페소,원형극장,셀수스 도서관,하드리아누스 신전) 터키여행이 벌써 마지막 여정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파묵칼레를 떠나 에페소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이동합니다. 에페소는 고대 로마 시절에 화려했던 유적지입니다. 새벽 먼동이 트기 전에 길을 나서다 보니 이동중에 이런 멋진 해돋이 장면을 보게 된답니다. 터키의 해돋이. 입에 맞지 않는 터키 음식에 이젠 슬슬 화가 납니다. 케밥인지 개밥인지...ㅋㅋㅋㅋㅋ 정규영 가이드님의 첫만남에서 하신 말씀. 여행끝나고 가시는 분들이 케밥이 아니라 개밥이라고.... 어느분인지 적당한 표현이 짱!!! 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음식이 그리워질 때쯤 이제서야 한국 음식점으로 갑니다. 한글도 반갑고, 냄새도 그립고,.... 비빔밥과 시래기국에 깍뚜기를 게눈 감추듯이 먹어 치우고, 자연산 민물 장어가 15유로라 하기에 신랑 몸보신이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