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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들장벽난로

동토의 나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기. 동토의 땅꽁꽁 얼어 붙은 러시아.우리에겐 역사속에 익숙해진 이름 연해주.나라를 잃고 우리의 선조들이 동토의 땅으로 이주했던 곳.블라디보스톡."동방을 지배하라."는 러시아의 지명.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가장 가깝고도 먼 땅.우리에겐 아픔의 역사를 기억하게 하는 곳.북한 땅을 거치면 육로로 이동이 가능하지만,북한 땅을 옆으로 바다나 하늘을 날아가야만 닿을 수 있는 곳.2월의 한겨울에 우린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을 향해 아들을 호위 무사 삼아오랜 벗과 함께 떠난 여행입니다.299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동해항에서 출발하는 이스턴 드림호를 타고 24시간의 항해를 해야만 닿을수 있는 곳.우린 노랑풍선에서 제공된 착한 가격때문에 무조건 여행을 떠나봅니다.아들과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에 의미를 두고 떠난 여행입니다. .. 더보기
손주자랑 손주 자랑하는 선배님들 보면 얼마나 손주가 예쁘면 저렇게까지 심할까? 생각했지 말입니다.ㅎㅎ . . 그런데 말입니다.ㅉ ㅉ . . 내가 할배가 된 후 손주녀석의 함박웃음을 보면 말입니다.ㅋㅋ 그냥 심장이 쫄깃쫄깃 해 집니다. 그려...ㅎㅎ 멋진 왕자가 나타납니다. https://youtu.be/F0olmCQKxnk 때론 너무도 보고싶어 우리가 서울로 상경 할 때가 많지 말입니다. 두부의 말랑말랑 한 촉감을 두려워 하다가 바로 입으로 쏙~~ 영리하고 귀여운 명품 왕자란 말입니다.ㅎㅎ 이 천사의 미소~~ 여러분의 심장도 쫄깃쫄깃 하지 않나요? 또 이 모습은요.ㅋㅋ 이렇게 모두의 사랑을 관심속에 행복하게 자라는 울 왕자님.... 꽃에 많은 관심을 가지네요. 심성이 착한 탓이겠죠? 사랑과 행복으로 가꾸어가는 훌.. 더보기
부부가 직접 짓고 가꾼 카페에서 소박한 꿈을 짓는 사람들 어제 첫눈이 펑펑 !! 제법 발아래 쌓인 눈으로 즐거움과 내심 운전이 걱정되는... 즐겁지만은 않은 겨울의 문턱에 아내와 손잡고 거닐고 싶은 날이지만 일을 마치고 늦은 저녁에 낭만도 잠깐.... 내일을 기약하고 오랫만에 집을 찿은 아들과 저녁을 먹고 피곤에 잠이 들었네요.^^ 다음 날 그 기분 살려서 아들 차를 타고 카페를 찿아 갑니다. 전에 아내의 친목모임에 들러보았던 곳이 너무 좋아서 아내가 추천한 곳이기에 왔지요.ㅎㅎ 차 한잔과 더불어 이야기 꽃을 피우고 더블럭의 안사장님과 건축과정의 이야기.... 손수 정원을 가꾼이야기.... . . 소박한 주인의 꿈에 저희 가족도 합류하게 됩니다. 인테리어.... 소품.... 아내는 아이디어와 건축물의 모형을 제작하고 남편은 만들고.... 부부의 피땀으로 일구어.. 더보기
터키여행 경비&후기 터키 여행을 모두 마치고, 이젠 블로그를 정리하며 터키 여행의 추억을 되새김 해봅니다. 9일간의 일정을 통해 터키에 대해 많은걸 알수는 없지만 정규영 가이드님을 통해 터키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편협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를 깨달았고, 터키인들의 순수한 모습에 터키라는 나라가 친밀감이 든답니다. 터키는 안전하고 그들은 우리 한국인에게 절대적인 호의를 가지고 있답니다. 살짝 불안한 마음을 안고 떠난 여행이었지만 그러기에 더더욱 싸게 갈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했답니다. 무슬림인들의 잔악한 테러를 상상했다면 그것은 우리의 착각이었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터키에는 구걸하는 걸인을 본 적이 없네요. 무슬림인들은 자선을 베풀라는 코란의 말씀대로 살기때문이라네요. 터키여행의 총경비와 준비물은 맨마지막에 올리는 센스.. 더보기
터키여행(보스포러스 해협,돌마바흐체 궁전) 설렘 속에 시작했던 터키여행. 오늘이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화려하고 멋진 돌마바흐체 궁전을 소개합니다. 노랑풍선 여행에서는 옵션 관광이 아니고 포함이 되었는데, 다른 여행사에서는 옵션으로 진행되는 상품이라네요. 또다시 보스포러스 해협을 오가는 배에 올랐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배를 총 4번이나 탔네요. 처음엔 지중해에서 해적선을 타고 지중해의 아름다운 바다와 해안가에 펼쳐진 절벽을 보았고, 두번째는 우리를 태운 벤츠버스까지 싣고 보스포러스 해협을 건너는 정기선을 탔고, 세번째는 야경을 감상할때 정규영 가이드님께서 많은것을 보여주시겠다며 보스포러스 해협을 오가는 유람선을 타고 아시아와 유럽의 야경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겁니다. 네번째는 노랑풍선에서 무료로 진행된 보스포러스 유람선을 탔습니다. 네.. 더보기
터키여행(이스탄불 야경투어) 터키에서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보낼 수 있는 오늘은 이스탄불의 야경을 소개합니다. 이스탄불의 구시가지는 약 천년 이상의 건물들로 이루어진 거리이고, 신시가지는 천년을 넘기지않은 건물들로 조성된 거리이다. 이곳은 천년의 세월을 기준으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이스탄불에서의 화려하고 멋진 야경을 소개합니다. 이스탄불 야경은 옵션 상품으로 50유로 (한화 6만5천원)으로 진행된 상품인데 강추합니다. 이젠 혼자 찍는 사진보다 함께하는 것이 더 즐겁습니다. 이곳은 탁심신시가지입니다. 이제까지는 천년 이상된 역사의 시간을 뒤로하고 밝고 활기 넘치는 터키인들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로마의 휴일에 나오는 오드리햅번이 탔던 빨간 꼬마열차가 탁심의 중심에서 아직도 씽씽 달리고 있답니다. 탁심은 신시가지에.. 더보기
터키여행(쉬린제 마을 투어,포도주 시음) 와인의 향기가 마을을 감싸고 있는 쉬린제 마을로 발길을 옮깁니다. 향기있는 마을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담벼락 사이마다 예쁜 꽃들이 관광객의 카메라를 향해 향기를 마구마구 뿜어대고 있답니다. 핸드 메이드를 외치며 손수 만든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지붕위에도, 골목길에도 좌판을 펼쳐놓고 판매합니다. 지금부터 터키의 작은 포도주 마을 쉬린제를 둘러볼까요??? 언덕길에, 돌담길에, 오래된 돌바닥을 걷고 있노라니, 에궁. 내다리... 쉬린제 마을. 포도주 시음장입니다. 벽난로에서 안주용으로 소세지를 굽기도합니다. 높은 산 위에 아기자기하게 자리잡은 쉬린제 마을. 이들또한 신앙을 지키기 위해 산꼭대기에 옹기종기 모여 포도주를 만들어 생계를 이어왔던 사람들입니다. 오래되었지만 아기자기 정겨운 모습이네요. 아~~~~.. 더보기
김장 김치와 수육 9일동안의 신선놀음 터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니 일이 산더미처럼 밀려 있네요. 터키 여행 가기전에 따서 삭혀 놓은 깻잎지도 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고, 인제에 사는 언니가 그곳엔 서리가 와서 배추가 얼겠다고 김장하러 오라고 하지... 놀러 다녔으니 직장에 귀환해서 일도 해야하지.... 나의 손길을 원하는 곳이 있어서 나는 참 행복하고 바쁩니다. 차근차근 한가지씩... 주말에는 김장을 했고 주중에 일을하며 틈틈이 깻잎지를 완성했고, 그러느라 여행다녀온 짐보따리는 방구석에 처박혀 있는데, 직장에 다녀오니, 사랑하는 나의 고운짝님께서 난생 처음 엄청난 양의 빨래를 다 해서 널어놨더군요. 그래서 감동한 사라의 멋진 남편에게 맛난 수육을 준비했습니다. 그동안의 피로도 풀겸 술 한잔을 곁들이기로 했습니다. 어때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