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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구들쟁이와 함께/일상수다...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카메라로 파노라마 촬영 방법 스마트폰(갤럭시 노트) 카메라 파노라마 촬영하기.^^ "인도 암베르성"에서 내려다본 호수 "파노라마 3/8컷 사진" 구들쟁이님이 소유하고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는 삼성 갤럭시노트 입니다. 화소는 800만 화소. 저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주로 사용합니다. 1. 휴대가 용이하여 여행 시 편리합니다. 2. 화소가 적어도 카메라의 기능을 잘 익혀두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파노라마 5/8컷 사진" 물론 고가의 작가용 카메라에 견주지 못하지만 아마츄어는 이정도로 만족합니다. 블로그에 사진과 동영상 올리는데 전혀 지장 없습니다.ㅎㅎ 자 이제 교육 들어갑니다..... 아주 쉬워요.^^ 카메라 위젯을 터치합니다. 카메라가 켜집니다. 환경설정 위젯을 터치합니다. 촬영 모드를 터치합니다. 촬영 모드의 파노.. 더보기
지게지고 땔낭구(나무)하기 너무 힘들어요. 기나긴 겨울 벽난로에 불을 지피기 위해 우린 올 겨울 처음으로 산에 나무를 하러 갔습니다. 남편은 자기가 땔낭구 출신이라며 지게도 샀어요.ㅎㅎㅎ 이건 옛날 어르신들이 사용하시던 지게입니다.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뒷모습은 그럴~~싸 합니다.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듯 남편의 발자국만이.... 이제 산속으로 낭구(강원도 사투리)하러 갑니다. 산속 깊은 곳에서 울리는 낭구 찍는 소리가 들립니다. 근데~~~~~ 에게게....... 굵은 낭구(나무)는 어데로 가고 잔가지만이.... 이것이 바로 즉석 나무 지게작대기입니다. 어릴적 울 신랑이 말 안들을 때 곧잘 아버지께서 찾아 헤매시던 것입니다. 울 신랑에게는 공포의 지게작대기라네요. 꽤나 개구장이였던가 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무게가 가벼.. 더보기
치악산 산밤은 꿀밤... 치악산 산밤을 주우러 갑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반가운 얼굴이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치악산 계곡입니다. 치악산 계곡에 담쟁이 넝쿨은 벌써 단풍이 곱게 물들었습니다. 낮은 곳에서 가을을 재촉합니다. 치악산에 알밤이 널려 있습니다. 이렇게 벌레도 같이 먹습니다. 억수로 많습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촌사람이 밤을 주우러 왔는데, 오늘이 처음 이랍니다. 에~궁!!! 한곳에 알밤이 모여 있는 이유는? 바로 다람쥐들이 먹고 남긴 것들을 주워 옵니다. 부지런한 멧돼지와 다람쥐들이 먹고 난 다음에 남은 것들을 저희가 먹습니다. 서울사람으로 나고 자란 지인은 버섯이 자란 것을 보고 너무나 신기해 합니다. 그런데 이 버섯은 독버섯입니다. 너무나 예뻐서 한컷!!! 유리알 같은 계곡물에 반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쉬어갑.. 더보기
메밀꽃 축제 나들이 봉평 메밀꽃 축제입니다. 축제를 알리는 봉평초등학교 취타대의 거리행진으로 시작합니다. 축제장에서 전통 떡을 만들고 있네요. 고생이 좀.... 축제장 곳곳에 놓인 포토존에서 요안나 자매님,서울에서 마실오신 카타리나 언니와 즐거운 한 컷! 마부가 되신 카타리나 언니. 신났어요. 포토존에서 우리 부부도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찰~칵. 내신랑 진짜 멋있당. 에~궁! 내 신랑이 당나귀가 되었네요. 마부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하겠죠? 에따 실컷 부려먹어야지.ㅋㅋㅋㅋㅋ 봉평초 4~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 취타대. 연주하는 모습은 무척이나 듬직합니다. 거리공연을 마치고 무대에 올라 본겨적으로 연주를 시작합니다. 얼~쑤! 신나는 마당놀이를 끝마친 배우들 마침 봉평 장날과 겹쳐 시장 구경하며 메밀 부침과 메밀 막걸리를 반가.. 더보기
장기기증은 우리부부에게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수환 추기경님의 장기기증 소식을 들은 저희 부부는 장기 기증을 하기로 했고, 성당에서 나누어 준 장기기증 신청서를 작성하고, 나눔이라는 것이 마음만 나눈다면 얼마나 단순하면서 가슴뿌듯한 일인지 알았어요. 저희 부부는 이 장기기증 한장의 카드때문에 작은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오래 사는것 보다 잘 사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몸을 소중히 잘 보존하고 있다가, 남에게 줄 수 있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켜야 한다구요. 저희 부부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가끔 장기기증 카드를 보여 주며 같은 길을 가자고 한답니다. 그런데 어제 전에 같은 성당에 다니던 요셉씨가 전화했어요. 장기기증을 하고 싶다고.. 신청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저희는 너무 반갑고 기뻤습니다. 잘했어요, 요셉씨. 저희 천주교에서는 장.. 더보기
일몰사진 일주일 내내 비가 오락가락 하던중 저녁 6시50분쯤 동쪽하늘에서 해가 비치고, 서쪽에서는 먹구름이 잔뜩 흐린 가운데 찬란히 빛나는 동쪽하늘에 포커스를 맞춘 후, 찰칵~, 일몰 시간에 군데군데 먹구름이 걷힌곳과 먹구름에 휩싸인 하늘의 조화로 마치 하늘은 벌건 불기둥이된것 같았다. 이런 산간지방에서는 이렇게 아름다운 석양을 보기가 정말 쉽지 않다. 요즘 오락가락하는 구름때문에 자연의 아름다움에 경탄~. 산아래는 이미 어둠이 밀려오고, 높은 하늘에서는 아쉬운 하루해를 붙잡고 있는 아름다운 광경이다. 지인의 안타까운 죽음의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에 가던 길에서의 아름다운 일몰을 보며, 우리의 삶도 저 하늘의 색깔처럼 알록 달록하게 살아가며 생을 마감하는것 같았다. 우리 부부는장기 기증을 했기 때문에 ,세상을 살.. 더보기
친정 아버지 3 주년 기일 2012년 양력 8월 19일(음7.2)일 아버지 기일입니다. 사랑하는 막내 아들 아버지를 사진으로 만나다. 막내 손주 권이 큰 사촌 형들과 나이 차이가 무려 약 30년 이상 차이 아버지 제삿날에 처음 참석한 약간 괘씸한 녀석 문이, 아버지의 첫 손자이며, 아버지의 사랑을 제일 많이 받던 녀석이다. 울 아버지 엄마를 남겨두고 어찌 혼자 가셨는지? 지금도 아버지를 보고싶어 우시는 울 엄니, 전주에 사시는 큰 형부! 올해 몇이시더라? 원체 집안의 큰 나무로 든든히 지켜주시는 거목이십니다. 어린 조카들까지도 꼼꼼히 챙기시는 형부! 울 아부지! 손가락이 잘리고, 손톱이 갈라지면서 자식들 7남매를 키우시느라 모진 삶을 사셨던 아부지. 아버지로 부터 나온 자손들이 참 많습니다. 직계손만 29명 이네요. 증손이 4명... 더보기
로베르또 신부님의 텃밭 이야기 이웃에 사시는 원주교구 은퇴 신부님이 텃밭에 고추며, 가지며, 토마토등, 갖가지 농작물을 심으시고 서울에서 내려오는 손님들께 마음껏 따가시라고 이 밭을 가꾸십니다. 올해 처음으로 농사를 지으시느라, 요안나 자매님에게 물어 물어 열심히 하시지만 아직은 초보 농군이십니다. 주일 미사후 신부님께서 고추를 따자고 하셔서 모든 신자들(4명)이 모여 함께 고추 수확을 했어요. 미사 후 한복을 입은신 채 고추를 따고 계시는 고우신 세실리아 자매님의 웃음이 아름답습니다. 새빨간 고추가 탐스럽습니다. 잠깐인데도 굵은 땀방울이 비오듯 흐릅니다. 텃밭에 몇가지만 심으면 여름내내 시장에 가지 않아도 이웃과 채소는 나누어 먹을 만큼 풍성합니다. 우리의 식탁을 더욱 맛깔나게 해줄 고추..... 제가 지은 농사는 아니지만 수확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