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건강함이 살아있는 보양식! "옻닭"
이젠 제법 바람에 따뜻함이 실려옵니다. 얼었던 대지가 녹아 땅은 비록 질척거리지만, 봄을 알리는 땅 속의 새 생명들의 움트는 소리가 부드럽게 속삭이는 듯 합니다. 이제 겨우내 움추렸던 우리의 몸도 기지개를 활짝펴고, 새로운 봄을 활기차게 맞이하기위해 오늘은 간만에 보양식을 준비해 봅니다. 옻닭을 준비했어요. 재료:토종닭1마리, 참옻, 검정콩, 황기, 잔대싹, 당귀, 대추를 넣고 푹 끓이시면 되요. 토종닭에 검정콩을 한 줌 넣고, 이것이 참옻입니다. 나무가 아주 가볍고, 속이 노랗습니다. 위장에 좋은 음식이라네요. 지난해 봄 산에서 직접 채취해서 말려 놓았던 당귀 뿌리입니다. 황기는 닭백숙에 빠지면 서운한 닭과 궁합이 잘어울리는 약재랍니다. 이것도 산에서 채취한 자연산 잔대싹입니다. 임산부나 몸이 허약한 ..
더보기
저장된 가을배추로 달콤한 김치 담그기
지난해 텃밭에 무공해로 심었던 가을 배추를 랩으로 씌워서 창고에 보관을 해놨는데 겨울 추위에 꽁꽁 얼기도 했지만, 추위가 풀려서 자연적으로 해동이 됐는데도 배추가 껍질만 조금 상했을뿐 의외로 속은 싱싱했어요. 겉잎은 삶아서 우거지로 배추장국을 끌여서 맛나게 먹구, 속배추로 김치를 담가봅니다. 어때요? 얼었던 배추 상태치고는 정말 싱싱하지요? 김장김치만 먹어서 설 명절에는 배추김치를 담가봤어요. 천일염으로 배추를 절입니다. 가을에 대파를 뽑아서 아이스박스에 묻어서 아직도 파를 싱싱하게 뜯어먹고 있어요. 대파와, 양파를 썰어서 준비하고.... 배추를 절이는 동안, 밀가루 풀을 쑤어서 씩히고, 풀물에 멸치액젓과, 설탕 약간, 파, 마늘, 고추가루를 넣어서 혼합하면, 김치 양념 준비 끝. 약 1시간동안 절였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