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델란드 찍고 룩셈부르크 찍고 독일 찍고
뱅기타고 12시간 반을 지나니 파리에 도착해서,4시간을 넘게 달려 벨기에에서 첫날밤을 지내고,벨기에에서 숨가쁜 일정을 지내고나니, 여행 3일차에 시차도 적응이 안된 상태에서 그제는 파리에서, 어제는 벨기에에서, 오늘은 네덜란드로 향하는 버스에서 장시간을 타고 가야한다.날씨는 바람불고, 비는 오락가락하고, 정신없이 바쁜 일정마저 나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든다.더군다나 시차적응도 못한채, 밤에는 말똥말똥하고 낮에는 구경해야할 시간에 버스안에서 꾸벅꾸벅 병아리 졸듯하다 아예 버스 뒷자석에서 두발 뻗고 자면서 이동한다.어느새 두다리는 퉁퉁부어 신발도 들어가지 않고...극기훈련인지, 여행인지, ㅠㅠㅠ한시간 구경하기위해 우린 다섯 시간의 이동을 해야하고,그 한시간마저도 가이드의 신발 뒤꿈치만 바라보고 따라가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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