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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의방/사라의 맛 이야기

한포기의 배추로 자연의 맛을...배추전,배추국

 

겨우내 저장해 두었던 가을배추가 이젠 점점 썩어가고 있어서 빨리 먹기로 했어요.

가을에 저장해 두었던 배추로 겨우내 이렇게 맛있는 밥상을 먹을수있네요.

 

☞사라의 겨울준비; 저장한 가을배추를 겨우내 맛있게 먹는법

   1. 겨울철 배추국 끓이기

 

   2. 겨울철에 먹는 시래기국

 

   3. 저장된 가을배추로 겉절이

 

 

그래서 간단하고도 달큰한 배추전과 배추장국을 끓였지요.

부침가루를 걸쭉하게 풀어서 준비했어요.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았어요.

 

 

배추장국에 넣을 두부를 잘게 준비합니다.

 

 

후라이팬에 생배추를 부침가루에 묻혀 전을 부치면 되지요.

 

 

배추를 살짝만 익혀도 좋아요.

이렇게 겉이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우~~~와!!!

정말 생각지 않았던 맛이 나네요.

배추를 바로 씻어서 전을 부쳤는데 들큰한 자연의 맛이 그대로 입안에 전해지네요.

나이가 먹어서 이런 자연의 맛을 즐기게 된걸까요?

울 남편하고 둘이서 폭풍 흡입을 했답니다. 

 

 

 

저도 실은 배추전이 무슨 맛이 있을까 했는데,

정말 간단하면서도 깔끔한 배추 풋내음하고, 달큰한 맛이 일품이네요.

주말에 배추전 강추합니다. 물론 센스 있으신 분들은 막걸리도 한잔 준비하시면 사랑받으실거예요.

 

 

배추 한포기로 속에 노란부분은 배추전을하고, 뻣뻣한 겉잎은 배추장국이 어울리지요.

 

 

멸치와 막장을 풀고 배추를 넣고 한참을 끓이다가 두부를 넣었는데,

슴슴하게 끓인 배추장국과 함께 먹는 배추전이 정말 맛있네요.

배추 한포기로 저녁을 간단하고, 깔끔한 밥상에 오늘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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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와 구들쟁이의 알콩달콩 삶의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추천 꾸~~~욱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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