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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의방/김치이야기

봄철 입맛을 돋구어 줄 천연강장제이며 혈관 청소부인 부추김치를 소개합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녹색 채소를 먹어볼까합니다. 밥상위엔 제철음식이라고 생미역, 생다시마, 그리고 겨우내 돌림으로 특별메뉴를 선보였던 김장김치도 약간은 지쳐갈때 쯤 몰려오는 봄소식에 파릇한 부추가 눈에들어오네요. 천연 강장제이며 우리 몸의 혈관청소부로 알려진 부추를 매일먹기란 음식의 한계가 있어서 저는 기호 식품으로 먹었는데, 김장김치로 약간은 시들해진 입맛을 부추김치로 되돌려 놓으렵니다. 사실 나는 부추를 전을 부치는 용도와, 삼겹살 먹을때 새콤달콤한 겉절이 정도라서 부추를 늘 밥상에 가까이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부추를 가까이하기위해 부추김치를 담가봅니다. 히~힛!!!!! 맛나게 먹어줄 구들쟁이를 생각하며..... 깨끗이 손질하고 씻어서 길이는 3등분하여줍니다. 씻어논 부추에 까나리나 멸치액젓.. 더보기
저장된 가을배추로 달콤한 김치 담그기 지난해 텃밭에 무공해로 심었던 가을 배추를 랩으로 씌워서 창고에 보관을 해놨는데 겨울 추위에 꽁꽁 얼기도 했지만, 추위가 풀려서 자연적으로 해동이 됐는데도 배추가 껍질만 조금 상했을뿐 의외로 속은 싱싱했어요. 겉잎은 삶아서 우거지로 배추장국을 끌여서 맛나게 먹구, 속배추로 김치를 담가봅니다. 어때요? 얼었던 배추 상태치고는 정말 싱싱하지요? 김장김치만 먹어서 설 명절에는 배추김치를 담가봤어요. 천일염으로 배추를 절입니다. 가을에 대파를 뽑아서 아이스박스에 묻어서 아직도 파를 싱싱하게 뜯어먹고 있어요. 대파와, 양파를 썰어서 준비하고.... 배추를 절이는 동안, 밀가루 풀을 쑤어서 씩히고, 풀물에 멸치액젓과, 설탕 약간, 파, 마늘, 고추가루를 넣어서 혼합하면, 김치 양념 준비 끝. 약 1시간동안 절였던 .. 더보기
겨울철 김치 볶음밥 겨울철 김장 김치를 준비합니다. 학교 다닐때 겨울에 노란 도시락에 김치깔고 난로에 데워 먹던 추억의 김치 도시락이 생각나는 계절이 왔네요. 맛나게 익은 김장 김치 하나면 우리네 식탁은 항상 풍성해 질 수 있어요. 김치 찌개, 김치볶음, 김치 콩나물국, 김치전등등... 자, 오늘은 김치 볶음밥을 준비 합니다. 1.김치를 잘게 썰어서 2.들기름을 듬뿍 넣으시고, 3.설탕을 약간 넣어 주시면 김치의 신맛도 잡아주고, 감칠맛을 더해 줍니다. 4. 그 위에 밥을 얹어 주시고,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귀한 계란 하나를 얹어주면 추억의 김치 도시락 완성. 요즘엔 난로가 거의 없어서, 저는 가스렌지 가장 약한 불에 뚜껑을 닫고 김이 모락모락 날때까지 뚜껑을 열지 않고 기다립니다. 이렇게 싹싹 비비기만 하면 꿀맛.. 더보기
오징어 김치전 인도 여행중 제일 많이 생각 났던게 바로 김치입니다. 김치전도, 시원한 김칫국도 얼마나 간절하던지...... 그래서 오늘은 김치전을 준비했어요. 요즘처럼 춥고 시장가기 귀찮을 때 해 먹으면 든든한 먹거리죠. 사실 돼지갈비 김치찜도 준비했는데, 요리하느라 바빠서 사진 찍는걸 깜빡했어요. 그건 다음에 포스팅 할게요. 잘 익은 김치 한쪽을 준비합니다. 김치는 신맛이 강해도 전을 부치면 신맛이 덜합니다. 왠만하면 굳이 씻지 않아도 그냥하시는게 맛이 좋습니다. 싱싱한 오징어를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오징어는 어디에 넣어도 시원한 맛을 내줍니다. 김치도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달걀 1~2개 정도 , 그리고 밀가루를 사용하시면 부드러운 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부침가루는 이미 간이 되어 있어 바로 하시면 짜게 될 .. 더보기
파김치 담그기 텃밭에 심었던 파가 이렇게 자랐습니다. 삼겹살에 파김치를 돌돌 말아 먹으면 금상첨화일 것 같아 파김치를 담그기로 했어요. 파김치를 담글땐 손질한 파끝을 꼭 따주어야만 나중에 파김치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지 않습니다. 파김치 담그기는 무척 쉽습니다. 파손질이 약간 귀찮긴 합니다만, 저희 가족은 생파김치를 좋아해서 자주 담그어 먹습니다. 양념은 액젓(멸치젓 또는 까나리)과 간장을 3:1로 넣습니다. 설탕과 물엿을 1:1로, 고추가루,깨보숭이 그리고 소금간은 사절입니다. 양념이 잘버무려지도록 묽어지게 물을 첨가해줍니다. 손질한 파를 깨끗이 씻어 놓습니다. 깨끗이 씻은 생파를 절이지 않고 바로 준비한 양념에 버무리시면 끝. 처음엔 파가 살아있는 것 같지만 바로 숨이죽어 맛있는 파김치가 됩니다. 파만 손질하면 김.. 더보기
김장김치찜, 갈치조림으로 간편한 밥상차리기 세월이 좋다 보니 김치 냉장고에 아직도 김치가 남아 있네요. 한달 후면 다시 김장을 해야 하니, 김치를 빨리 먹어야 겠어요. 김치찜(?) 하는 법을 한 수 배워 해봤어요. 너무도 쉽고 응용할수 있는 메뉴도 되고, 갈치 조림과 김치찜을 올려 봅니다. 갈치 조림을 하기 위해 칼칼한 청양 고추와 대파, 양파, 그리고 감자를 준비합니다. 1. 감자는 굵게 썰어, 양념을 먼저 해서 버무린 다음, 맨 밑에 깔아 줍니다. 감자는 0.5센티 크기로 썰어 주시면 됩니다. 2.양념은 고추장 약간, 간장, 고추가루를 섞어 버무린 다음, 3.그 위에 갈치를 올려 놓고, 고추가루를 갈치 위에 약간 올립니다. 4.그리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푹 끓인 다음, 감자가 잘무르면 그위에 양파, 대파, 풋고추, 마늘을 얹어서 양념물을 그 .. 더보기
열무김치 쉽게 담그기 김치 담그기 첫관문 원주 새벽시장으로..... 원주의 특산물 복숭아가 제철이라 많이 나왔네요. 요즘에 파찌 나는거는 과수원에서 사면 너무 싸고 맛있어요. 지나는 길에 과수원에 들러 보세요. 인심도 좋아서 먹는 건 무조건 공짜랍니다.과일은 새벽 부터 따니까 오전에 오셔야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열무가 좀 억세보여서 no~ 이건 흔한 쇠뜨기 풀인데 약용으로 요즘 인기라네요. 약효는 알아서 찾아보시길.... 좋은 열무와 억센 열무 비교. 왼쪽에 짧고 연한 것이 좋다. 열무와 같이 버무릴 얼갈이 배추도 우리집으로 고고.. 요즘에는 생고추를 갈아넣어야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열무와 어울림. 이제부터 김치를 담글까요? 열무는 씻지 않고 물에 적셔서 소금을 뿌린다. 열무를 씻으면 풀내가 나고 쓴맛이 납니다. 열무와 얼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