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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

김장 김치와 수육 9일동안의 신선놀음 터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니 일이 산더미처럼 밀려 있네요. 터키 여행 가기전에 따서 삭혀 놓은 깻잎지도 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고, 인제에 사는 언니가 그곳엔 서리가 와서 배추가 얼겠다고 김장하러 오라고 하지... 놀러 다녔으니 직장에 귀환해서 일도 해야하지.... 나의 손길을 원하는 곳이 있어서 나는 참 행복하고 바쁩니다. 차근차근 한가지씩... 주말에는 김장을 했고 주중에 일을하며 틈틈이 깻잎지를 완성했고, 그러느라 여행다녀온 짐보따리는 방구석에 처박혀 있는데, 직장에 다녀오니, 사랑하는 나의 고운짝님께서 난생 처음 엄청난 양의 빨래를 다 해서 널어놨더군요. 그래서 감동한 사라의 멋진 남편에게 맛난 수육을 준비했습니다. 그동안의 피로도 풀겸 술 한잔을 곁들이기로 했습니다. 어때요?.. 더보기
집에서 쉽게 즐기는 별미, 수육 구들장 벽난로를 운영하는 울 신랑이 3년의 연구 끝에 드디어 새로운 벽난로가 개발되었고 완성한 날입니다. 그래서 저는 고생한 울 신랑에게 위로와 축하겸 수육을 만들어 소주 한잔과 더불어 기쁨을 함께 나누어 봅니다. 한겨울 추위도 녹이고 집안에서 벽난로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구들장 벽난로를 운영하고 있는 울 신랑이 새로운 벽난로를 개발하여 첫 선을 보이는 날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제가 요리하느라 미처 사진을 찍지 못해서 냄비 속에 들어간 고기를 다시 꺼내서 찍은 사진임. ..... 요즘엔 밖에서 삼겹살 굽기에는 너무 추운 날씨죠? 하지만 삼겹살은 우리에게 중요한 먹거리랍니다. 집에서 손 쉽게 수육을 즐깁시다. 밖에서 사먹으려면 사실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요. 집에 있던 양파 한개, 파 한 뿌리와 먹다남긴 .. 더보기
파김치 담그기 텃밭에 심었던 파가 이렇게 자랐습니다. 삼겹살에 파김치를 돌돌 말아 먹으면 금상첨화일 것 같아 파김치를 담그기로 했어요. 파김치를 담글땐 손질한 파끝을 꼭 따주어야만 나중에 파김치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지 않습니다. 파김치 담그기는 무척 쉽습니다. 파손질이 약간 귀찮긴 합니다만, 저희 가족은 생파김치를 좋아해서 자주 담그어 먹습니다. 양념은 액젓(멸치젓 또는 까나리)과 간장을 3:1로 넣습니다. 설탕과 물엿을 1:1로, 고추가루,깨보숭이 그리고 소금간은 사절입니다. 양념이 잘버무려지도록 묽어지게 물을 첨가해줍니다. 손질한 파를 깨끗이 씻어 놓습니다. 깨끗이 씻은 생파를 절이지 않고 바로 준비한 양념에 버무리시면 끝. 처음엔 파가 살아있는 것 같지만 바로 숨이죽어 맛있는 파김치가 됩니다. 파만 손질하면 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