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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6.25 천상의 화원 곰배령을 가다 (2)
  2. 2014.06.17 하늘내린 청정마을 인제를 가다 (2)
  3. 2014.06.17 어(魚)칼국수가 기가막혀.... (2)

울창한 산림과 야생화의 보고 점봉산(1424m)은 남쪽으로는 단목령, 북암령,조침령으로 이루어지는 백두대간과 서쪽으로는 작은점봉,곰배령,가칠봉까지 2369ha의 천연활엽수 원시림 보호구역입니다.

남방한계선과 북방한계선이 교차되는 곳으로, 남.북방계식물 모두 다 생육하는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는 산림입니다.

 

하계다우형의 기후와 습윤한 토양으로 극상의 산림생태계가 유지된 점봉산은 한반도 자생식물의 약20%인 8백54종의 식물과, 84종의 조.포유류가 서식하는 국내 최고의 보존가치를 지닌 산림으로 1993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 북부지방산림청 점봉산생태관리센터 -

 현재위치는 생태탐방 안내소 앞 주차장 입니다.

 

주차장은 개인사유지라 주차비를 받고 있어요.

 

주차장을 지나 생태탐방 안내소가 보입니다.

 

 

인터넷 예약을 확인하여 허가증을 패용하여야 곰배령을 탐방할 수 있습니다.

 

 

 

 

 

 

 

관리센터를 지나며 계곡옆으로 속새밭 입니다.

 

맑은 계곡물에 마음까지 맑고 깨끗해지는 이 기분 최고 입니다.^^

너무 맑고 깨끗해서 손조차 담그기가 미안해집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하여 아직까지 12명이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 강선마을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노란리본입니다.ㅠㅠ

 

계속 이어지는 맑은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강선마을이 나타납니다.

 

강선마을을 지나 곰배령 탐방로에 접어들었어요.

강선마을 사람들은 자연과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듯 합니다.

 

곰배령 정상부근까지 맑은 계곡의 물소리, 새 소리의 합창을 들으며 즐겁게 오를 수 있어 참으로 기분 좋은 산행이었어요.

 

 

울창한 원시림을 빠져나오면 천상의 화원 곰배령이 나타납니다.  우~~와!!!!!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천상의 화원 곰배령" 잘 지키고 보존해야겠습니다.^^

오랫만에 느끼는 멋지고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Posted by 사라와 구들쟁이 사라와 구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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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알프레도 2014.06.26 10: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곰배령이 이렇게 웅장하고, 산세 깊은 곳인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구경잘하고 갑니다.

도시의 일상에 지친 우리는 지인이 살고 있는 인제의 나른한 일상속으로 달려갑니다.

똘이네 농장입니다.

인제 똘이네 농장에는 많은 식구들이 삽니다.

멍멍이도, 꼬순이도, 꿀꿀이네 식구들... 그리고 초대하지 않은 공짜 식객 파리들도 같이 살지요....

강원도 비탈진 골짜기에는 고추랑, 쥬키니 호박, 옥수수등 농산물도 엄청 많아요.

참, 옥수수, 감자, 자연산 송이버섯, 돼지 감자등 인제의 청정 농산물이 필요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 주시면 직접 농장주인댁과 연결해 드립니다. 고냉지 김장배추도 직접 절여서 판매한답니다.

돌이네 농장 부부님은 인심도 넉넉해서 잘 해 주실거예요. 특히 안주인의 손은 엄청 크답니다. ㅋㅋㅋ

똘이네 농장 옆 산등성이 그늘진 곳에 곰취도 여린 속살을 드러냅니다.

농장 일을 하다가 시원한 그늘에 앉아 찬밥에 물말아서 된장에 고추를 푹찍어 한입 베어물면 꿀맛이지요.

 

이 놈의 새끼 강아지들은 엄마 이름이 순둥이 인데, 사냥개의 피가 흘러서인지 꼬순이네 가족을 무참히 죽이고, 아무일 없다는 듯 순진한 눈망울만 반짝거립니다. 똘이네 농장의 일등 말썽장이 육남매입니다.

꼬순이네 가족은 너른 산골마당을 활개치고 다니다가 요놈의 말썽장이들 때문에 갇혀지낸답니다.ㅠㅠㅠ

꿀꿀이네 가족들도 튼실하지요???

농장 근처 야산 숲속에 연한 머위가 이렇게 크답니다.

머위를 삶아서 들깨를 갈아 넣고 한소큼 푹 끓이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도 맛이 끝내주지요.

똘이네 농장에 가면 청정 농작물이 한가득입니다.

그곳에서 키우고 야생으로 자란 식물들을 가방 가득 담아서 우리 식탁에서 맛나게 냠냠....

언니야~~~~~ 고마워 잘 먹을게.

글구 순둥이 녀석들에게 꼬순이 그만 잡으라고 해.

올 여름  인제 계곡에 발 담그고  꼬순이 잡아서 우리 사위에게 맛나게 먹여줄거니까.

그때에 장뇌삼도 넣어서 보양식을 해 줄거야.

그때까지 꼬순이 좀 잘 돌봐줘....

Posted by 사라와 구들쟁이 사라와 구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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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상옥 2014.06.17 20: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행님! 좋아여!

인제 청정지역에서의 한가한 하루입니다.

인제 남전리에 있는 자작나무 숲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따라 가면 20년지기 반가운 지인이 살고 있는 마을입니다.

바쁜 농촌의 일을 새벽에 후다닥 해치우고 뜨거운 한낮의 햇빛을 받으며 낚시 삼매경~~~~

농부인지 어부인지 ㅋㅋㅋㅋㅋ

내린천에서 꺽지를 낚고 있는 중.....

자~~~~~~ 이제 꺽지 두 마리를 낚았으니 초장에 회를 찍어서 소주를....

시원한 물에 발 담그고 족대를 쳐서 돌맹이 아래 숨어 있는 고기를 잡아서 손질합니다.

이제부터 아낙네들의 손길이 분주해집니다.

어죽에 넣어 끓일 칼국수를 평상에 앉아 느긋하게 국수를 만들어야 한답니다.

소소한 일상을 얘기하며 도란도란 .....

커다란 그릇에 손질한 물고기들을 넣고 한소큼 푹 끓여줍니다.

그동안 감자도 썰어서 준비하고....

감자는 들기름을 약간 넣고 달달 볶아 줍니다....

잘 삶아진 물고기를 채에 으깨어 잘 걸러줍니다.

그리하면 생선의 잔가시들까지 제거해 주니까요.

이제는 잘 걸러진 물고기에 된장과 고추장을 넣고 푹 끓여줍니다.

기다리는 동안 텃밭에 심어둔 파, 고추, 깻잎등을 준비합니다.

요래요래 칼국수를 뽑아서~~~~~

어죽 솥에 넣고 ...

휘휘 저어서 끓여줍니다.....

청양고추를 몇개 넣어주면 얼큰하고 깔끔한 어죽 칼국수가 됩니다.

완성된 어죽 칼국수가 군침이 돕니다.

이걸 다 먹으려면 앞집 뒷집 할아버지, 건너편에 사시는 영자 아지매까지 모두 불러서 평상에 둘러 앉아 동네 잔치를 한답니다.

이렇게 땀을 뻘뻘 흘리며 배부르게 먹고 나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산밑으로 넘어갑니다.

이제는 자연의 시계에 맞춰서 굿~~~나잇.

어느 한가로운 날에... 지친 일상을 자연에 맡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Posted by 사라와 구들쟁이 사라와 구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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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윤서방 2014.06.17 20: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죽칼국수!!!정말맛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