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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

백운산이야기 3월의 첫 주말 봄소식을 기대하며... 강원도 원주와 충북 제천에 걸쳐 있는 백운산을 향해, 오늘도 새벽 산행을 시작합니다. 새벽에 산행을 하다보면 이렇게 멋진 일출을 봅니다. 백운산은 치악산의 명성에 가려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사람의 발길이 적다는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살아있다는게 좋은것 같네요. 강원도 방면에서 백운산을 향해서 출발했습니다. 임도를 따라서 쭈~욱 올라가다보니, 어느새 산꼭대기에있는 중계탑까지 올라왔네요. 이곳에서부터 산 정상까지는 1키로 남짓 남았네요. 어째 오늘은 너무 쉽게 정상에 오를듯 합니다. 사라에게는 복터진 산행입니다. 정상에 거저 올라왔거든요. ㅋㅋㅋㅋㅋ 아직도 산에는 한겨울입니다. 빙산에 있는 크레바스를 보는듯.... 발목까지 푹 푹 빠지는 마지막 눈산행일 듯합니.. 더보기
감악산(원주시 신림방면)을 오르다. 3월의 봄소식을 기대하며 오늘도 새벽 산행을 합니다. 오늘은 원주시와 제천을 경계로 한 감악산으로 떠납니다. 치악산 자락의 유명세에 묻혀 비교적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유지된 산입니다. 원주시 신림면 방면으로 들어선 감악산 해발 945 입니다. 코스는 능선을 타고 가는 코스와 계곡을 따라 정상에 이르는 코스가 있습니다. 계곡코스는 원만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답니다. 능선코스는 암벽을 따라 밧줄을 잡고 가야하는 험준한 코스입니다. 유격 훈련을 하는 줄 알았네요. 에고... 내 팔 다리야...... 등산 안내 표시가 입구에 있었더라면 쉬운 계곡 코스로 갔을터인데...ㅠㅠㅠㅠㅠ 안내표지판이 정상부근에 있네요. 다 올라왔는데....휘~유... 우리는 능선으로 올라가서, 계곡방향으로 하산을 했답니다. 이곳 감악산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