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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구들쟁이와 함께/국내 여행

구들쟁이와 사라의 가을 나들이

아름다운 가을날 남편과 함께 가을여행을 떠났습니다.

반가운 지인 가족과 함께 설악산이 아름다운 속초에서

 하룻밤을 머물기로 하고 떠난 여행길입니다.

 세상 근심을 버리고 마음껏 즐기기로 했어요.

 

설악산 비경이 안개에 살짝 가려진채, 수줍게 고개를 내밉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경비도 아낄겸, 집에서 야채를 준비해서 맛있는 회를 대포항에서 떠다가

준비해간 야채에 초고추장과 참기름을 뜸뿍 넣은 오징어회비빔밥, 광어회,우럭회등,

 거기에 속초에서 유명한 오징어 순대까지 곁들이고,

마지막으로 회를 뜨고 남은 생선뼈와 머리를 가져다 매운탕까지 완벽한 만찬을 준비했어요.

하느님께서 맺어주신 소중한 가족입니다.

 나의 대녀 안젤라 가족과의 행복한 여행입니다.

 

안개가 자욱했던 어제의 풍경과 달리

아침에 활짝 개인 날씨덕에 멀리 울산바위가 우리의 아침을 행복하게 맞아줍니다.

화창하고 맑은 날씨에 바다를 만나러 갔어요. 왠 키다리 아저씨가 기다리고 있네요.

나의 사랑하는 남편이 바로 나의 키다리 아저씨랍니다. 셀카로 찰~칵!!!

바다는 언제나 그모습 그대로 우리를 반겨줍니다.

예서야!!! 재밌니?

언제까지나 행복한 가족나들이를 기억해주렴.

그 기억의 조각들이 너에게 힘이 되고, 너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해준단다.

 

나의 영원한 키다리아저씨! 당신이 있어 저는 늘 행복하답니다.

 

아쉬운 여행길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한계령의 아름다운 단풍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언제나 멋진 나의 고운짝!!!

너무도 행복한 가을 여행에 초대해준 요셉씨, 그리고 마리아 고마워!!!

우리와 함께 동행해준 멋진 설악산,곱디고운 단풍길을 선사해줘서 고마워요.

우리는 아름다운 추억하나를 가지고 삶의 여정으로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