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의방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토리묵 만들기 이른 새벽에 가을 산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올해에는 과일이며 모든 농작물들이 풍년입니다. 물론 산속에 있는 도토리도 풍년이었습니다. 산행길에 지천으로 나뒹구는 도토리를 한 말은 주워 왔지요. 물론 다람쥐 먹이도 남겨 놓았지요. 집에서 만든 자연 식품을 먹으니 정말 맛났답니다. 참으로 쉽고 간단한 도토리묵 만드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산행길에 주워온 도토리입니다. 햇볕에 말리면서 얼마되지 않는 거라서 집에서 겉질을 깠지요. 도토리 알맹이를 물과 함께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잘 갈아놓은 도토리를 고운 천에 걸러줍니다. 도토리는 물과 함께 박박 주물러서 걸러 주면 됩니다. Tip: 두부 만들때에는 콩을 갈아서 솥에 끓인 다음에 걸러줍니다. 도토리는 걸름망에 걸러 낸 후에 끓이면 됩니다. 걸러낸 도토리는 하루 저녁.. 더보기 여름에 피는 아름다운 꽃들 칡꽃 당귀 다알리아 아래 ↓ 이름모를 야생화 감상 잘 하셨죠? 더보기 주문진항 새벽을 열다 새벽 4시 30분경 주문진항의 조형물 오징어를 잡아 새벽에 주문진항으로 입항한 어선 싱싱한 횟감을 맛보아야 되겠죠? 썰은 횟감을 짤순이로 짜는 모습ㅎㅎ 첨단장비가 동원 됩니다. 이제 싱싱한 회를 맛나게 먹어야 되겠네요. 같이 드시죠? 더보기 어(魚)칼국수가 기가막혀.... 인제 청정지역에서의 한가한 하루입니다. 인제 남전리에 있는 자작나무 숲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따라 가면 20년지기 반가운 지인이 살고 있는 마을입니다. 바쁜 농촌의 일을 새벽에 후다닥 해치우고 뜨거운 한낮의 햇빛을 받으며 낚시 삼매경~~~~ 농부인지 어부인지 ㅋㅋㅋㅋㅋ 내린천에서 꺽지를 낚고 있는 중..... 자~~~~~~ 이제 꺽지 두 마리를 낚았으니 초장에 회를 찍어서 소주를.... 시원한 물에 발 담그고 족대를 쳐서 돌맹이 아래 숨어 있는 고기를 잡아서 손질합니다. 이제부터 아낙네들의 손길이 분주해집니다. 어죽에 넣어 끓일 칼국수를 평상에 앉아 느긋하게 국수를 만들어야 한답니다. 소소한 일상을 얘기하며 도란도란 ..... 커다란 그릇에 손질한 물고기들을 넣고 한소큼 푹 끓여줍니다. 그동안 감자도 썰.. 더보기 짭쪼롬한 간재미 찜 살랑 살랑 봄바람이 부는 날, 구들장벽난로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현장은 전남 무안. 현장 답사를 하기위해 무안으로가서 현장을 보고, 멀리까지 내려갔으니 지인도 만날겸 완도에 까지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영서내륙에 사는 저희에게는 다양한 생선들을 싸게 맛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울 신랑이 생선을 무지하게 좋아하거든요. 완도에 사시는 지인으로부터 푸짐하게 회를 대접받고,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정말 엄청 맛나게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완도까지 와서 그냥 갈수있나요? 마른 생선을 사가지와서 맛나게 요리를 해봅니다. 이건 홍어 사촌쯤되는 간재미라는 생선입니다. 약간 말린 것이라서 물에 씻어서 준비를 합니다. 찜을할것이기 때문에 물에 오래 담글 필요는 없지요. 등에 붙은 뾰족한 가시돋힌 것들을 제거하고, 눈동.. 더보기 자연을 발효시키는 사라의 효소 이야기 1탄,(생강나무꽃잎 효소만들기) 생강 나무의 꽃향기가 집안에 가득합니다. 깨끗이 말려서 생강나무꽃잎차를 준비했는데, 신랑이 꽃잎은 많이 따왔어요. 기침에 좋다고 하니까, 효소를 담아서 나누어 먹을까 하고요. 정말 꽃향기가 진하지도 않고 은은하고 기분좋게 만듭니다. 자연이 주는 봄을 오래 간직하고 싶네요. 생강나무꽃을 채집한 상태에서 바로 담습니다. 사진이 볼품이 없어서리.... 이건 흑설탕입니다. 흑설탕을 가공하면 황설탕이되고, 황설탕을 가공하면 흰설탕이 됩니다. 흑설탕은 끈적임과 향이 진하게 납니다. 효소를 담기에는 흰설탕이나 황설탕보다 영양성분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흑설탕을 준비했어요. 15kg짜리로... 앞으로 봄에 나는 산나물을 채취하여 효소를 담아볼 예정이거든요. 첫번째 생강나무꽃잎 효소입니다. 그냥 무작정 담아놓고 .. 더보기 구들쟁이가 끓인 자연의 맛, 냉이 라면입니다. 다래 수액 받으러 산 속으로 고고씽!!! 수액 채취는 며칠 동안만 우리들에게 주어지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나무에 새싹이 움트기 시작하면 저절로 수액은 중단됩니다. 험한 산길을 헤치고 다래 수액을 채취하는 일은 꽤나 힘든 노동입니다. 이 일을 업으로 삼으라고 하면 못하지 싶습니다. 건강도 챙기고 지인들과 나누기도 하고, 남는 여분의 수액은 팔기도 하지요. 수액을 가지러 가면, 산속에서 생강나무 꽃도 따고 하다보면, 산속에서의 시간은 너무도 행복합니다. 물론 배고픔도 해결해야하구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일이니까요.ㅎㅎㅎ 자연의 신비입니다. 자연의 생명력이 느껴지기도 하구요. 다래 수액입니다. 산을 오르다보면 양지바른 곳에 냉이가 자랍니다. 국을 끓일 요량으로 캐왔는데, 향이 너무 좋아서 라면에 넣고 끓여볼까.. 더보기 다래수액으로 만든 닭백숙!!! 겨우내 움추렸던 몸을 기지개를 활짝 펴고 봄내음을 가득 들이마시고, 산에서는 봄꽃들이 꽃눈을 틔우고, 들에서는 여기저기 초록의 여린 새싹들이 양지쪽의 따스한 햇살을 받아 뾰족이 봄내음을 맡습니다. 이 맘때면 농부들의 일손이 분주해집니다. 논과 밭에는 봄과는 어울리지 않는 고향의 냄새(소똥거름)가 온 마을을 감쌉니다. 약간은 고향의 냄새가 지독해서 미간을 찌푸리게 합니다. 우리의 몸도 봄을 맞이하여 자연의 리듬에 맞춰 시동을 걸어봅니다. 요즘 너무 바빴습니다. 수액채취해야죠, 수액도 한 철이기 때문에 며칠 지나면 수액도 끝이납니다. 생강나무꽃 따서 효소담가야죠, 생강나무 꽃잎을 말려서 꽃잎차 마실 준비해야죠, 이제는 봄나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산나물로 효소를 담아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치악산의 자연을 여러분.. 더보기 달래와 냉이로 만드는 봄의 만찬 봄이 왔어요!!! 햇볕이 따스한 이웃집 복숭아 과수원에 냉이가 살포시 수줍은 얼굴을 내밉니다. 논두렁에는 달래가 뾰족한 이파리를 내놓고 봄바람에 하늘거리고 있어요. 양은 많지 않았지만 저희식구와 이웃집 아벨 형제님과함께 달래무침과 구수한 된장찌개를 끓여서 한 잔하기로 했어요. 달래와 냉이는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합니다. 달래와 상추등 야채를 적당하게 썰어서.. 식초, 간장, 설탕, 소금약간, 고추가루, 깨보숭이,들기름을 약간 넣어서.... 새콤달콤하게 살살 버무려 겉절이를 준비합니다. 이 겉절이는 삼겹살에 싸서 맛나게 먹을거예요. 요즘 삼겹살이 세일이라 많이 싸졌어요. 새콤달콤한 달래야채 무침에 싸서 먹을거예요. 와~~~~우!!! 벽난로 안에서 굽는 삼겹살이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지네요. 맛있는 냄새가 나지.. 더보기 매콤달콤한 쭈꾸미 볶음이 최고!!! 요즘엔 낙지보다 쭈꾸미가 제철이라하네요. 구들장 벽난로를 하는 나의 고운짝은 이제부터 기지개를 폅니다. 새봄을 맞이하여 나의 고운짝에게 입맛을 살려주는 쭈꾸미가 갑니다. 꼼지락 꼼자락 살아있는 쭈꾸미로 매콤달콤한 쭈꾸미 볶음을 준비했어요. 살아있는 쭈꾸미를 소금을 넣고 쪼물락 쪼물락해서 빨판에 있는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머리는 뒤집어서 내장을 제거해야합니다. 그리고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준비합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이렇게 준비된 것은 초고추장에 찍어서 드셔도 맛나지요. 또 미나리를 삶아서 쭈꾸미와함께 미나리강회를 만드시면 이또한 품격있는 요리가 됩니다. 볶음요리에 빠질수 없는 신선한 야채를 준비합니다. 대파,양파,당근약간, 풋고추도 빠지면 섭섭하지요. 얼큰한 맛을 내는 일등공신입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