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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구들쟁이와 함께

소나무 숲 길 까치봉을 가다. 새해 고운짝과 함께 첫 등산길에 오릅니다. 제천 의림지옆 솔밭 공원 근처에 있는 야산 까치봉으로 향합니다. 별로 높지 않은 산행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발길을 옮겨봅니다. 의림지 옆에 있는 솔밭 공원입니다. 소나무의 모습들이 긴 세월을 말해줍니다. 한겨울이긴하지만 솔향이 우리의 폐속 깊이 향긋함을 채워줍니다. 이제부터 까치산을 올라가봅니다. 안전을 위해 높은 산은 아니지만 장비를 꼼꼼히 챙깁니다. 겨울산행 필수품은 바로 체인, 그리고 신발과 바지 사이에 눈이 들어가지않도록 스패츠를 착용합니다. 발이 시리지 않아야 산행을 무사히 마칠수 있습니다. 요즘엔 등산화도 눈,비가 새지않는 제품들이 많아서 아무리 추운 겨울일지라도 눈산행이 즐겁습니다. 에~~~~궁!!!!!! 까치산의 해발이 624m인지라 가벼운 마음으로.. 더보기
2015년 용두산 해돋이 2015년 1월1일 용두산에 새해맞이하러 새벽5시 기상하여 장비를 챙기고 의림지로 출발하는데,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날일듯 합니다.^^ 일찌감치 등산입구에 도착하니 벌써 부지런한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랜턴에 의지하여 40분만에 정상에 도착하여보니 우~와 엄청난 제천시민이 웅집하여 해가 솟아오르기를 기다리고 있네요.^^ 기다리고 있는 동안 폭죽 놀이도 하고 따끈한 차도 마실 수 있어서 추운날 봉사활동을 해주신 산악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일찌감치 용두산 정상에서 추위에 맞서며 2015년 새해를 맞이하는 부지런한 제천시민들 입니다.^^ 이제 곧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겠죠. 2015년 새해가 밝았어요.^^ 모든분들 복 많이 받으시길... 올해는 AI, 구제역으로 인하여 행사가 많이 취소되었답니다.ㅠㅠ 그.. 더보기
사라와 구들쟁이의 행복찾기(태백산 눈산행) 드디어 눈산행의 계절이 왔어요. 눈산행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산이 바로 태백산이죠. 새벽부터 산행을 서둘렀지만 부지런한 산꾼들이 주차장을 가득채웠네요. 7시 40분경부터 시작한 산행이 천제단 정상에 도착하니 10시입니다. 새하얀 눈밭을 거닐며 드디어 장군봉을 지나 태백산 정상에 섰습니다. 남편의 무언(?)의 강압적인 산행이지만, 정상에 도달하면 오늘도 해냈다는 안도감과 벅찬 감동이 밀려옵니다. 하산을하면서 나도 모르게 다음 산행지를 이야기하고 맙니다. ㅠㅠㅠㅠ (입이 방정임) 살아서 천년을, 죽어서도 천년을 간다는 태백산의 주목나무입니다. 이미 죽어서 고사를 하면서도 곁가지에서는 새로운 생명을 유지하는 가지들이 아직은 살아있음을 처절하게 보여주는것 같아 왠지 안쓰러운 주목나무입니다. 태백산맥의 거친 비.. 더보기
신들의 정원 마지막편. 해피 팔라우. 신들의 정원 팔라우의 마지막 여정입니다. 너무도 아름다웠던 팔라우의 바다!!!!! 이보다 더 아름다운 바다는 없을듯 합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바다 속 깊은 곳을 볼 수 없었다는 겁니다. 그곳에는 만타가오리, 거북이등 볼거리들이 많다고 하는데.... 다음엔 다이빙을 배워서 꼭 한번 팔라우의 깊은 바다속을 탐험하고 싶습니다. 젤리피쉬(해파리)가 이렇게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우주 속을 탐험하고 있는 듯 합니다. 지구상에 오로지 팔라우에만 있는 해파리 서식지입니다. 해파리의 탐험을 끝으로 너무도 환상적이었던 팔라우의 바다를 떠납니다. 다음엔 식구들하고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입니다. 팔라우를 여행하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카양겔 투어를 꼭 권하고 싶습니다. 저희는 하지못한 상품이지만,같이 갔던 신혼부부의 말.. 더보기
사라와 구들쟁이의 행복찾기 사라와 구들쟁이는 오늘도 소소한 행복을 찾아갑니다.^^ 올겨울 유난히 눈이 자주오네요. 길거리에 널부러진 눈은 거추장스러운 것이지만 우리는 오랜만에 눈산행을 즐길수 있어서 무척이나 반갑습니다.산속에서 쌓인 눈은 우리의 길동무가 되어 밤새 불었던 바람님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제천 용두산 정상에 누군가 앙증 맞은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네요. 구들쟁이에겐 산이란 무엇인가요??? 하고 물었더니 가족의 행복을 지키기위해 건강을 지켜주고 삶의 원동력이라합니다. 또한 산이 그냥 좋기도 하다네요. 근데 사라에겐 등산이란??? 나의 고운짝이 그곳에가기에 고로 나는 어쩔수없이 따라간다. 극기훈련!!!!! ㅋㅋㅋ 그렇게 극기훈련을 하다보면 산이 주는 소소한 행복이 찾아 옵니다. 바로 이런 것!!!산정상에서 먹는 라면은 최고.. 더보기
신들의 정원 팔라우4편. 팔라우 정글 팔라우의 멋진 바다를 떠나 오늘은 팔라우의 정글 속으로 떠나봅니다. 연중 무더운 날씨라서 바다를 떠나면 조용한 숲속의 정글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바닷가의 야자수가 한폭의 그림입니다. 남태평양 바다 한가운데에 위치한 팔라우입니다. 왼쪽으로는 필리핀이 비행기로 2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젤리피쉬(해파리) 호수입니다. 산속 정글 숲을 헤치고 산속을 한참 오르다보면 해파리가 사는 호수입니다. 짜~~~~~안!!!!!! 깊고 깊은 호수에 이렇게 많은 젤리피쉬가 있습니다. 천적이 없기에 독이 없는 해파리로 진화되어 살고 있습니다. 해파리를 보기위해 또다시 스노쿨링을 합니다. 코로르에서 팔라우의 정글 바벨타웁으로 가는 길입니다. 정글속을 모노레일을 타고 ..... 정글속의 타잔이 되어 봅니다. 처음 시도해 보는 짚라인을.. 더보기
신들의 정원 팔라우 3편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팔라우의 바다 속을 들여다보는 스노쿨링과 남태평양의 평화로운 풍경에 잠시 우리의 모든 것을 맡겨봅니다. 사실 팔라우에 오면 할수 있는것이 바다에서 노는것이 전부이긴 합니다. 하지만 팔라우의 바다속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바다속 물고기들의 색깔은 총 천연색으로 산호 속에서 크고 작은 물고기들을 들여다보는 체험은 너무도 신기하고 아름답고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물속이라서 사진을 올리지 못해 못내 아쉽습니다. 팔라우 Tip ;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팔라우 아라투어 카페입니다. 체험관광 상품이나 문의하시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여행경비를 미리 알아 볼 수도 있습니다. 아라투어는 팔라우 현지 여행사입니다. 캡틴 조스 가족은 인간극장에 출연한 주인공입니다. http://ca.. 더보기
신들의 정원 팔라우 여행 2편 오늘은 아름다운 팔라우의 바다를 탐험하러 떠납니다. 코로르 시내 전경입니다. 근데 차량들이 연세가 좀 많이 들었어요. 저게 굴러갈까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차종은 일본차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주변 산책길에서..... 오늘 일정은 산호 머드팩을 합니다. 캡틴조스와, 에스군이 바다밑에서 곱디고운 산호 머드팩을 채집하고 있군요. 하얀 산호들이 부서져 산호가루색깔의 바다가 너무 예쁩니다. 뜨거운 팔라우의 태양에 지친 피부를 곱게 만들어 볼까요??? 팔라우의 바다는 카메라만 들이대면 아름다운 화보집이 됩니다. 바다 색깔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어쩜 이리도 깨끗하고 맑은지........ 롱비치 해변이 아름다운 무인도에서 도착했습니다. 어때요??? 말표 조선 나이키.... 짱!!!!! ㅋㅋㅋ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