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썸네일형 리스트형 촌놈 한양 나들이 갑니다. 제법 차가운 날씨에 옷깃을 단단히 여미고, 서울에서 직장다니는 딸의 초청으로 낭만을 싣고 떠나는 기차여행을 하기로 했어요. 볼일이 있을때면 쫓기듯 하던 복잡한 서울에서 , 오늘은여유를 가지고 여행을 하기로 하니 무척 기대가 됩니다. 처음엔 서울에 가서 "무얼하지?" 라는 딸의 말에 시골 촌놈이 서울의 자랑인 경복궁을 스치듯, 그리고 단체 관광을 해서 경복궁의 겉모습만 보고 기억에 남는게 없는거 같아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구경을 떠났습니다.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숨막히는 서울생활을 하는 딸아이가 시골에 오는 것에 익숙했던 우리는 서울에서 기다리고 있던 딸을 만나니 새롭고 반가웠습니다. 우리 공주가 계획한 한양 나들이를 본격적으로 떠나봅니다. 서울의 전통 시장인 통인 시장으로 들어가 보니, 시골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