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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룩스3국

네델란드 찍고 룩셈부르크 찍고 독일 찍고 뱅기타고 12시간 반을 지나니 파리에 도착해서,4시간을 넘게 달려 벨기에에서 첫날밤을 지내고,벨기에에서 숨가쁜 일정을 지내고나니, 여행 3일차에 시차도 적응이 안된 상태에서 그제는 파리에서, 어제는 벨기에에서, 오늘은 네덜란드로 향하는 버스에서 장시간을 타고 가야한다.날씨는 바람불고, 비는 오락가락하고, 정신없이 바쁜 일정마저 나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든다.더군다나 시차적응도 못한채, 밤에는 말똥말똥하고 낮에는 구경해야할 시간에 버스안에서 꾸벅꾸벅 병아리 졸듯하다 아예 버스 뒷자석에서 두발 뻗고 자면서 이동한다.어느새 두다리는 퉁퉁부어 신발도 들어가지 않고...극기훈련인지, 여행인지, ㅠㅠㅠ한시간 구경하기위해 우린 다섯 시간의 이동을 해야하고,그 한시간마저도 가이드의 신발 뒤꿈치만 바라보고 따라가지 않으면.. 더보기
벨기에 여행 우리는 역사의 현장에 있었다 4월부터 우리부부는 강원도인제 전원마을에 자그마한 드림하우스를 마련하기로하고,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집짓기를 시작했고,우리는 30평짜리 2층으로 목조주택을 설계부터 완공까지 오롯이 우리 둘이서 기적처럼 해냈다.많은 사람들이 처음에 우리 두사람이 집을 짓는다고 했을때 믿지못하는 눈빛이었지만,세월이 흘러 우린 4개월만에 목조 주택을 완성했다.덕분에 이곳에서는 둘이서 부부가 집을 짓는다는 소문이 우리얼굴보다 먼저 돌았다.창호와 도배를 제외한 모든 공정을 뜨거운 여름 날씨를 견뎌내며 우리의 능력으로 우리의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그래서 우리 스스로에게 보상휴가를 준비했다. ㅋㅋㅋ얼마만에 느끼는 설레임이던가!!!이번 여행은 서유럽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프랑스와 독일, 베네룩스3국이다.파란눈과 흰피부를 가진 그들의 일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