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우치사르 비둘기계곡,카파도키아 사파리투어)

벌써 터키 여행이 시작한지 4일이 되었네요.

패키지 여행의 장점은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볼 수 있고,

편안히 이동할 수 있고, 먹여주고 재워주고, ㅎㅎㅎ

단점은 빡빡한 일정에 숨돌릴 틈도 없이 쫓아다니다 보면 무얼 봤는지,

기억도 잘 안날때가 많습니다.

기억나는 거라고는 앞사람 발뒤꿈치를 보고 열심히 걸었다는거. ㅋㅋㅋㅋㅋ

그래도 우린 할거 다 합니다. ㅎㅎㅎ

오늘의 일정은 터키 여행의 하일라이트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가파도키아의 환상적인 세계로 들어갑니다.

 

 

먼 옛날 화산 폭발로 인해 화산재로 이루어진 세계.

가파도키아의 기암괴석은 화산재가 만든 석회암이 이룬 장관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즐겁고 행복한 우리부부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치사르 비둘기 계곡입니다.

멋진 하늘색과 비둘기들의 비상이 환상적입니다.

 

바위 틈을 파고 그 속에 사람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 살았다고 합니다.

그곳에는 교회도 있고 오랜동안 사람들이 살았답니다.

괴레메 마을.

 

가파도키아의 속살을 들여다보기 위해

우리는 가파도키아 지프 사파리 체험에 나섭니다.

덜컹거리며 신나는 음악과 함께 윙윙거리는 굉음을 내며

짖궂은 지프 운전사님의 곡예 운전으로 바위 틈으로 요리조리 ~~~

가파도키아의 기암괴석사이를 누벼봅니다.

꼭 강추합니다. 물론 옵션관광입니다. 90유로(한화11만 5천원정도)

 

금방이라도 혹성탈출에 나오는 원숭이들이 튀어 나올 듯...

 

화산재로 뒤덮인 화산산입니다.

산꼭대기에는 터키의 붉은 깃발이 휘날리고 있어요.

 

우리의 공중부양은 계속 이어집니다.

ㅋㅋㅋㅋㅋㅋ

 

 

함께여서 더욱 행복한 여행입니다.

 

우리 부부만의 즐거운 기억이 여행을 통해

 우리의 영혼속에 추억으로 차곡차곡 채워집니다.

 

모형 낙타를 타고 폼잡고 계십니다.

ㅋㅋㅋㅋㅋ

 

 

지프 사파리를 통해 환상의 체험을 하고,

지구속에 또다른 우주 탐험을 해봅니다.

다른 별에 와 있는 듯하네요.

하지만 삭막하기도 하죠.

이렇게 우리의 행복한 추억이 채곡채곡 쌓여갑니다.

여행은 체력이 필요합니다.

여행은 가슴이 떨릴때 해야지 다리가 떨릴때하면 안된다는 말이 진리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터키!!!

정말 멋진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