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부가 직접 짓고 가꾼 카페에서 소박한 꿈을 짓는 사람들 어제 첫눈이 펑펑 !! 제법 발아래 쌓인 눈으로 즐거움과 내심 운전이 걱정되는... 즐겁지만은 않은 겨울의 문턱에 아내와 손잡고 거닐고 싶은 날이지만 일을 마치고 늦은 저녁에 낭만도 잠깐.... 내일을 기약하고 오랫만에 집을 찿은 아들과 저녁을 먹고 피곤에 잠이 들었네요.^^ 다음 날 그 기분 살려서 아들 차를 타고 카페를 찿아 갑니다. 전에 아내의 친목모임에 들러보았던 곳이 너무 좋아서 아내가 추천한 곳이기에 왔지요.ㅎㅎ 차 한잔과 더불어 이야기 꽃을 피우고 더블럭의 안사장님과 건축과정의 이야기.... 손수 정원을 가꾼이야기.... . . 소박한 주인의 꿈에 저희 가족도 합류하게 됩니다. 인테리어.... 소품.... 아내는 아이디어와 건축물의 모형을 제작하고 남편은 만들고.... 부부의 피땀으로 일구어.. 더보기 의림지의 겨울 충청북도 제천시 모산동에 위치한 의림지까지 트래킹 코스로 정하고 이른아침에 신백동에서 출발합니다.^^ 해드폰을 끼고 즐거운 발걸음으로 룰루랄라 흥겹네요. 꽁꽁 얼은 의림제(세종실록에는 의림제라 표기 되었답니다.)이른 아침이라 한산합니다. 얼어붙은 얼음위엔 옛날 같으면 발구타는 아이들로 동네가 씨끌벅적할턴데 요즘 아이들에게는 놀거리가 너무 많죠? 얼음제치는 놀이보다 스마트폰이랑 노는게 더 좋은 시절입니다. 노송에 드리워진 정자가 겨울에는 역시 썰렁하게 느껴집니다. 이곳 의림지 특산물에 빙어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노송이 즐비한 의림지 제방뚝길이 특히 아름답고 트래킹하기 즐거운 장소입니다. 1972년에 큰 장마때 둑이 무너지자 1973년에 다시 복구 한 것이 오늘날의 모습이랍니다. 이처럼 제천1경인 의림지는 .. 더보기 사라와 구들쟁이의 행복찾기 사라와 구들쟁이는 오늘도 소소한 행복을 찾아갑니다.^^ 올겨울 유난히 눈이 자주오네요. 길거리에 널부러진 눈은 거추장스러운 것이지만 우리는 오랜만에 눈산행을 즐길수 있어서 무척이나 반갑습니다.산속에서 쌓인 눈은 우리의 길동무가 되어 밤새 불었던 바람님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제천 용두산 정상에 누군가 앙증 맞은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네요. 구들쟁이에겐 산이란 무엇인가요??? 하고 물었더니 가족의 행복을 지키기위해 건강을 지켜주고 삶의 원동력이라합니다. 또한 산이 그냥 좋기도 하다네요. 근데 사라에겐 등산이란??? 나의 고운짝이 그곳에가기에 고로 나는 어쩔수없이 따라간다. 극기훈련!!!!! ㅋㅋㅋ 그렇게 극기훈련을 하다보면 산이 주는 소소한 행복이 찾아 옵니다. 바로 이런 것!!!산정상에서 먹는 라면은 최고.. 더보기 월악산 영봉을 가다 우리나라 산중에서 정상을 영봉(靈峰)이라 부르는 곳은 백두산과 월악산 둘뿐입니다. 월악산의 주봉인 영봉은 험준하고 가파르며 높이 150m, 둘레4Km나 되는 거대한 암반으로 형성된 신령스런 봉우리라 하여 영봉(靈峰)이라 합니다. 이제 도전하렵니다.^^ 덕주골에서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 위치한 덕주산성입니다. 덕주산성은 백제의 옛성(B.C18~A.D660)으로 전해오는 곳으로 신라 말 덕주공주의 피난처이자 덕주사를 창건한 곳이라 합니다.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딸 덕주공주가 이곳에 들러 마애불을 조성하고 산 이름을 월악산, 절 이름을 덕주사, 그리고 절 있는 골짜기의 이름을 덕주골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덕주사를 지나 동양의 알프스 월악산 영봉가는 길 입니다. 덕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