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장김치

김장 김치와 수육 9일동안의 신선놀음 터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니 일이 산더미처럼 밀려 있네요. 터키 여행 가기전에 따서 삭혀 놓은 깻잎지도 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고, 인제에 사는 언니가 그곳엔 서리가 와서 배추가 얼겠다고 김장하러 오라고 하지... 놀러 다녔으니 직장에 귀환해서 일도 해야하지.... 나의 손길을 원하는 곳이 있어서 나는 참 행복하고 바쁩니다. 차근차근 한가지씩... 주말에는 김장을 했고 주중에 일을하며 틈틈이 깻잎지를 완성했고, 그러느라 여행다녀온 짐보따리는 방구석에 처박혀 있는데, 직장에 다녀오니, 사랑하는 나의 고운짝님께서 난생 처음 엄청난 양의 빨래를 다 해서 널어놨더군요. 그래서 감동한 사라의 멋진 남편에게 맛난 수육을 준비했습니다. 그동안의 피로도 풀겸 술 한잔을 곁들이기로 했습니다. 어때요?.. 더보기
만원의 행복 소주 안주의 지존!!! 김치등뼈찜 우~~~~와!!!!! 아침에 눈을 떠보니 마당에 눈이 가득... 일단, 탄성을 지르고.... 탄성은 잠깐... 눈을 어찌다 치울꼬 하는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일단은 눈이 반갑습니다. 신랑이 눈을 치우다보니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 . 그래서 준비했어요. 돼지 등뼈찜을 해서 이렇게 아름다운 설경에 소주 한 잔 하기로요... 1. 이제부터 술안주의 지존, 김치등뼈찜을 준비합니다. 등뼈는 누린내를 제거하기위해 그릇에 넣고 살짝 끓여줍니다. 김장김치와 함께 묵은지 등뼈찜을 할거예요. 2.2.2. 2.등뼈를 살짝 끓인후에 찬물로 찌꺼기를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핏물을 제거하기 위해 오랫동안 물에 담가 놓는거 보다 돼지의 잡내를 제거해 줄 뿐만 아니라, 요리 시간을 단축해 주기도.. 더보기
남편의 숙취해소와 간식으로 끝내주는 김치말이 국수입니다. 남편의 늦은 귀가에 출출할 때 즉석에서 해먹기 좋은 간단 요리입니다. 평양이 고향이시던 시할머니께서 만들어 주시던 김치국수, 시린이를 덜덜 떨어가며 긴긴 겨울밤에 따끈한 아랫목에서 이불을 덮어쓰고 먹던 맛이 그리워집니다. 마침 김장 김치가 새콤하게 익어서 코끝을 자극합니다. 국수를 삶아서 찬물에 헹구어 줍니다. 김장김치를 쫑쫑 썰어서.... 김치국물로 간을 합니다. 여기에 별다른 양념 없이, 들기름 한 숟갈에 깨보숭이를 얹고, 설탕을 약간 넣어줍니다. 김치가 새콤하기때문에 설탕을 넣어주면 새콤달콤한 김치말이 국수가 됩니다. 김치국물로 밑간을 한 뒤에 적당량의 물을 부어 잘저어 주면 됩니다. www.gudlfire.com 김치말이 국수 위에 삼겹살 몇 개 얹어 주면 더 맛이 나지요. 깔끔한 맛을 즐기시는 .. 더보기
겨울철 김치 볶음밥 겨울철 김장 김치를 준비합니다. 학교 다닐때 겨울에 노란 도시락에 김치깔고 난로에 데워 먹던 추억의 김치 도시락이 생각나는 계절이 왔네요. 맛나게 익은 김장 김치 하나면 우리네 식탁은 항상 풍성해 질 수 있어요. 김치 찌개, 김치볶음, 김치 콩나물국, 김치전등등... 자, 오늘은 김치 볶음밥을 준비 합니다. 1.김치를 잘게 썰어서 2.들기름을 듬뿍 넣으시고, 3.설탕을 약간 넣어 주시면 김치의 신맛도 잡아주고, 감칠맛을 더해 줍니다. 4. 그 위에 밥을 얹어 주시고,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귀한 계란 하나를 얹어주면 추억의 김치 도시락 완성. 요즘엔 난로가 거의 없어서, 저는 가스렌지 가장 약한 불에 뚜껑을 닫고 김이 모락모락 날때까지 뚜껑을 열지 않고 기다립니다. 이렇게 싹싹 비비기만 하면 꿀맛..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