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벽난로 정검하러 양구로 ....GO.go~!!
구불~구불~♪~♬
발아래 소양댐의 호수가 파노라마 연출을 합니다.
어느덧 한 계절의 마무리....북동쪽으로 올라가니 알록달록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38선을 지나 양구 고방산리 최전방입니다.
이제부터 소지섭길이 이어지고, 금강산 옛길을 걸어 갈 수 있는 길이지만, ㅠㅠ
휴전선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미리예약을 하고, 두타연 평화누리길은 휴전선 너머로,
그리운 금강산을 눈과 마음으로 담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
청명한 하늘아래 황금빛의 다락 논에 벼수확이 마무리 되어 갑니다.
공기좋고 물좋은 산골에 오니 마음이 행복합니다.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 가득합니다.
자연경관에 어우러지는 소박하고 아담한 집입니다.
이곳은 추위가 무척 심한 오지라 벽난로 덕에 찜질과 구들방을 애용하고 계십니다.
아름다운 자연의 감상에서 깨어나, 본연의 임무에 충실 할 때 입니다.
구들장 청소도하고,찜질방, 벽난로&보일러 병합 정검도 하고...
앗~!!
벽난로가 그을었네요? 쥔장님:ㅎㅎ. 이렇게 자연속에서는 그을음 자체도 멋이죠.ㅎㅎ
그래도 그렇죠 사용설명서 숙지하셔서 때셔야죠? 쥔장님:ㅎㅎ.그때는 전기가 없었잖아요.ㅎㅎ
거실 뒷방이 구들장이 깔려있고, 찜질방으로도 사용합니다.
벽난로의 마감은 자연석 조약돌을 가족이 협동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참으로 아름답고 대단합니다.
장작 보관소를 쥔장님이 만드시는데 손님이 오셔서 접대하시랴 일이 진척이 없어요.
ㅋㅋ 오늘안에 완성할지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자연에서는 슬로우~슬로우~가 좋을듯 합니다.
쥔장님이 일을 많이 벌려놓으셨네요.
그렇지만 좋아서 하시는 일이라 즐기며 하신답니다.
쥔장님 올 겨울 따뜻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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