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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도토리묵 만들기 이른 새벽에 가을 산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올해에는 과일이며 모든 농작물들이 풍년입니다. 물론 산속에 있는 도토리도 풍년이었습니다. 산행길에 지천으로 나뒹구는 도토리를 한 말은 주워 왔지요. 물론 다람쥐 먹이도 남겨 놓았지요. 집에서 만든 자연 식품을 먹으니 정말 맛났답니다. 참으로 쉽고 간단한 도토리묵 만드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산행길에 주워온 도토리입니다. 햇볕에 말리면서 얼마되지 않는 거라서 집에서 겉질을 깠지요. 도토리 알맹이를 물과 함께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잘 갈아놓은 도토리를 고운 천에 걸러줍니다. 도토리는 물과 함께 박박 주물러서 걸러 주면 됩니다. Tip: 두부 만들때에는 콩을 갈아서 솥에 끓인 다음에 걸러줍니다. 도토리는 걸름망에 걸러 낸 후에 끓이면 됩니다. 걸러낸 도토리는 하루 저녁.. 더보기
특별한 금수산 산행일기 새벽 5시 출발~~~~~ 금수산 산행을 위해 우린 새벽을 가르며 금수산으로 향했습니다. 덕분에 아침의 여명과함께 산을 휘감은 해운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금수산 상학 주차장에서 바라 본 여명과 해운이 장관입니다. 새벽에 출발한지라 약간은 쌀쌀한 가을 날씨를 체감하며, 아무도 오르지 않은 산을 향해 한걸음 나아갑니다. 1000고지가 넘는 산은 그다지 높아보이지 않았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트레킹을 시작해 봅니다. 산길 등산로 옆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야생화들과 눈을 마주치며 꽃길을 만들어 준 야생화에게 감사하며, 즐겁게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물봉선 달맞이 꽃 밤에 피는 꽃 달맞이꽃이 새벽에 달님의 배웅을 받으며 한껏 피어있습니다. 산 정상 즈음에 다다르니, 산국화들이 활짝 피어 가을을 알립니다. 노랑 물봉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