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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구

마카오여행 비공개의 경건함 여러분은 마카오여행.....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대부분 도박의 도시 카지노가 연상이 되지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마카오를 조금 알고 계십니다. 한국 최초의 신부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과 두 분의 신학생이 유학을 하시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제 마카오여행 비공개의 경건한 여행을 떠나봅시다. 한양에서 기초 신학공부를 마친 후 김대건(안드레아), 최양업(토마스), 최방제(프란치스코 사베리오), 3명의 신학생은 1836년 12월 조선을 떠나 만주와 요동을 거쳐서 1837년 6월 7일 목적지인 마카오에 무사히 도착합니다.(위키 백과 발췌) 성 안토니오 성당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세 개의 성당 중 하나입니다. 과거에 포르투갈인들의 결혼식이 많이 거행되어 중국인들이 ‘꽃들의 성당’이라고 부르기도 했답니다. 성 안토니오.. 더보기
로베르또 신부님의 텃밭 이야기 이웃에 사시는 원주교구 은퇴 신부님이 텃밭에 고추며, 가지며, 토마토등, 갖가지 농작물을 심으시고 서울에서 내려오는 손님들께 마음껏 따가시라고 이 밭을 가꾸십니다. 올해 처음으로 농사를 지으시느라, 요안나 자매님에게 물어 물어 열심히 하시지만 아직은 초보 농군이십니다. 주일 미사후 신부님께서 고추를 따자고 하셔서 모든 신자들(4명)이 모여 함께 고추 수확을 했어요. 미사 후 한복을 입은신 채 고추를 따고 계시는 고우신 세실리아 자매님의 웃음이 아름답습니다. 새빨간 고추가 탐스럽습니다. 잠깐인데도 굵은 땀방울이 비오듯 흐릅니다. 텃밭에 몇가지만 심으면 여름내내 시장에 가지 않아도 이웃과 채소는 나누어 먹을 만큼 풍성합니다. 우리의 식탁을 더욱 맛깔나게 해줄 고추..... 제가 지은 농사는 아니지만 수확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