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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치악산 해미산성의 역사 발굴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치악산 해미산성의 역사 발굴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신라말 궁예의 장인인 양길장군에 의해 축성되었다는 영원산성의 기록에 근거하여 이 시기에 해미산성,금두산성이 축성되었으라 추측할 뿐 입니다. 해미산성의 실제위치와 규모를 알아보기위해 구들쟁이는 해미산성을 돌며 다음지도에 GPS 포인트를 찍어 표기한 자료입니다. 빨간 점을 찍은 위치의 오차범위는 ±1m 이내로 예상합니다. 해미산성의 북문 북쪽의 향로봉 중간위치의 금두산성과 연결된 주이동로이며 관설동으로 내려갑니다. 성문의 돌저구 역활을 한듯한 주춧돌에 원형의 홈이 파여있습니다. 방석소나무 보호가치가 충분한 아름다운 방석소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축물 터 평평한 산마루에 건축물의 주춧돌로 추정됩니다. 해미성 남문 판부면 금대리로 오갈 수 있는 남문이 있던 자.. 더보기
치악산 봄의 전령사는 귀하고 특별한 전령사 치악산 수리봉에는 골이 깊고, 마을 뒷산에 위치해서 타 지역 사람들에게는 잘알려지지 않았지만 마을분들에게는 힘들던 시절 산나물을 내어주던 산자락이었답니다. 오늘은 치악산 끝자락에 위치한 수리봉에 올라보겠습니다. 우리집에서 보면 수리봉 정상에서 아침햇살이 눈부시게 퍼져옵니다. 수리봉은 아찔한 절벽에 깍아지른듯한 바위산이 멋집니다. 산자락에 올라보니 봄의 전령사들이 수줍은 꽃망울을 머금고 우리의 발걸음을 반겨줍니다. 이꽃은 산속에서 제일먼저 꽃망울을 틔우는 생강나무입니다. 꽃에서 생강의 향이 나서 생강나무라합니다. 생강나무에 샛노란 꽃잎이 터지면, 이어서 진달래꽃, 산벗꽃나무, 철쭉등이 앞을 다투어 온 산을 알록달록 예쁜 꽃망울들로 물들입니다. 거기에 연두빛 예쁜 새싹들로 온통 산에는 생명이 넘치는 싱싱한 .. 더보기
저질체력으로 치악산에 도전하다!! 치악산 금대코스를 따라 남로봉에 오르기위해 출발 합니다. 에고고~~~~ 길 가운데에 턱하니 바위덩어리 하나가 굴러떨어져 있네요. 그나마 옆으로 굴려놓을 수 있는 크기라 다행입니다.▼ 거뜬히 바위를 들어 치우고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너무 힘쓰지마~~~~~~▼ 남로봉에 동행하실 부부님이십니다. 인도여행에서 맺어준 인연으로 언제 만나도 형제자매처럼 반갑고 친숙합니다. 멋쟁이 카타리나 누나..... 순진이 마리스텔라 누나..... 인증 샷도 찍고... 치악산 남로봉을 향해 룰루랄라~~~~출발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을 해보렵니다. 폼은 좋은데 바로 세분 중에 저질체력의 소유자가 있답니다. ㅋㅋㅋ 여러분도 맞춰보세요. 바위에 뿌리를 걸치고 한그루 나무가 힘들게 자라고 있기에 한~컷!! 우리네 인생도 이렇게 척.. 더보기
금대리는 지금 논두렁에 불났슈.... 쥐불놀이라고 했지요? 옛날에 어르신들이 논두렁에 불을 피우고, 아이들은 깡통에 불씨를 넣고 동그랗게 원을 돌리며 달밤에 신나게 불놀이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서로 상대방의 동네를 향해 던져댔던 깡통 불씨 싸움도 꽤했던것같아요. 물론 오빠따라서...ㅋㅋㅋㅋㅋ 요즘은 산불때문에 할 수 없어진 놀이지만 논두렁에 드리운 달빛을 불빛삼아, 얼굴이 까매진 줄도 모른채 쌓아둔 벼낟가리에 불이 옮겨붙어 혼비백산했던 추억도 떠오릅니다. 농사를 업으로 하시는 어르신들은 일부 전통을 그대로 이어가고 계시네요. 논두렁에 불을 놓는 이유는 다 알고 계시죠? 겨우내 논두렁 건초밑에 자라고 있을 기생충과 해충의 알들을 불태우고 있는거랍니다. 지금은 농약들이 있어서 잘 안하시지만, 예전에는 한 해 농사를 위해선 꼭 해야만 하는 일이.. 더보기
치악산 또아리 굴 이야기 터널은 어둠과 빛이 공존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터널 속에 계신가요? 그러나 우리 모두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잃지 않는 한 어둠속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인생의 기나긴 여정이 어찌 순탄한 길만이 있겠습니까? 끝없이 캄캄하고 제아무리 기나긴 터널속이라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한 우리는 어둠의 터널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자! 모두 힘내시고 화이팅 합시다.^^ 화이팅!!! 또아리 굴은 중앙선 금교~치악간 R=400m연장 1,975m가 일제시대 건설 운행되고 있는 터널입니다. 침략국들은 자원확보를 위해 철도 건설부터 하게 되는데, 우리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터널입니다. 치악산 국립공원의 향로봉으로부터 이어진 산 자락의 치악재를 중앙선 기차가 넘어가기 위해 산자락을 완만한 경사로 한바퀴 돌아 치악재를 넘어 .. 더보기
반가운 인연들의 즐거운 만남 반가운 인연들의 만남.♬∼♪ 인도 여행 중에 만났던 반가운 사람들이 시골에 사는 우리에게 왔습니다. 12일간의 인도 여행을 같이 했던 인연으로 여행중의 즐거움을 서로 나누기 위해 저희집으로 모여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http://gudlfire.com 만남의 즐거움 중에서 빠질수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죠. 서울에 살고 있던 형제 자매님들께서 이렇게 맛난 먹거리를 사들고 한달음에 달려와 주었답니다. 즐거운 한 때를 보내기 위해 벽난로에 불을 피우고 한껏 흥을 돋우었습니다. 요것이 무었이냐? 시골 음식만 해 먹던 우리에게 숭어를 맛나게 준비했어요. 인도에서 먹던 음식중 카레를 이용한 숭어 요리입니다. 소스로 이것 저것 잔뜩 온몸에 치장을했어요. 온 몸에 한껏 치장을 했던 숭어를 숯불에 구웠습니다. .. 더보기
치악산 산밤은 꿀밤... 치악산 산밤을 주우러 갑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반가운 얼굴이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치악산 계곡입니다. 치악산 계곡에 담쟁이 넝쿨은 벌써 단풍이 곱게 물들었습니다. 낮은 곳에서 가을을 재촉합니다. 치악산에 알밤이 널려 있습니다. 이렇게 벌레도 같이 먹습니다. 억수로 많습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촌사람이 밤을 주우러 왔는데, 오늘이 처음 이랍니다. 에~궁!!! 한곳에 알밤이 모여 있는 이유는? 바로 다람쥐들이 먹고 남긴 것들을 주워 옵니다. 부지런한 멧돼지와 다람쥐들이 먹고 난 다음에 남은 것들을 저희가 먹습니다. 서울사람으로 나고 자란 지인은 버섯이 자란 것을 보고 너무나 신기해 합니다. 그런데 이 버섯은 독버섯입니다. 너무나 예뻐서 한컷!!! 유리알 같은 계곡물에 반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쉬어갑.. 더보기
복숭아 화채 만들기 치악산에 복숭아가 맛있게 익었습니다. 태풍 "볼라벤"의 강풍으로 이곳 과수농가에도 낙과 피해를 보았습니다. 낙과와 벌레먹은 복숭아를 이웃 농가에서 먹으라고 주시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들고왔습니다. 가져온 복숭아를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중, 어릴적에 먹던 복숭아 통조림이 생각났습니다. 땀흘리고 열심히 일하는 남편에게 시원한 복숭아 화채를 만들어 드리고 싶어서, 농가 어르신께 만드는 방법을 여쭈었더니, 아주 쉽고 간단한 방법을 알려주셔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낙과는 멍들고, 벌레먹은 곳은 파내고, 껍질을 벗긴 다음, 물 한대접과 복숭아를 커다란 그릇에 함께 넣고 살짝 끓여줍니다. 복숭아에서 저절로 물이 베어 나오므로 물을 처음부터 많이 넣지 않고 중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설탕을 약간 넣고 저어준 다음에 불을 끄시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