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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겁 없는 가족의 겨울이야기 겁없는 가족의 지나간 겨울 이야기입니다. 여기는 강원도 홍천의 남산입니다. 그 해 겨울 유난히 눈이 많이 왔고, 설을 맞이하여 울산에 사는 시동생 가족이 모두 왔지요. 요즈음 가족이 모이면 스마트폰, 게임, 인터넷등, 각자 놀지만 우리가족은 눈썰매 타러 남산에 올라 갑니다. 눈을 밟으며 즐거운 눈썰매 산행입니다. 하하호호~~~~ 오르막은 힘들고 지치지만 눈설매타고 내려올 생각에 묵묵히 올라갑니다. 야~호~~♩∼♪♬∼ 가족이 함께 깔깔거리며 즐겁게 오르다 보니, 벌써 남산 정상입니다. 정상은 해발 417m입니다. 정상에서 인증 샷!! 눈 덮인 설산이 아름답습니다. 산행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 설산에서의 라면 맛은 일품입니다.ㅎㅎ 추위도 막을수 없는 식욕!!! 야~~호~~ 배도 든든히 채우고~~ 신.. 더보기
콩장 사라의 겨울 밥상중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밑반찬이지요. 밑반찬은 시중에서 사는 것이아니고 집에서 한가지씩 지루하지 않을 만큼씩 해먹어요. 이웃집 할아버지께서 집에 문고리가 망가졌다고 도움을 청하시기에 고쳐드렸더니 서리태 콩 한됫박을 주시네요. 시골의 순수함을 간직하신 그분께 감사를 드리며 콩장을 했어요. 국산콩은 씻기만 해도 바로 불기 시작합니다. 불려서 하기보다 씻어서 바로 하시면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살아 있어요. 1.물은 콩이 잠길 정도로 삶기 시작합니다. 물이 부족하면 수시로 물을 보충하면서 끓이세요. 2.어느 정도 콩이 익으면 간장을 적당량 넣어주세요. (각자의 입맛에 따라 간 조절) 콩이 잘 익으면 아릿한 맛이 없어집니다. 3. 간장 간을 하신후에 물엿을 넣어 한소큼 끓여줍니다. (주의:물엿은.. 더보기
친정 아버지 3 주년 기일 2012년 양력 8월 19일(음7.2)일 아버지 기일입니다. 사랑하는 막내 아들 아버지를 사진으로 만나다. 막내 손주 권이 큰 사촌 형들과 나이 차이가 무려 약 30년 이상 차이 아버지 제삿날에 처음 참석한 약간 괘씸한 녀석 문이, 아버지의 첫 손자이며, 아버지의 사랑을 제일 많이 받던 녀석이다. 울 아버지 엄마를 남겨두고 어찌 혼자 가셨는지? 지금도 아버지를 보고싶어 우시는 울 엄니, 전주에 사시는 큰 형부! 올해 몇이시더라? 원체 집안의 큰 나무로 든든히 지켜주시는 거목이십니다. 어린 조카들까지도 꼼꼼히 챙기시는 형부! 울 아부지! 손가락이 잘리고, 손톱이 갈라지면서 자식들 7남매를 키우시느라 모진 삶을 사셨던 아부지. 아버지로 부터 나온 자손들이 참 많습니다. 직계손만 29명 이네요. 증손이 4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