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구들쟁이와 함께/국내 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악산 겨울 산행 이야기 이번주 등산 탐방은 월악산입니다. 지난 가을에 월악산에 등산코스는 동창교에서 시작해서 올랐고, 이번 탐방은 덕주사 방면에서 탐방길에 올랐습니다. 소요시간은 정상에서 1시간정도 점심과 휴식을했고, 총소요시간은 7시간30분이 걸렸네요. 요즘엔 날씨가 많이 풀려서 중간중간에 눈과 얼음이 있으므로 안전장비는 필수입니다. 산에 오를때에는 체인이 거추장스러워서 하지 않았지만 하산시에는 꼭 필요합니다. 땅도 많이 녹아서 질척거리고 미끄러웠습니다. 월악산은 역시 험한 악산임을 다시한번 느꼈던 산행이었습니다. 오늘도 사라와 구들쟁이는 신라의 마의태자와 덕주공주의 슬픈 역사이야기를 안고 월악산 영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험한 산이므로 입산 시간은 필히 지켜주셔야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마칠수 있습니다. 산성에 오르는 첫관문.. 더보기 소백산의 겨울 이른 새벽 소백산 겨울산행을 위해서 어둑한 산길을 나서봅니다. 새벽의 찬바람에 허벅지가 얼어붙네요. 지난 봄, 철쭉이 화사하게 피던 5월에 소백산을 다녀온 뒤 다시 겨울 산행에 도전해봅니다. 구들쟁이는 그 산의 경치를 보려면 사계절을 다녀봐야 한다기에 눈덮인 소백산에 오릅니다. 컴컴한 어둠을 뚫고 산을 오르다보면 떠오르는 태양이 산등성이에 비추는 아침햇살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오늘 산행의 멋진 풍경은 소백산을 넘나드는 구름이 소백산 산등성이의 나무 끝자락에 매달려 만들어낸 상고대와 그위에 아침햇살이 비추면서 환상의 멋진 풍경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벽 산행이 재미는 겨울에는 고요함이 우리부부의 대화를 더욱 정겹게 해주고, 봄에는 새들의 지저귐이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또한, 시간에 쫓기지 않기 때문에.. 더보기 사라와 구들쟁이의 행복찾기 (도락산 등산) 오늘의 산 도전기는 도락산입니다. 새벽에 시작한 산행은 일찍 정상에 오를수 있고, 시간에 쫒기지않고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나의 고운짝 사라의 발걸음에 맞추어 가노라면 새벽 산행이 좋습니다. 월악산 줄기에 있는 도락산은 우암송시열 선생이 도를 즐겼다는 도락산입니다. 하지만 사라에게 도락산은 돌악산이요,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도락산이네요. 이리저리 둘러봐도 보이는건 깎아지른듯한 돌들로 이루어진 도락산. 크고 넙적한 바위들이 우뚝 서 있는 바위산입니다. 아마도 신선들이 재미삼아 넙적한바위들을 세워놓으시고 비석치기를 하고 놀았던 곳이 아닌가 싶네요. 등산로는 상선암주차장에서 제봉으로 올라가 신선봉을거쳐 도락산 정상에 올랐다가 채운봉 큰선바위로 내려왔어요. 사라와 구들쟁이는 왕복 등산 소요시간은 6시간.. 더보기 소나무 숲 길 까치봉을 가다. 새해 고운짝과 함께 첫 등산길에 오릅니다. 제천 의림지옆 솔밭 공원 근처에 있는 야산 까치봉으로 향합니다. 별로 높지 않은 산행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발길을 옮겨봅니다. 의림지 옆에 있는 솔밭 공원입니다. 소나무의 모습들이 긴 세월을 말해줍니다. 한겨울이긴하지만 솔향이 우리의 폐속 깊이 향긋함을 채워줍니다. 이제부터 까치산을 올라가봅니다. 안전을 위해 높은 산은 아니지만 장비를 꼼꼼히 챙깁니다. 겨울산행 필수품은 바로 체인, 그리고 신발과 바지 사이에 눈이 들어가지않도록 스패츠를 착용합니다. 발이 시리지 않아야 산행을 무사히 마칠수 있습니다. 요즘엔 등산화도 눈,비가 새지않는 제품들이 많아서 아무리 추운 겨울일지라도 눈산행이 즐겁습니다. 에~~~~궁!!!!!! 까치산의 해발이 624m인지라 가벼운 마음으로.. 더보기 사라와 구들쟁이의 행복찾기(태백산 눈산행) 드디어 눈산행의 계절이 왔어요. 눈산행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산이 바로 태백산이죠. 새벽부터 산행을 서둘렀지만 부지런한 산꾼들이 주차장을 가득채웠네요. 7시 40분경부터 시작한 산행이 천제단 정상에 도착하니 10시입니다. 새하얀 눈밭을 거닐며 드디어 장군봉을 지나 태백산 정상에 섰습니다. 남편의 무언(?)의 강압적인 산행이지만, 정상에 도달하면 오늘도 해냈다는 안도감과 벅찬 감동이 밀려옵니다. 하산을하면서 나도 모르게 다음 산행지를 이야기하고 맙니다. ㅠㅠㅠㅠ (입이 방정임) 살아서 천년을, 죽어서도 천년을 간다는 태백산의 주목나무입니다. 이미 죽어서 고사를 하면서도 곁가지에서는 새로운 생명을 유지하는 가지들이 아직은 살아있음을 처절하게 보여주는것 같아 왠지 안쓰러운 주목나무입니다. 태백산맥의 거친 비.. 더보기 특별한 금수산 산행일기 새벽 5시 출발~~~~~ 금수산 산행을 위해 우린 새벽을 가르며 금수산으로 향했습니다. 덕분에 아침의 여명과함께 산을 휘감은 해운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금수산 상학 주차장에서 바라 본 여명과 해운이 장관입니다. 새벽에 출발한지라 약간은 쌀쌀한 가을 날씨를 체감하며, 아무도 오르지 않은 산을 향해 한걸음 나아갑니다. 1000고지가 넘는 산은 그다지 높아보이지 않았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트레킹을 시작해 봅니다. 산길 등산로 옆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야생화들과 눈을 마주치며 꽃길을 만들어 준 야생화에게 감사하며, 즐겁게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물봉선 달맞이 꽃 밤에 피는 꽃 달맞이꽃이 새벽에 달님의 배웅을 받으며 한껏 피어있습니다. 산 정상 즈음에 다다르니, 산국화들이 활짝 피어 가을을 알립니다. 노랑 물봉선 .. 더보기 금수산의 아름다움 금수산의 아름다운 것들 노루궁뎅이 들국화 애기 앉은 부처 노랑 물봉선 물봉선 달맞이꽃 엑스페리아 z2 촬영 더보기 단양8경의 천동동굴로 갑니다. 여름내 열심히 땀흘리며 일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고운짝이 바람을 쐬러가자 하네요.^^ 제천에는 볼거리가 별로 없던지라 가까운 단양에 가기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소백산 자락의 넓은 품속에서 흐르는 맑은 물들이 계곡과 남한강을 흐르고 있습니다. 제천에서는 30분정도 걸리는 고수동굴을 향해 고고~~~~ 단양에는 참으로 볼거리가 많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단양8경의 아름다운 경치들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고수동굴을 가려고 했는데, 단양에 엄청난 폭우로 동굴의 물이 너무 많아서 아쉬운 발길을 돌려 가까이에 있는 천동 동굴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동굴의 길이는 470m여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들어갑니다. 나의 고운짝이 어서오세요!!! 하고 맞이합니다.ㅋㅋㅋㅋㅋ 살짝 더운 날이었는데, 동굴안에 들어서자마자 서늘.. 더보기 비단으로 수를 놓은 금수산(錦繡山)을 가다 비단으로 수를 놓은 듯한 금수산(錦繡山) (1,016m)을 향하여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합니다.^^ 상천휴게소 유료주차장 입니다. (버스 \5,000원 소형 \3,000원) 상천 산수유마을 답게 마을 입구부터 산수유 고목에 산수유 열매가 익어가는 중 이랍니다. 접시꽃이 구들쟁이를 반겨줍니다. 가슴이 활짝 열어지고 환한 미소를 담게하는 접시꽃 당신입니다.^^ 금수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신선봉은 하늘에서 신선이 내려와 용담에서 목욕하고 올라갔다는 산봉우리의 명당은 주나라 천자의 묘소로 전승한다. 전설에 따르면, 주나라 황제의 세숫대야에 비친 명산을 신하가 둘러보니 산의 정기가 빼어난 명당에 봉분을 만들자, 남쪽으로 용담에서 금수산을 수호하는 신룡이 울부짖으며 승천할 때 남긴 발자국 3개를 상, 중, 하탕의 3담.. 더보기 천상의 화원 곰배령을 가다 울창한 산림과 야생화의 보고 점봉산(1424m)은 남쪽으로는 단목령, 북암령,조침령으로 이루어지는 백두대간과 서쪽으로는 작은점봉,곰배령,가칠봉까지 2369ha의 천연활엽수 원시림 보호구역입니다. 남방한계선과 북방한계선이 교차되는 곳으로, 남.북방계식물 모두 다 생육하는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는 산림입니다. 하계다우형의 기후와 습윤한 토양으로 극상의 산림생태계가 유지된 점봉산은 한반도 자생식물의 약20%인 8백54종의 식물과, 84종의 조.포유류가 서식하는 국내 최고의 보존가치를 지닌 산림으로 1993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 북부지방산림청 점봉산생태관리센터 - 현재위치는 생태탐방 안내소 앞 주차장 입니다. 주차장은 개인사유지라 주차비를 받고 있어요. 주차장을 지나 생태탐방 안내..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