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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구들쟁이와 함께/해외 여행

프랑스가 울었다.

유럽여행의 백미는 단연 프랑스다.

프랑스가 어떤 나라이기에 모두가 그렇게 말하는지 ...

우리 일행은 베네룩스 3국을 거치고 독일을 떠나 마지막 일정으로 프랑스에 도착했다.

프랑스의 세느강 유람선에 몸을 싣고 아름답다는 파리의 야경을 보기로하고 배에 올랐다.

정시마다 에펠탑에서는 온몸으로 5분간씩 불빛을 반짝이고 있었다.

오늘의 에펠탑은 은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에펠탑에 써있는 조니...

프랑스의 국민가수 조니 할리데이의 장례식이 치뤄지던 날이었다.

온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가수는 프랑스 국민들의 사랑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74세의 나이에 폐암으로 생을 마감하고 떠나던 날이어서

 프랑스의 에펠탑도 은빛으로 빛나던거란다.

평상시의 에펠탑은 황금빛으로 반짝이지만, 

프랑스에  슬픈일이 일어나면

 에펠탑의 전등도 은빛으로 갈아입고,슬픔을 같이하네요.

전설의 록가수 조니 할리데이는 국민장같은 규모로

 프랑스인의 사랑을 받으며 떠나갔다.

그렇게 프랑스가 울었다.

우리도 역사의 현장에서 잘은 모르지만 

 조니 할리데이의 마지막 길을 지켜보게 되었네요.






세느강의 유람선에서 바라본 파리의 야경은 비오고 바람불어서 그런지 별로 느낌이 없었다.

유람선 관광을 마치고 프랑스의 자존심, 에펠탑에 올라봅니다.

에펠탑에 오르는 과정은 검문검색이 까다로웠다.

조금이라도 위험성이 있다면 에펠탑을 폐쇄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안전이 확보되어야 관광객에게 문을 열어줍니다.

우리 일행은 무사히 에펠탑에 올라 파리의 야경을 천천히 감상해봅니다.

사실 야경은 서울이 더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



프랑스 파리의 광장 중심에 덩그러니 서 있는 철탑.

그것이 세계의 사람들을 프랑스로 몰려들게 하는 에펠탑이네요.






에펠탑에서 바라본 노틀담대성당의 야경모습입니다.

에펠탑에서 바라본 파리의 유명하고 오래된 건축물들이 한 눈에 펼쳐집니다.

르부르박물관, 상제리제거리, 개선문등...




파리의 야경을 끝으로 오늘의 일정을 마치고,

내일은 루브르 박물관과 샹송에 나오는 샹제리제의 거리를 걸어보려합니다.

내일은 프랑스의 자존심을 만나보렵니다.

이제 사라와 구들쟁이도 바쁜 일정속에 지친 몸을 쉬어볼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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