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만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4.12 다래수액으로 만든 닭백숙!!! (15)
  2. 2013.03.18 달래와 냉이로 만드는 봄의 만찬 (21)

겨우내 움추렸던 몸을 기지개를 활짝 펴고 봄내음을 가득 들이마시고, 산에서는 봄꽃들이 꽃눈을 틔우고, 들에서는 여기저기 초록의 여린 새싹들이 양지쪽의 따스한 햇살을 받아 뾰족이 봄내음을 맡습니다.

이 맘때면 농부들의 일손이 분주해집니다.

논과 밭에는  봄과는 어울리지 않는 고향의 냄새(소똥거름)가 온 마을을 감쌉니다. 약간은 고향의 냄새가 지독해서 미간을 찌푸리게 합니다.

우리의 몸도 봄을 맞이하여 자연의 리듬에 맞춰 시동을 걸어봅니다.

요즘 너무 바빴습니다.

수액채취해야죠, 수액도 한 철이기 때문에 며칠 지나면 수액도 끝이납니다.

생강나무꽃 따서 효소담가야죠,

생강나무 꽃잎을 말려서 꽃잎차 마실 준비해야죠,

이제는 봄나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산나물로 효소를 담아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치악산의 자연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컴 앞에 앉아서 블로그 올릴 시간도 부족하네요.

 

우선 움추렸던 몸에 생기를 불어넣기위해 몸보신을 하려합니다.

봄의 기운을 듬뿍받은 받은 다래나무 수액을 넣고 닭백숙을 하렵니다.

맛난 음식은 여럿이 모여 함께 먹어야 제맛이 나는 법,

인도여행을 같이했던 지인들을 초대하여 치악산의 봄을 같이 맛보려고합니다.

 

 

 여럿이 먹어야하기에 토실토실한 닭 두마리를 준비했습니다.

 

 

 사진은 꽝입니다만......

다래 수액만 넣어 백숙을 하렵니다.

 

 

 다래수액 100%에 마늘과 소금을 약간 넣으면 요리준비 끝.

한시간 정도 푹 끓여주시면 됩니다.

다래수액으로 끓이면 국물이 뽀얗게 우러납니다.

국물이 약간 달착지근합니다.

같이 왔던 세살, 다섯 살 꼬맹이 녀석들이 무척 잘먹습니다.

 

 

 다래수액을 넣고 끓여보니 닭이 무척 잘 익었어요.

닭의 형태는 무너졌지만요.ㅎㅎㅎㅎㅎ

 

 

다래수액으로 만든 닭백숙 한번 드셔보세요. 강추합니다.

닭고기는 약간 쫄깃한 맛이나고, 국물은 달착지근한 맛이 일품입니다.

닭고기보다는 국물이 맛나다며 국물만 몇그릇씩 퍼먹었답니다.

 

 

이렇게 우리는 봄의 만찬을 즐겨봅니다.

수액 하나로도 즐거운 만남과 행복한 만찬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바로 시골의 삶인것 같습니다.

언제나 부족한 저의 블로그에 오신 분들도 연락 주시고 놀러오세요.

부족하지만 치악산의 봄을 같이 맛보고 즐겨보실 수 있습니다.

언제든 대 환영입니다.

요즘 쪼매 바빴던 사라와 구들쟁이의 봄날이었습니다.

 

사라와 구들쟁이의 알콩달콩 삶의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추천 꾸~~~욱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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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라와 구들쟁이 사라와 구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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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저녁노을* 2013.04.12 12: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보양식이네요.ㅎㅎ

    잘 보고갑니다.

  2. BlogIcon Hansik's Drink 2013.04.12 12: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
    잘 보고 간답니다~

  3. BlogIcon 신선함! 2013.04.12 12: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수액으로 만든 백숙이라 ㅎㅎ
    생각이 나는군요~!!

  4. BlogIcon 눈깔 사탕 2013.04.12 12: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라님 오셨네요~^^ 안그래도 닭백숙 맛있게 해드셨는지 궁금했었는뎅
    너무 맛있었겠어요~~ㅎㅎ

  5. BlogIcon 릴리밸리 2013.04.12 12: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라님~반갑습니다.
    바쁘시더라도 건강은 잘 챙기셔요.
    ㅎ그러고보니 다래수액이 들어간 보양식이네요.
    닭백숙을 보니 치악산으로 달려가고 싶어요.^^

  6. BlogIcon ★입질의 추억★ 2013.04.12 13: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래 수액으로 푹 끓인 백숙맛..상상이 안갑니다.
    이 계절에 저거 한 그릇 먹으면 춘곤증이 삭 달아날 것 같아요.

  7. BlogIcon *꽃집아가씨* 2013.04.12 14: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간 바쁘셨나봐요 ^^ 안보이셔서 걱정을.
    다래수액으로 끓이셨다고 해서 어?? 이방법도 있었네 라는 생각
    어떤맛일까요? 저 닭다리 하나 잡고 뜯어야 할 수 있을듯한데..
    남은 닭국물이라도 없나요? ^^;;
    눈으로나마 잘 먹고 가요 ^^

  8. BlogIcon 쿠니미츠 2013.04.12 16: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보양식이 따로없군요? 저도 주말에 이거나 먹으러 가야겟어요~!

  9. BlogIcon +요롱이+ 2013.04.12 17: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맛나보이는걸요!

  10. BlogIcon 정원클리닉 2013.04.13 03: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보기만 해보 몸이 좋아지는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봄이 왔어요!!!

햇볕이 따스한 이웃집 복숭아 과수원에 냉이가 살포시 수줍은 얼굴을 내밉니다.

논두렁에는 달래가 뾰족한 이파리를 내놓고 봄바람에 하늘거리고 있어요.

 

 양은 많지 않았지만 저희식구와 이웃집 아벨 형제님과함께

달래무침과 구수한 된장찌개를 끓여서 한 잔하기로 했어요.

달래와 냉이는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합니다.

 

 달래와 상추등 야채를 적당하게 썰어서..

 

 

식초, 간장, 설탕, 소금약간, 고추가루, 깨보숭이,들기름을 약간 넣어서....

 

새콤달콤하게 살살 버무려 겉절이를 준비합니다.

이 겉절이는 삼겹살에 싸서 맛나게 먹을거예요.

 

 

요즘 삼겹살이 세일이라 많이 싸졌어요.

새콤달콤한 달래야채 무침에 싸서 먹을거예요.

 

 

와~~~~우!!!

벽난로 안에서 굽는 삼겹살이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지네요.

맛있는 냄새가 나지요???

봄이주신 달래와 냉이된장찌개로 만든 봄의 만찬입니다.

 

벽난로 삼겹살구이 자세하게 구경가기

 

 

된장국에 넣을 청양고추와 두부를 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냉이는 뿌리부분을 흙이 씹히지 않도록 잘 씻어줍니다.

 

 

먼저 된장과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푹 끓여줍니다.

멸치국물이 베어나오도록...

그런 다음에 냉이와 두부, 청양고추를 넣고 ,

향긋한 냉이의 향이 살아 있도록 살짝 끓이셔야 합니다.

 

 

자연의 향이 살아 있는 냉이 된장찌개와, 상큼한 달래무침과 삼겹살이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달래와 냉이로 만든 봄의 만찬입니다.

살랑살랑 부는 따스한 봄바람이 코끝을 간지럽히고, 향긋한 봄의 향기가 입맛을 돋구어 줍니다.

이젠 담너머로 농기계 소리가 분주해집니다.

농부들의 힘찬 발걸음이 논두렁을 넘나들고, 밭고랑을 고르며

 구부러진 허리를 잠시피고 하늘의 뭉게구름을 바라봅니다.

우린 오늘도 자연이 주신 달래와 냉이를 먹으며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

.

.

조금만 있으면 산에는 맛있는 산나물들이 연두빛을 띄며, 우리를 산속으로 초대합니다.

그곳에는 맑은 계곡이 있고, 이름모를 꽃들이 수줍게 햇빛을 쪼이며 재잘거립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것을 내어주며, 우리의 발걸음을 안내합니다.

4월이 오면 이제 그들을 만나러 산속으로 갑니다.

앞으로 많은 산나물들을 채집하고 소개하렵니다.

기대하셔도 좋아요.

 

 

 

사라와 구들쟁이의 알콩달콩 삶의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추천 꾸~~~욱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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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릴리밸리 2013.03.18 09: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달래와 냉이요리가 요즘 최고의 만찬이죠~!!
    지글지글 삼겹살 굽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네요.
    기분좋은 한 주 되세요.^^

  2. BlogIcon 모르세 2013.03.18 09: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봄냄새가 훨씬 풍겨 오내요.즐거운 한주가 되세요

  3. BlogIcon *꽃집아가씨* 2013.03.18 09: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삼겹살은 불맛이 강해야 맛있죠 ^^
    달래와 냉이 그 향긋한 봄 요리에 저도 빠져들고 싶어요 ^^

  4. BlogIcon ★입질의 추억★ 2013.03.18 09: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달래 겉절이에 냉이 된장국에 고기까지..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ㅎㅎ
    3일간 제주여행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간 쥔장 없는 빈 집 지켜주시느라 감사했어요.
    이번주도 화이팅입니다!

  5. BlogIcon 유쾌한상상 2013.03.18 11: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군생활할 때는 달래넣고 라면 많이 먹었네요.
    맛이 아주 좋죠. ㅎㅎㅎ

  6. BlogIcon 단버리 2013.03.18 12: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봄이 느껴지는군요^^
    행복함 가득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7. BlogIcon +요롱이+ 2013.03.18 12: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봄이 느껴져서 너무 좋은걸요^^
    잘 보고 갑니다!

  8. BlogIcon 눈깔 사탕 2013.03.18 13: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점심 먹고 보는데도 넘 먹고싶네요~~ ㅠㅠ
    군침이 돕니다 ㅎㅎ 사라님집에 놀러가고싶어요~! ㅋㅋ

  9. BlogIcon 진율 2013.03.18 16: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캬~! 봄향이 느껴지는 듯 싶어요~!

  10. BlogIcon 별이~ 2013.03.19 01: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완젼 맛나겠어요. 봄이 느껴지는 음식 좋아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 저녁되세요^^

  11. BlogIcon 메이크업 2014.08.12 17: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는이 요리를 좋아한다. 너무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