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기름 썸네일형 리스트형 겨울철의 시래기 고등어 조림이 영양가 최고 울 신랑이 최고 좋아하는 음식은 바로 고등어입니다. 튀기거나, 구워 먹고, 내지는 무조림을 해먹던 음식이었죠. 오늘은 영양가 만점인 시래기 고등어 조림을 했어요. 자반 고등어 한손에 양념장을 넣어 구수하게 조림을 합니다. 텃밭에 심었던 배추를 겨울에 먹으려고 보관한다는 것이 그만 얼어버렸어요. 얼었던 배추를 실온에 녹여서 사용하니 너무 유용한 먹거리가 되었네요. 요즘엔 배추 시래기를 국도 끓이고 이렇게 조림까지 하니 새삼 방치(?)해 두었던 배추가 고맙네요. 양념장은 진간장과 파, 마늘, 들기름 약간, 물도 조금 넣어야해요. 그리고 매콤한 청양 고추가루를 섞어서 준비합니다. 시래기는 살짝 데쳐서 쭉쭉 찢어서 준비합니다. 고등어도 손질을 합니다. 시래기에 양념장을 넣어 밑간을 합니다. 양념장에 쪼물쪼물 무.. 더보기 남편의 숙취해소와 간식으로 끝내주는 김치말이 국수입니다. 남편의 늦은 귀가에 출출할 때 즉석에서 해먹기 좋은 간단 요리입니다. 평양이 고향이시던 시할머니께서 만들어 주시던 김치국수, 시린이를 덜덜 떨어가며 긴긴 겨울밤에 따끈한 아랫목에서 이불을 덮어쓰고 먹던 맛이 그리워집니다. 마침 김장 김치가 새콤하게 익어서 코끝을 자극합니다. 국수를 삶아서 찬물에 헹구어 줍니다. 김장김치를 쫑쫑 썰어서.... 김치국물로 간을 합니다. 여기에 별다른 양념 없이, 들기름 한 숟갈에 깨보숭이를 얹고, 설탕을 약간 넣어줍니다. 김치가 새콤하기때문에 설탕을 넣어주면 새콤달콤한 김치말이 국수가 됩니다. 김치국물로 밑간을 한 뒤에 적당량의 물을 부어 잘저어 주면 됩니다. www.gudlfire.com 김치말이 국수 위에 삼겹살 몇 개 얹어 주면 더 맛이 나지요. 깔끔한 맛을 즐기시는 .. 더보기 겨울철 김치 볶음밥 겨울철 김장 김치를 준비합니다. 학교 다닐때 겨울에 노란 도시락에 김치깔고 난로에 데워 먹던 추억의 김치 도시락이 생각나는 계절이 왔네요. 맛나게 익은 김장 김치 하나면 우리네 식탁은 항상 풍성해 질 수 있어요. 김치 찌개, 김치볶음, 김치 콩나물국, 김치전등등... 자, 오늘은 김치 볶음밥을 준비 합니다. 1.김치를 잘게 썰어서 2.들기름을 듬뿍 넣으시고, 3.설탕을 약간 넣어 주시면 김치의 신맛도 잡아주고, 감칠맛을 더해 줍니다. 4. 그 위에 밥을 얹어 주시고,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귀한 계란 하나를 얹어주면 추억의 김치 도시락 완성. 요즘엔 난로가 거의 없어서, 저는 가스렌지 가장 약한 불에 뚜껑을 닫고 김이 모락모락 날때까지 뚜껑을 열지 않고 기다립니다. 이렇게 싹싹 비비기만 하면 꿀맛.. 더보기 콩장 사라의 겨울 밥상중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밑반찬이지요. 밑반찬은 시중에서 사는 것이아니고 집에서 한가지씩 지루하지 않을 만큼씩 해먹어요. 이웃집 할아버지께서 집에 문고리가 망가졌다고 도움을 청하시기에 고쳐드렸더니 서리태 콩 한됫박을 주시네요. 시골의 순수함을 간직하신 그분께 감사를 드리며 콩장을 했어요. 국산콩은 씻기만 해도 바로 불기 시작합니다. 불려서 하기보다 씻어서 바로 하시면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살아 있어요. 1.물은 콩이 잠길 정도로 삶기 시작합니다. 물이 부족하면 수시로 물을 보충하면서 끓이세요. 2.어느 정도 콩이 익으면 간장을 적당량 넣어주세요. (각자의 입맛에 따라 간 조절) 콩이 잘 익으면 아릿한 맛이 없어집니다. 3. 간장 간을 하신후에 물엿을 넣어 한소큼 끓여줍니다. (주의:물엿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