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구들쟁이와 함께/일상수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치악산 봄의 전령사는 귀하고 특별한 전령사 치악산 수리봉에는 골이 깊고, 마을 뒷산에 위치해서 타 지역 사람들에게는 잘알려지지 않았지만 마을분들에게는 힘들던 시절 산나물을 내어주던 산자락이었답니다. 오늘은 치악산 끝자락에 위치한 수리봉에 올라보겠습니다. 우리집에서 보면 수리봉 정상에서 아침햇살이 눈부시게 퍼져옵니다. 수리봉은 아찔한 절벽에 깍아지른듯한 바위산이 멋집니다. 산자락에 올라보니 봄의 전령사들이 수줍은 꽃망울을 머금고 우리의 발걸음을 반겨줍니다. 이꽃은 산속에서 제일먼저 꽃망울을 틔우는 생강나무입니다. 꽃에서 생강의 향이 나서 생강나무라합니다. 생강나무에 샛노란 꽃잎이 터지면, 이어서 진달래꽃, 산벗꽃나무, 철쭉등이 앞을 다투어 온 산을 알록달록 예쁜 꽃망울들로 물들입니다. 거기에 연두빛 예쁜 새싹들로 온통 산에는 생명이 넘치는 싱싱한 .. 더보기 이웃사촌 청심원에 봄이 왔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라와 구들쟁이네 옆집의 아름다운 봄소식을 전합니다. 이곳은 도자기를 만들고 굽는 체험과 화훼기능사이신 주인장님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만들 수 있는 나무학교, 식물원에 머물며 따스한 차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식물원인 "청심원"을 소개 합니다. 청심원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858-2번지, 사라와 구들쟁이네는 858-1번지 입니다. 정말 이웃사촌 맞죠? 이웃의 봄소식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식물원의 한겨울 난방을 위한 참나무 장작이 흐뭇하게 쌓여 있어요.^^ 장작은 많이 쌓아 놓을수록 흐뭇한 법입니다. 여기가 도자기 만드는 공방입니다. 이 공방에서는 사랑과 아름다운 미를 창조하고 빚어내는 공간이지요. 너무 아름다운 작품들이 가마에 .. 더보기 금대리는 지금 논두렁에 불났슈.... 쥐불놀이라고 했지요? 옛날에 어르신들이 논두렁에 불을 피우고, 아이들은 깡통에 불씨를 넣고 동그랗게 원을 돌리며 달밤에 신나게 불놀이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서로 상대방의 동네를 향해 던져댔던 깡통 불씨 싸움도 꽤했던것같아요. 물론 오빠따라서...ㅋㅋㅋㅋㅋ 요즘은 산불때문에 할 수 없어진 놀이지만 논두렁에 드리운 달빛을 불빛삼아, 얼굴이 까매진 줄도 모른채 쌓아둔 벼낟가리에 불이 옮겨붙어 혼비백산했던 추억도 떠오릅니다. 농사를 업으로 하시는 어르신들은 일부 전통을 그대로 이어가고 계시네요. 논두렁에 불을 놓는 이유는 다 알고 계시죠? 겨우내 논두렁 건초밑에 자라고 있을 기생충과 해충의 알들을 불태우고 있는거랍니다. 지금은 농약들이 있어서 잘 안하시지만, 예전에는 한 해 농사를 위해선 꼭 해야만 하는 일이.. 더보기 치악산 또아리 굴 이야기 터널은 어둠과 빛이 공존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터널 속에 계신가요? 그러나 우리 모두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잃지 않는 한 어둠속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인생의 기나긴 여정이 어찌 순탄한 길만이 있겠습니까? 끝없이 캄캄하고 제아무리 기나긴 터널속이라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한 우리는 어둠의 터널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자! 모두 힘내시고 화이팅 합시다.^^ 화이팅!!! 또아리 굴은 중앙선 금교~치악간 R=400m연장 1,975m가 일제시대 건설 운행되고 있는 터널입니다. 침략국들은 자원확보를 위해 철도 건설부터 하게 되는데, 우리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터널입니다. 치악산 국립공원의 향로봉으로부터 이어진 산 자락의 치악재를 중앙선 기차가 넘어가기 위해 산자락을 완만한 경사로 한바퀴 돌아 치악재를 넘어 .. 더보기 티스토리 초대장 나누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찿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대장이 소진되었읍니다. 초대장 나누어 드립니다. (초대장이 0장 남았습니다.) 아래에 댓글을 남겨주시고 필히 메일주소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사라의 맛있는 이야기(http://gudlfire.tistory.com)에서 귀하를 티스토리 블로그로 초대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멀티미디어 블로깅, 제한없는 저장공간, 나만의 블로그 주소 제공등 전문 블로그 서비스로 초대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사라와 구들쟁이의 알콩달콩 삶의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아래의 추천손가락 눌러주시면 많은 분이 이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분께서는 福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www.gudlfire.com 더보기 병마개로 발뒤꿈치의 각질 제거 최고입니다. 남자들은 군대에서 신는 딱딱한 군화부터 시작하여 신사화까지 발에 대해 조금은 무신경한것 같아요. 울 신랑은 밤이 되면 할머니 이야기를 하며 자기의 딱딱하게 굳은 발뒤꿈치의 각질을 뜯어냅니다. 어릴적 울 신랑은 발뒤꿈치의 각질을 뜯어내는 할머님이 이해가 가지않고 더럽다고만 생각했는데 이제 자기가 나이를 먹으니 할머니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고 말이죠. 어느날, 목욕탕에 갔는데, 때밀이 아주머니가 뭔가로 싹싹 긁어주는데 정말 시원하고 발뒤꿈치가 깨끗하더라구요. 그래서 여쭤봤더니, 병마개를 주시면서 그걸로 하는거라구.... 음료수병 마개도 좋고, 소주병 마개도 좋아요. 알루미늄 재질이라 베일 염려도 없습니다. 사용하기 좋게 구부려서 ..... 오~ 마이갓!!! 이렇게 신비한 기적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더보기 봄이 오는 소리 겨울잠을 자는 검은 짐승 같던 바위틈으로 물줄기가 흘러간다. 꽝꽝 얼어붙은 물웅덩이 잔설 위에 찍혀 있던 새와 짐승의 발자국이 얼음과 함께 사라졌다. 차고 깨끗한 물이 잔주름을 일으키며 가라앉은 낙엽과 물때를 덮어쓴 돌맹이들을 비춘다. 긴 잠에서 깨어나 수액을 빨아올리는 버드나무 느릅나무 물프레나무의 어둡고 딱딱하던 빛깔이 순해진다. 나무들은 가지마다 굴뚝새부리만 한 씨눈을 매달고 있다. 삭정이를 한 짐 얹어놓은 나뭇지게를 바쳐놓고 졸졸 흘러가는 물소리를 들으며 앉아 있다. 동영상 재생 1분 23초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게 흘러가는 물줄기는 작은 돌맹이에 부딪쳐 갈라졌다 합쳐지며 소리를 내기도 하고 물가에 뿌리를 드러낸 버들개지 뿌리를 간질이고 작은 웃음소리를 내며 지나간다. 앞 물이 지나가며 소리를 낸 .. 더보기 벽난로 삼겹살 구이 집안에 냄새 걱정 없어요.^^ 명절 마지막날에....... 명절 음식도 남았고... 그런데 한참 커가는 조카녀석들은 고기가 먹고 싶었나보다. 전이며,불고기,떡갈비등 음식이 아직도 남았는데, 아이들은 삼겹살이 먹고싶다네요. 그래서 다시 마트로 달려가 삼겹살을 사다가 벽난로에 구워줬는데, 이제야 흐뭇한 미소를 띄웁니다. 활활타오르는 벽난로에 숯불이 되기까지 석쇠를 달구어줍니다. 숯불위에 고기를 얹어 직화구이를 합니다. 참나무의 향이 고기와 함께 코끝을 자극합니다. 앗!!!!! 잘못하면 손을 구울수도 있어요.ㅠㅠㅠ 어때요? 맛있어 보이나요? 벽난로 삼겹살 구이 집안에 냄새 걱정 없어요.^^ 굴뚝 밖에서 삼겹살 구이 냄새가 솔~솔~ 동네 분들이 삼결살 굽는지 먼저 알아요.ㅎㅎ 고기가 굽기바쁘게 게눈 감추듯 없어집니다. 아이들은 자기들의 배를.. 더보기 사라와 구들쟁이네 행복한 설 사라와 구들쟁이네 설 전날 있었던 일입니다. 치악산 아래 설경이 넘 멋집니다. 바로 우리 동네지요. 3남3녀의 장남인 저희 집으로 식구들이 명절이면 모두 모입니다. 세 가정의 11식구가 설 전날에 잔치를 벌입니다. 설 전날 새벽에 출발한 울산 시동생이 농어와 밀치회를 포 떠왔네요. 새벽 5시에 출발하여 원주에는 아침 9시에 도착했어요. 너무 씽씽 달려서 회는 싱싱했어요. 회가 살아있네!!!!! 회를 싱싱하게 먹기 위해 포를 떠서 아이스박스에 포장한채 열심히 달려왔어요. 그리고 회썰기는 먹기 직전에 썰었는데 정말 싱싱하네요. 사실은 회를 사라가 젤로 좋아하거든요. 형수를 위해 아낌없이 맛난 회를 명절이면 꼭 사가지고 오는 시동생을 저는 열심히 기다립니다. 얼마나 많이 사왔는지, 아침에 먹고 저녁에 또 실컷.. 더보기 얼음축제 가족나들이 꽈~당 얼음판 가족나들이 꽈~당!!!!! 홍천에는 추운 겨울이 있기에 추억또한 많습니다. 울 가족의 겨울 즐기기를 한 번 소개해 드립니다. 내 신랑의 고향은 홍천입니다. 이곳에는 겨울 추억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얼음 축제가 펼쳐집니다. 저희 가족도 축제장을 휘젓고 걸판지게 한 번 놀아봅니다. 사라와 구들쟁이의 예쁜 모습입니다. 내 신랑이 운동신경이 있다고 젊디젊은 아들과의 널뛰기 한 판을 벌여 봅니다. 오~~~~우!!! 자세 좋고.... 아들이 지켜보는 회심의 웃음을 보세요. 아빠를 저 하늘 높이 날려 보내고 재미있어 보이네요. 널뛰기가 쉽지는 않아요. 텅 비었던 널뛰기장에 신나게 노는 부자의 모습에 슬슬 관심을 보이며 몰려드는 관중들의 표정엔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이 생기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