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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여행자

터키여행(안탈리아,지중해 해변,하드리아누스 게이트,항구) 멜하바~~~ 터키에서 처음보는 사람들과 나누는 인삿말입니다. 이 한마디를 입에서 내뱉는 것도 며칠의 시간이 걸리네요. 조금 틀리면 어때? 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향해 멜하바를 마구마구 외쳐봅니다. 그런 낯선 여행자에게 터키인들은 환한 미소와 함께 엄지 척을 해줍니다. 형제의 나라 터키. 이젠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와 닮은 모습을 찾아봅니다. 아~~~ 그들의 다리는 우리처럼 짧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슬슬 몸이 터키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시차가 6시간이 늦다 보니 시간 감각도, 몸도, 마음도 추스르기 전에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려니 몽롱한 정신으로 며칠을 끌려다닌 느낌도 들고 멋진 경치에 취해도 보고, 먼길을 달리다 보니 벤츠 버스에서 달콤한 잠을 청해봅니다. 정규영 가이드님의 친절한 터키 역사도 공부.. 더보기
터키여행(파샤바 계곡) 이젠 몸도 마음도 지쳐갑니다. 하지만, 너무도 멋진 풍경들이 지친 나의 육신을 일으켜 세웁니다. 이 멋진 풍경을 지금아니면 언제 또 볼 수 있을까요? 이번 여행에는 터키를 28번째 방문한 여행자도 계십니다. 그분의 말씀은 터키로 들어오는 여정이 다르다보니 늘 새롭다고 합니다. 이곳은 카파도키아의 파샤바 계곡입니다. 카파도키아의 상징인 버섯바위들이 웅장하게 서 있네요. 그곳에는 바위 속에 동굴을 파고 성 시몬 교회가 있습니다. 낙타의 짖궂은 미소가 귀엽죠??? 가까이 다가가면 엄청이 냄새가 납니다. ㅎㅎㅎㅎㅎ 석양에 물든 파샤바 계곡에 서 있는 버섯바위의 모습에 넋을 잃고 바라봅니다. 웅장하고 멋진 버섯바위의 모습 감상해볼까요??? 바위속에 구멍을 파고 자신들의 신앙을 지키며 살았던 신앙의 선조들의 모습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