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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들쟁이의방/구들장에서

구들장벽난로가 여는 평화롭고 따뜻한 눈내리는 아침

아침에 눈을 뜨고 창문을 열어보니 새하얀 세상이 펼쳐졌다.

창문 너머 펼쳐진 풍경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런 맛에 전원 생활을 하는가보다.

이런날 우리에게 더욱더 우릴 행복하게 해주는 벽난로가 있다.

창밖의 풍경은 아름답지만 차가운 세상,

우리에게 필요한건 따뜻함이 절실하다.



이번주부터 추위가 본격적으로 다가온단다.

봄부터 나무를 한 차 사다가 데크밑에 장작더미를 준비했고,

김장도 부지런히해서 김치냉장고에 가득 채웠고,

쌀독도 채워두었고,

우린 따뜻한 벽난로앞에서 이 겨울이 다가오기를 기다린다.

겨울이 오면 벽난로에 군고구마와 삼겹살을 구우며,

찜방에서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시집간 딸이 오면 사위랑 벽난로에 삼겹살 구워서 소주 한 잔도 기울여본다.



굴뚝위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연기가 정겹다.




아침 일찍 일어나 벽난로에 불을 지피는 우리집 머슴. ㅋㅋㅋ

마님의 따뜻한 아침을 준비합니다. ㅎㅎㅎ



창밖너머의 경치에 취해 있네요.



구들장벽난로 덕에 우리집 실내온도는 28도랍니다.



벽난로 앞에서 부리는 여유~~~



이 모습이 전원생활의 꽃입니다.



그대와 내가 함께 있어 행복한 아침입니다.




이상 구들장 벽난로 앞에서 눈내리는  강원도 인제의 행복하고 정겨운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