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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담대성당

네델란드 찍고 룩셈부르크 찍고 독일 찍고 뱅기타고 12시간 반을 지나니 파리에 도착해서,4시간을 넘게 달려 벨기에에서 첫날밤을 지내고,벨기에에서 숨가쁜 일정을 지내고나니, 여행 3일차에 시차도 적응이 안된 상태에서 그제는 파리에서, 어제는 벨기에에서, 오늘은 네덜란드로 향하는 버스에서 장시간을 타고 가야한다.날씨는 바람불고, 비는 오락가락하고, 정신없이 바쁜 일정마저 나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든다.더군다나 시차적응도 못한채, 밤에는 말똥말똥하고 낮에는 구경해야할 시간에 버스안에서 꾸벅꾸벅 병아리 졸듯하다 아예 버스 뒷자석에서 두발 뻗고 자면서 이동한다.어느새 두다리는 퉁퉁부어 신발도 들어가지 않고...극기훈련인지, 여행인지, ㅠㅠㅠ한시간 구경하기위해 우린 다섯 시간의 이동을 해야하고,그 한시간마저도 가이드의 신발 뒤꿈치만 바라보고 따라가지 않으면.. 더보기
프랑스가 울었다. 유럽여행의 백미는 단연 프랑스다.프랑스가 어떤 나라이기에 모두가 그렇게 말하는지 ...우리 일행은 베네룩스 3국을 거치고 독일을 떠나 마지막 일정으로 프랑스에 도착했다.프랑스의 세느강 유람선에 몸을 싣고 아름답다는 파리의 야경을 보기로하고 배에 올랐다.정시마다 에펠탑에서는 온몸으로 5분간씩 불빛을 반짝이고 있었다.오늘의 에펠탑은 은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에펠탑에 써있는 조니... 프랑스의 국민가수 조니 할리데이의 장례식이 치뤄지던 날이었다.온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가수는 프랑스 국민들의 사랑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74세의 나이에 폐암으로 생을 마감하고 떠나던 날이어서 프랑스의 에펠탑도 은빛으로 빛나던거란다.평상시의 에펠탑은 황금빛으로 반짝이지만, 프랑스에 슬픈일이 일어나면 에펠탑의 전등도 은빛으로 갈아입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