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트를 좀더 간편한 방법으로 만들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라는 울 신랑의 실험정신이 발동을 했습니다.
울 신랑은 벽난로 특허기술 보유자로 세계최초로 구들장 벽난로를 개발해냈고,
무엇이든 궁금증이 발동을 하면 그것을 완성될때까지 집요하게 고민과 실패를 거듭하며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근성이 있어요.
아마도 울 신랑은 연구 개발에 뛰어난 재능을 지닌거 같아요.
그 재능을 좀더 일찍 발견해서 공부를 했더라면 성공도 했을겁니다.
너무나도 그 재능을 늦게 발견하여 세상살이가 조금 고달픕니다.
요즘에는 아파트의 환경이 뜨끈한 구들방처럼 난방이 어렵기에 우리처럼 개인주택이거나 불때는 구들방이 아니면 요거트를 만들기가 어렵기에 좀 더 쉬운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물론 시중에 요거트 만드는 제품이 나와 있는건 알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하고 새로운 방법에 도전해 봅니다.
우유와 발효요구르트를 넣고 저어줍니다.
지난 설에 식혜를 만들었던 방법처럼 밥솥을 이용해 봅니다.
밥솥의 온도를 조금 줄일 수 있을까? 하고 물을 한 컵정도 넣어 줍니다.
이렇게 밥솥에 넣고 기다려봅니다.
보온으로 설정하고 15시간이 지났을때의 상태입니다.
수분탓이었을까? 90%정도 엉겨졌어요.
앗!!! 20시간만에 열어본 요거트의 상태랍니다.
완전 연두부처럼 됐어요.
근데 전에 만들었을때에는 이렇게 물이 생기지 않았는데 왜그럴까요?
먹어보니 물이 생겨서 그렇지 상하지는 않았고, 전에 만들어 먹었던 맛과 별 차이는 없었어요.
요거트 만들기 도전은 절반의 실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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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엔 다른 방법으로 다시 시도해 보겠습니다.
비록 실패는 했지만 도전을 하는 동안은 절반의 성공이기도 합니다.
울 님들!!! 요거트를 보온 밥솥으로 만드는 방법 있음 알려주세요.
휘~~~~~~유!!!
울 신랑은 보온 밥솥으로 요거트만들기가 성공할 때까지 계속 실험을 할 것만 같네요.
사라와 구들쟁이의 알콩달콩 삶의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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