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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

금수산의 가을 가을의 끝자락에 서 있는 금수산을 만나러 새벽길을 달려갑니다. 이른 새벽에 산을 오르고 나면 오후에는, 또다른 하루가 있는것처럼 하루를 길게 보낼수 있답니다. 이른 새벽 별님과 달님과함께 산행을 시작해 봅니다. 산 위로 떠오르는 햇님이 어둠을 붉게 물들이며 세상에 빛을 비춥니다. 이 멋진 장관은 새벽 산행마다 가슴 뛰는 벅찬 감정으로 다가옵니다. 저 멀리 하늘 위에 달님이 나의 벗이 되어 이 길을 함께 합니다. 금수산 동쪽편에 이런 멋진 데크가 있습니다. 조금 일찍 올라서 떠오르는 일출을 보기에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찬서리가 얼어있네요. 산등성이 너머 중간쯤에 모락모락 올라오는 공장 굴뚝이 보이시나요? 단양의 시멘트 생산 공장 굴뚝에서 뿜어져 나온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충주호의 .. 더보기
특별한 금수산 산행일기 새벽 5시 출발~~~~~ 금수산 산행을 위해 우린 새벽을 가르며 금수산으로 향했습니다. 덕분에 아침의 여명과함께 산을 휘감은 해운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금수산 상학 주차장에서 바라 본 여명과 해운이 장관입니다. 새벽에 출발한지라 약간은 쌀쌀한 가을 날씨를 체감하며, 아무도 오르지 않은 산을 향해 한걸음 나아갑니다. 1000고지가 넘는 산은 그다지 높아보이지 않았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트레킹을 시작해 봅니다. 산길 등산로 옆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야생화들과 눈을 마주치며 꽃길을 만들어 준 야생화에게 감사하며, 즐겁게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물봉선 달맞이 꽃 밤에 피는 꽃 달맞이꽃이 새벽에 달님의 배웅을 받으며 한껏 피어있습니다. 산 정상 즈음에 다다르니, 산국화들이 활짝 피어 가을을 알립니다. 노랑 물봉선 .. 더보기
금수산의 아름다움 금수산의 아름다운 것들 노루궁뎅이 들국화 애기 앉은 부처 노랑 물봉선 물봉선 달맞이꽃 엑스페리아 z2 촬영 더보기
비단으로 수를 놓은 금수산(錦繡山)을 가다 비단으로 수를 놓은 듯한 금수산(錦繡山) (1,016m)을 향하여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합니다.^^ 상천휴게소 유료주차장 입니다. (버스 \5,000원 소형 \3,000원) 상천 산수유마을 답게 마을 입구부터 산수유 고목에 산수유 열매가 익어가는 중 이랍니다. 접시꽃이 구들쟁이를 반겨줍니다. 가슴이 활짝 열어지고 환한 미소를 담게하는 접시꽃 당신입니다.^^ 금수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신선봉은 하늘에서 신선이 내려와 용담에서 목욕하고 올라갔다는 산봉우리의 명당은 주나라 천자의 묘소로 전승한다. 전설에 따르면, 주나라 황제의 세숫대야에 비친 명산을 신하가 둘러보니 산의 정기가 빼어난 명당에 봉분을 만들자, 남쪽으로 용담에서 금수산을 수호하는 신룡이 울부짖으며 승천할 때 남긴 발자국 3개를 상, 중, 하탕의 3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