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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

목포시장의 명물 홍어이야기 이모의 아들 사촌 동생의 결혼식이 있어 모처럼 남쪽으로 출발합니다.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사라는 먼곳까지 갔으니, 그곳 시장으로 고고~~~ 목포 시장에는 제철인 부세조기와 홍어가 시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육지에 사는 우리는 먹기 좋게 포장된 홍어만 보다가 엄청난 크기에 정말 깜놀했어요. 물론 흑산도 홍어를 기대하면 안됩니다. 수입산 홍어로 시장을 가득 채웠답니다. 이모님 말로는 페루산 홍어가 맛이 그나마 낫다고 했는데, 그마저도 구경하기 힘들어졌고 지금은 미국산 홍어가 주를 이룹니다. 그런데 아직 손질이 안된것이라서 그런지 시장 바닥에 내팽겨진채로 있습니다. ㅠㅠㅠ 어마어마한 양의 홍어들입니다. 눈ㄴ길만 돌려도 홍어만 보입니다. 발길에 채일듯이 쌓인 홍어들... 요즘엔 손질이 된 부위 별로 상자째 수입이.. 더보기
코가 뻥 ! 홍어전 울 신랑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는 홍어전 입니다. 친정 엄마가 막내 사위를 위해 준비해둔 음식입니다. 전주에 사는 이모가 막내 조카 사위를 위해 홍어를 사가지고 친정에 오셨다고 친정 엄마가 우리를 불렀어요. 홍어를 좋아하는 울 신랑하고 룰루~~~랄라 춘천으로 갔어요. 홍어에 소금과 마늘 후추를 약간 뿌려서 밑간을해서 준비해두셨더군요. 홍어에 밀가루와 달걀을 묻혀서.... 적당히 기름을 두른후 홍어부침을 합니다. 코가 뻥 뚫리는 느낌의 홍어전이 먹음직하네요. 참, 홍어는 아무리 먹어도 탈이 안난다는 엄마의 설명과 함께.... 홍어회 무침입니다. 한가지 비밀은 무우를 절일때, 무우를 설탕에 절였다가 무우를 꼭 짜서사용합니다. 이렇게 무우를 꼭 짜서 무치면 새콤달콤한 홍어무침회도 준비가 됐어요. 홍어는 3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