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암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의 허파 북한산을 종주하다. 사라와 구들쟁이는 모처럼 사위와 딸이 사는 집에 방문을하였습니다. 서울에 왔으니 민족의 명산인 북한산에 오르기로하고 딸네서 하룻밤을 묵고 새벽 등산에 오르렵니다. 온종일 분주하던 서울이 모두 잠든 새벽에 북한산을 향하여 발길을 재촉합니다. 왜??? 조금만 늦으면 북한산에 오르는 인파에 밟힐(?) 것만 같아서... 새벽 산행을 시작하면서 우린 서로 대화도 많아졌고, 산을 둘러 볼 여유도 생겼답니다. 사람들이 밀려들면 사람들에 밀려서 나의 발걸음이 무엇을 향해서, 또 왜 산을 오르는지도 잊은 채 오로지 산을 향해 떠밀려 갑니다. 상계동에 위치한 딸 덕분에 수락산도, 북한산도, 차를 이용하지 않고 산 입구까지 걸어서 갑니다. 신혼부부에게 새벽은 단잠에 들 시간이지만, 우리 아이들은 산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