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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아브라함과 사라의 인도여행기 4편(조드프르 메헤르가르성) 인도여행의 다섯째날이 밝아왔습니다. 라자스탄을 뒤로하고 버스로 8시간을 달려 조드프르로 이동합니다. ♩~♪~~♬♬ 드넓은 이국의 사막을 달리니 가슴이 확 트이네요. 먼길을 가야해서 새벽에 짐을 꾸리고, 황야를 달리다보니 멋진 일출을 보게 되었네요. 우리를 이동시켜주는 볼보 버스... 이 버스 안에는 화장실도 있어요. ㅋㅋㅋㅋㅋ 메헤르가르성 입장권입니다. 인도현지인은 500원, 외국인은 만원이라니 이상한 나라.... 입장권 매출은 왕족들의 주머니 안으로 쏘~옥 들어갑니다. 조드뿌르의 시가지가 내려다보이는 바위산위에 있는 성 "메헤가르성" 1475년 라트르가(라지프트의 한 씨족)의 왕 조다가 마르와르 수도로 조성한 도시 바위산위로 성벽의 둘례는 10Km에 이른다고 합니다. 성의 입구에서 인증샷!^~^ 마하라.. 더보기
아브라함과 사라의 인도여행기(서인도 라자스탄 주 자이살메르성) 인도여행 셋째날입니다. 혼잡한 도심을 떠나 우리는 18시간의 기차여행끝에 서인도에 도착했습니다. 한적한 도시인 라자스탄 주에 위치한 자이살메르성을 소개하겠습니다. 이곳은 사막지대인 만큼 일년에 비가 한두차례밖에 내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하늘엔 구름한점없지만 공기는 별로 좋지않았습니다. 또한 사막지대인 만큼 잡초도 모두 말라죽고, 가시나무와 선인장 종류의 몇가지 식물들만이 노란 흙먼지를 뒤집어쓴 채 힘겹게 버티고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주님과 찬미와 영광을 올리며 하루를 미사봉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태양의 문" 자이살메르 성안으로 들어가는 성문입니다. 석축으로 쌓아올린 성벽과 돌에 새긴 정교한 문양들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성안에 왕이 살던 궁전입니다. 원석을 정교하게 조각한 .. 더보기
아브라함과 사라의 인도 여행기(올드,뉴델리) 12월3일 추운겨울에 아브라함과 사라, 그리고 같이 동행하시는 신부님, 33명의 신자들과 인도여행을 함께 떠나볼까요? 어떠한 일들과 풍경들이 우리들에게 다가올까요? 기대와 설렘으로 에어인디아 비행기에 올라봅니다. 대한민국을 뒤로하고 하늘위로 맘껏 날아봅니다. 드디어12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낯선 인도의 간디국제공항에 도착했어요. 두꺼운 외투와 함께 편견도 벗어버리려 합니다. 불교문화의 중심지 답게 부처님의 손이 우리를 환영합니다. 호텔에서의 하루를 마감하고 이틀째 본격적인 인도인들과 우리도 하나가 되어 봅니다. 이곳은 이슬람 사원중 하나인데, 입장할때 예의를 갖추기 위해 그들의 복장과 신발을 벗고 덧버선으로 넓은 사원을 감상합니다. 웅장하고 정교한 건축물이 몇세기를 지나도 현대적인 감각에 다시한번 감탄사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