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저장 배추로 ....
텃밭에 심어 두었던 배추를 달리 저장할 방법이 없어,
랩에 씌워 창고에 두었더니 배추가 그만 꽁꽁 얼었어요.
휘~유.. 이걸 어쩌나 ???
얼은 배추로 장국을 끓이기로 했어요.
1.배추를 잘게 썰어 막장을 풀은 배추장국입니다.
얼은 배추를 씻어서 바로 끓입니다.
2.냉동실에 얼려 두었던 소고기가 약간 있기에 같이 넣고 끓입니다.
냉동실에 얼려 두었던 고기는
반드시 해동을 한 후에 넣어야 냉장고 냄새가 안나요.
3.이렇게 팔팔 끓이면서 거품은 거둬냅니다.
저도 얼은 배추로는 처음 끓여 봤는데,
생배추보다 훨씬 잘무르고 맛도 시래기국 맛이 나네요.
음식을 하면서 느낀 점은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면 맛이 더욱 좋겠지만
최소한의 재료만으로도 맛나는 음식이 된다는 겁니다.
주부님들!!
재료 없다고 시장에 가면 물가가 너무 비싸서 울쌍이 되곤 하죠?
이제부터는 냉동실에 쌓여 있던 먹거리들을 꺼내어 음식을 해보면 어떨까요?
아마도 한달은 장보러 가지 않아도 될~듯....
이렇게 배추 장국으로 사라와 구들쟁이는
또 한끼의 식사를 감사히 먹고 있어요.
소박하지만 가을에 담근 동치미와 콩장과 고추절임과 배추국만으로도
훌륭하고 건강한 밥상을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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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k의 성공님
블로그 찿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크허~ 맛나보입니다 ㅎ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래요~
와인한잔...너무 멋진 삶입니다...
행복한 모습 감동입니다.....
시원하겠습니다.
안풀리는 속, 시원하고 맑은 국물로 확 내려가겠습니다.
요롱이님 반갑습니다.
행복하세요.
푸른지리산님 반갑습니다.
손바닥 텃밭에 나름 먹거리가 풍성하네요.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멀리가는 향기님 반가워요.
오랜 세월 검증받은 요리....
우리의 먹거리죠.ㅎㅎ
사라님 저와 같은 요리 키워드를 가지고 계셔서 너무 반갑습니다.
와~
안녕하세요.
이렇게 방문해 주셔서 너무 반갑고 영광입니다.
앞으로 마마님께 많이 가르처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