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백숙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래수액으로 만든 닭백숙!!! 겨우내 움추렸던 몸을 기지개를 활짝 펴고 봄내음을 가득 들이마시고, 산에서는 봄꽃들이 꽃눈을 틔우고, 들에서는 여기저기 초록의 여린 새싹들이 양지쪽의 따스한 햇살을 받아 뾰족이 봄내음을 맡습니다. 이 맘때면 농부들의 일손이 분주해집니다. 논과 밭에는 봄과는 어울리지 않는 고향의 냄새(소똥거름)가 온 마을을 감쌉니다. 약간은 고향의 냄새가 지독해서 미간을 찌푸리게 합니다. 우리의 몸도 봄을 맞이하여 자연의 리듬에 맞춰 시동을 걸어봅니다. 요즘 너무 바빴습니다. 수액채취해야죠, 수액도 한 철이기 때문에 며칠 지나면 수액도 끝이납니다. 생강나무꽃 따서 효소담가야죠, 생강나무 꽃잎을 말려서 꽃잎차 마실 준비해야죠, 이제는 봄나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산나물로 효소를 담아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치악산의 자연을 여러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