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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구들쟁이와 함께/국내 여행

새벽 등반 백우산 상고대와 눈보라속의 즐거움

 

 

새벽에 백우산을 오르기위해,

베이스 캠프로 오후 늦게 도착했어요.

이 베이스캠프는 구들쟁이가 구들장벽난로(www.gudlfire.com)를 설치한 곳이기도 합니다.

늦은 저녁과 함께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으로 행복합니다.

 

 

 

"벽난로 바비큐"

벽난로의 복사열 원적외선으로 고기를 익힙니다.

직불에 고기를 구울때 기름이 숯불에 떨어져 기름타는 연기가 고기를 오염시키게 되는데,

이렇게 간접열의 복사열과 원적외선으로 위생적인 바비큐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고기를 직불로 구울때는 고유의 고기 맛이 아니라,

 기름이 타며 발생한 연기의 훈제 맛에 가깝죠.

 

위생적이며 본래의 고기맛을 즐길 수 있어서 굽기가 무섭게 없어집니다.ㅎㅎ

 

 

벽난로 앞에 모여 그간의 안부와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내일 새벽에 백우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기위해 이제는 잠을 자야 할 시간입니다.

 

 

손전등에 의지하여 소복히 쌓인 눈을 밟으며 지나는 계곡과 골짜기....

매서운 추위와 칼바람에 싸늘하던 등줄기도  어느새 촉촉해지고,

 눈덮인 새벽의 고요함을 깨우는 소리.....

 

 

백우산 정상입니다.

칠부 능선을 오를 때 쯤 눈발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하얀 눈을 뿌려주니 더 감사합니다.

 

하산길에 함박눈으로 바뀌어 신나는 산행이 되었어요.

 

 

 

 

아름다운 상고대

대기중의 수증기가 쎈 바람에 날리며 얼어붙어 아름답고 신비롭습니다.

기온이 급강하하는 날 이른 아침에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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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udlf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