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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구들쟁이와 함께/국내 여행

단양8경의 천동동굴로 갑니다.

여름내 열심히 땀흘리며 일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고운짝이 바람을 쐬러가자 하네요.^^

제천에는 볼거리가 별로 없던지라 가까운 단양에 가기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소백산 자락의 넓은 품속에서 흐르는 맑은 물들이 계곡과 남한강을 흐르고 있습니다.

제천에서는 30분정도 걸리는 고수동굴을 향해 고고~~~~

단양에는 참으로 볼거리가 많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단양8경의 아름다운 경치들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고수동굴을 가려고 했는데, 단양에 엄청난 폭우로 동굴의 물이 너무 많아서 아쉬운 발길을 돌려 가까이에 있는 천동 동굴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동굴의 길이는 470m여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들어갑니다.

나의 고운짝이 어서오세요!!! 하고 맞이합니다.ㅋㅋㅋㅋㅋ

살짝 더운 날이었는데, 동굴안에 들어서자마자 서늘한 기온이 .....

동굴속의 온도는 섭씨12도랍니다.

 뜨~~~악!!!!! 불쾌감 상승~~~~

동굴에서 안전을 책임질 안전모들인데, 세탁을 안해서인지 쿠린내가 진동을 합니다.

입장료만 받지말고 위생에도 신경을 써 주시기 부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돌려쓰는 안전모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주세요.

 

 동둘의 깊이가 작아서 별 기대는 안했는데, 정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

영월의 고씨동굴만큼이나 멋집니다.

 

 공룡의 갈비뼈 같네요.

 

 황금의 커텐이라 불립니다.

 

 

 동굴 천장에 무수히 달린 종류석들입니다.

 

 

 

 

 북극의 빙하가 흘러내리는 듯합니다.

 

 

 

 

 

 

 

 

 

 

 물속에서 자라난 영지버섯 같이 생긴 종류석입니다.

 

 이쯤에서 인증샷 한~컷!!!

 

볼수록 신기한 동굴체험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피서지로 강추합니다.

우리 일상에서 무료해지면 가까운 곳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새로운 활력을 찾아봅니다.

멋진 소백산과 맑은 계곡이 있는 단양의 8경과 함께 단양의 구경시장도 구경하세요.

마늘이 엄청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