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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구들쟁이와 함께/해외 여행

터키여행(파샤바 계곡)

 

이젠 몸도 마음도 지쳐갑니다.

하지만,

너무도 멋진 풍경들이 지친 나의 육신을 일으켜 세웁니다.

이 멋진 풍경을 지금아니면 언제 또 볼 수 있을까요?

이번 여행에는 터키를 28번째 방문한 여행자도 계십니다.

그분의 말씀은 터키로 들어오는 여정이 다르다보니 늘 새롭다고 합니다.

이곳은 카파도키아의 파샤바 계곡입니다.

카파도키아의 상징인 버섯바위들이 웅장하게 서 있네요.

그곳에는 바위 속에 동굴을 파고 성 시몬 교회가 있습니다.

 

 

낙타의 짖궂은 미소가 귀엽죠???

가까이 다가가면 엄청이 냄새가 납니다.

ㅎㅎㅎㅎㅎ

 

석양에 물든 파샤바 계곡에 서 있는 버섯바위의 모습에 넋을 잃고 바라봅니다.

웅장하고 멋진 버섯바위의 모습 감상해볼까요???

 

 

바위속에 구멍을 파고

 자신들의 신앙을 지키며 살았던

 신앙의 선조들의 모습에

 나 자신의 신앙 생활을 반성해 봅니다.

이렇게 목숨을 걸고 지켜온  신앙을

 우리가 살아가면서 지켜내야할 이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신앙을 통해 우리의 영혼은 너무도 행복해졌고,

우리의 삶에 대해 감사함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미래의 행복보다 지금이 행복한 이유도

 신앙의 힘이라 저희부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파샤바 계곡의 기념품들.

 

석양에 물든 버섯바위의 모습

 

너무도 환상적이 풍경에 사로잡힌 터키여행입니다.

지금 터키는 테러의 영향으로

 모든 여행자들에게 안전하지 못한 곳으로 인식이 되어 있지만

 지금 이곳을 여행하고 있는 우리는 너무도 안전하고 평화롭습니다.

여행기간 동안 터키 대사관으로부터 철수권고 메세지가 계속 오고있지만,

우리의 여행은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여행객도 드물긴하지만,

 그래서 더욱 우리의 여행이 빛나고 있습니다.

터키는 안전하고 볼거리도 많은 나라입니다.

머뭇거리지 말고

바로 터키로 떠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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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한 여행자

사라와 구들쟁이의 즐겁고 행복한 터키 여행  계속 이어집니다.

내일은

터키여행의 하일라이트 열기구를 타러 갑니다.

친절하고 다정한 정규영 가이드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