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만에 다시 산행을 시작해 봅니다.

오랜만에 오르는 산행길이라서 살짝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나의 고운짝이 있기에 단풍으로 물든 이 멋진 산행길을 오손도손 이야기꽃을 피우며 오르려합니다.

이른 새벽이기에 주차장이 한산합니다.

월악산 줄기인 도락산은 설악산의 작은 공룡능선이라 할만큼 바위산이 절경이고 험한 산행길이기도 합니다.

산이 험난 할수록 산행을 하며 바라보는 경치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예쁜 단풍으로 물든 멋진 산행을 기대해봅니다.

 

 

 

도락산 입구에 있는 카페입니다.

평범한 회색벽에 색을 입혀 알록달록 눈길을 끄네요.

 

아직 이른 새벽 6시라서 등산객이 없네요.

얼른 올라가야지....

 

새벽에 이슬을 머금은 꽃잎이 우리의 발걸음을 멈춥니다.

 

밤새 깜깜한 밤을 노랗게 물들인 달맞이 꽃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어느새 붉게 물든 단풍이 눈앞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갈색으로 물든 억새풀도 하늘을 향해 가을을 노래합니다.

 

 

우리는 환상의 등산커플입니다.

어려운 길은 서로 잡아주고 이끌어주며,

 힘든 길은 서로 응원하며 발걸음을 맞추고,

같은 풍경을 바라보며 ,

살아가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나의 소중한 인생의 동반자이며 친구이며 나의 사랑하는 짝꿍입니다.

 

힘든 길도 서로의 눈을 마주하며 힘을 냅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잔잔한 미소로 바라봅니다.

 

그대가 있기에 힘든길도 즐겁고 기쁘게 움직여봅니다.

 

도락산의 명물인 큰선암바위입니다.

신선들이 비석치기를 한듯 넙적한 돌이 우뚝 서 있습니다.

 

멋진 소나무가 벼랑끝에 겨우 뿌리를 박고 살아갑니다.

 

산은 오를수록 멋진 풍경을 우리에게 선사합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우리만의 추억을 쌓아갑니다.

 

 

 

도락산의 신선봉에 올라 신선이 되어 봅니다.

 

 

이제 도락산의 정상이 가까워집니다.

마지막 힘을 내서 정상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도락산 정상!!!

 

하산길에 만난 예쁜 단풍나무와 함께 찰~~~칵!!!!!

 

월악산 국립공원입구에 있는 전시관에 들러 월악산에 살고 있다는 산양의 모형만 보고 오네요.

월악산 어드메에 살고 있을 산양이 옹기종기 잘 살기를 바랍니다.

 

 

어느새 도락산에도 이렇게 많은 등산객을 실어온 관광버스들이 주차장을 가득 채웠네요.

모두들 안전한 산행과 즐거운 산행,

그리고 마지막에는 쓰레기를 담아오는 아름다운 산꾼들이기를 바래봅니다.

.

.

.

 오랜만에 오른 산행이어서 약간 걱정이긴했지만,

산을 정복하는 등산길이 아니라,

 도락산에 우리의 이야기를 함께하며,

산속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으며 천천히 산을 오르니,

걱정이던 산행길이 멋진 도락산의 풍경을 나의 눈에 너무도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인생을 살며 앞만 바라보면 주변에 있는 아름다운 세상이야기들을 보지 못하고 지나칠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스쳐갑니다.

조금은 느리더라도 우리의 인생길에 주어진 구석구석 아름다운 세상이야기들을 듣고 보며 살아보렵니다.

너무도 멋진 가을산행이었고,

나의 고운짝이 있기에 용기를 내어 산행을 쭈~~~욱 이어볼까 합니다.

산에 오르면  힘든 만큼 벅찬 감동이 늘 함께합니다.

사라와 구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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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0.22 16: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이번주 등산 탐방은 월악산입니다.

지난 가을에 월악산에 등산코스는 동창교에서 시작해서 올랐고,

이번 탐방은 덕주사 방면에서 탐방길에 올랐습니다.

소요시간은 정상에서 1시간정도 점심과 휴식을했고, 총소요시간은 7시간30분이 걸렸네요.

요즘엔 날씨가 많이 풀려서 중간중간에 눈과 얼음이 있으므로 안전장비는 필수입니다.

산에 오를때에는 체인이 거추장스러워서 하지 않았지만 하산시에는 꼭 필요합니다.

땅도 많이 녹아서 질척거리고 미끄러웠습니다.

월악산은 역시 험한 악산임을 다시한번 느꼈던 산행이었습니다.

오늘도 사라와 구들쟁이는 신라의 마의태자와 덕주공주의 슬픈 역사이야기를 안고 월악산 영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험한 산이므로 입산 시간은 필히 지켜주셔야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마칠수 있습니다.

 

산성에 오르는 첫관문입니다.

 

덕주사 입구에 모셔져있는 불상입니다.

 

월악산에 있는 덕주산성의 옛모습입니다.

너무도 정교한 산성의 모습이네요.

 

마애불에는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마의태자왕자와 덕주공주가

 왕건에게 나라를 잃고 길을 떠나 다시 신라의 재건을 위해 송악을 향해 가던중

 꿈속에서 관세음보살이 말하기를 이곳에서 불사를 세우고 만백성에게 자비를 베풀라는 꿈을 꾸고

이곳에 마애불을 바위에 새기고 산성을 쌓고 덕주사를 세웠다는 덕주공주의 슬픈전설이 있습니다.

 

거대한 바위위에 새겨진 마애불입니다.

 

마애불에서부터 약 1.2km의 험준한 산행이 시작됩니다.

아침햇살이 월악산 영봉위를 비춥니다.

 

새벽 산행을 하면 해가 떠오르면서 아침안개위로 펼쳐진 산봉우리들의 모습이  장관입니다.

 

능선에 오르면 양지바른쪽에는 눈이 녹아있고, 음지쪽에는 많은 눈이 쌓여있습니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영봉의 모습입니다.

 

 

 

영봉의 거대한 바위의 높이는 150m입니다.

아파트 50층 높이는 될듯.......

 

사라도 마지막 힘을 발휘해서 영봉의 거대한 바위에 도전해봅니다.

 

저 바위산을 오르려면 계단을 올라야만합니다.

가끔 힘이들면 네발로 기어도 무방합니다.ㅎㅎㅎㅎㅎ

 

야~~~~~~~~~~~~~호!!!!!

이런 장관을 보기위해 그렇게 힘든 산행을 했나봅니다.

안개속에 살포시 드러난 산봉우리들이 사라와 구들쟁이의 가슴을 후련하게 해줍니다.

 

 

 

드디어영봉에 도착했습니다. 만세!!!!!!!

모든 산봉우리들이 사라와 구들쟁이의 발아래 한폭의 수채화로 펼쳐집니다.

아~~~ 영봉이라는 정상의 표지말은 우리민족의 영산인 백두산과 월악산에만 있답니다.

험준한 산과 신령함이 깃들어 있다는 전설이....

월악산에 오르면서 느낀점은 지난 가을에 무지하게 힘이들어 다시는 월악산에 가지 않으리라 하고 굳게 마음먹었지만,

 사람은 고통을 잠시 잊을수 있는 묘약이 있어서 힘들었던 기억을 잊고 다시 오른 월악산은 분명 험한 악산임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경치에 고통보다는 보람과 희망이 솟아오릅니다.

오늘도 월악산은 평생에 한번만 올 수 있는 힘든 산임을 다짐하며 내려가지만,

지금 이 순간 사라와 구들쟁이는 올 봄에 월악산의 아름다운 꽃들과 새들을 만나러 가렵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 안전장비를 꼭 준비하시고

빠른 산행보다는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아름답게 펼쳐진 자연을 보면서 즐거운 산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주에는 홍천에 있는 폭포가 아름다운 산 백암산으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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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요셉 2015.02.04 11: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앞으로 따듯한 날씨가 기다립니다..
    자주 산행소식을 접하고 싶습니다..
    *대리만족***~~~~

  2. BlogIcon 사라와 구들쟁이 사라와 구들쟁이 2015.02.04 14: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셉님. 이번주 주일에 백암산에 갈건데 같이가요.

  3. BlogIcon 라오니스 2015.02.08 22: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월악산 올라가본적이 있습니다.. 진짜 힘들게 올랐었는데 .. ㅎㅎ
    영봉에서 보는 조망이 멋집니다.. 저는 날이 흐려서 아무것도 못봤었어요 .. ^^

  4. BlogIcon 드래곤포토 2015.02.08 22: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월악산에 다녀온적이 있는데 정말 악소리 나더군요
    오르기 쉽지 않은 산이었습니다. ^^

  5. BlogIcon 멀리가는향기 2015.02.14 08: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구들쟁이님 오랜만입니다.
    설경을 보니 눈이 다 시원합니다.
    1100고지를 두분이 정복하신모습 몹시 부럽습니다.

오늘의 산 도전기는 도락산입니다.

새벽에 시작한 산행은 일찍 정상에 오를수 있고, 시간에 쫒기지않고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나의 고운짝 사라의 발걸음에 맞추어 가노라면 새벽 산행이 좋습니다.

월악산 줄기에 있는 도락산은 우암송시열 선생이 도를 즐겼다는 도락산입니다.

하지만 사라에게 도락산은 돌악산이요,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도락산이네요.

이리저리 둘러봐도 보이는건 깎아지른듯한 돌들로 이루어진 도락산.

크고 넙적한 바위들이 우뚝 서 있는 바위산입니다.

아마도 신선들이 재미삼아 넙적한바위들을 세워놓으시고 비석치기를 하고 놀았던 곳이 아닌가 싶네요.

등산로는 상선암주차장에서 제봉으로 올라가 신선봉을거쳐 도락산 정상에 올랐다가 채운봉 큰선바위로 내려왔어요.

사라와 구들쟁이는 왕복 등산 소요시간은 6시간입니다.

도락산 입구에는 펜션이나 민박, 그리고 식당들이 잘되어 있습니다.

힘들고 지친 산행이었지만, 역동적이고 지루하지는 않았던 산행입니다.

바위산들이 주는 경치를 감상하며, 커다란 바위틈에 자리잡고 살아가는 소나무의 질긴 생명력에 감탄하며,

오늘도 사라와 구들쟁이는 행복한 산행을 시작합니다.


일요일 새벽4시 기상하여 산행준비를 합니다.^^

구들쟁이는 등산가방 꾸리고 사라님(고운짝) 주먹밥과 먹거리를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05:00시 출발!!

눈이 펑펑 쏟아지는 미끄러운 도로를 엉금엉금 기어서 상선암주차장에 6시10분 도착하니 아직도 날이 새지않아 온사방이 컴컴하고 처음 산행지라 설레임보다 약간의 두려움이 몰려오네요.ㅎㅎ

그래도 용기를 내어 이마에 랜턴을 쓰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눈이 제법 많이 왔어요.^^

바위위에 나무들이....

질긴 생명력에 감탄해 봅니다.^^

 

바위위에 소나무 보이시죠.?  대단합니다.^^ 

이 소나무가 아름다운 것은  역경을 이기고 살아있어 아름답겠죠?

설경도 아름답고,

도락산에 오르는 우리 부부도 행복합니다.^^

설악산 공룡능선 같지 않나요.ㅎㅎ

저 능선이 채운봉, 신선봉, 도락산능선입니다.

저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한다는거.ㅋㅋㅋㅋ 


그래도 이런 멋지고 질긴 생명을 보고 감탄하며 용기를 내어 봅니다.^^

                                이렇게 다리를 찢어야 오를 수 있어요.^^

도락산 정말 험하기 이를데가 없더군요.

설악산 공룡능선의 축소판이라고 했나요? ㅠㅠ


바위를 뚫고 자란 소나무..... 


앙증맞고 귀여운 새발자국입니다.

 새벽에 오르는 산행의 기쁨중의 하나는 이런 즐거움이 있답니다.

누구의 발길의 흔적도 없이 오롯이 자연의 흔적만이 있습니다.  


서로에게 힘이되고 기쁨이되는 고운짝입니다.

가파른 계단이 경사 45도는 됩니다. 계단이 우뚝 서있는거 같습니다.

도락산이 아니라 그냥 돌산입니다.

저 능선들을 구비구비 오르락 내리락 해야만 도락산 정상이 나옵니다.






어디서 솟는 샘일까요?

바위 위에 움푹파인 곳에 있는 마르지않는 샘물이랍니다.

추운 겨울이라서 꽁꽁 얼어있네요.

봄에 다시 오르면 물맛이 궁금해집니다. 



드디어 갖은 고난을 겪고 올라온 도락산 정상입니다.

새벽에 눈이 엄청 쏟아졌는데, 정상에 오르니 이렇게 맑은 하늘이 우릴 반겨줍니다.




좁고 가파른 능선 길을 내려오다 배낭에 있던 공룡알(오디오스피커)이 빠져나와 산아래로 데굴데굴 굴러갔어요.

그래서 내려다보니 분실물들이 산중간에 많이 있더군요.

이 코스를 내려가실땐 주의하세요.

고운짝의 배낭에선 보온병이 빠져나와 데구르르 굴러가 버렸구요.

산에서는 절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데 이렇게 잃어버리고나면 산에서는 쓰레기가 되겠죠? 


이곳에도 흔들바위가 있답니다. 그런데 흔들어보니 꿈쩍도 안하더라구요.

이렇게 크고 넓적한 바위들이 우뚝 서 있습니다.

아마도 신선들이 심심풀이로 비석치기를 하고 놀았나봅니다.

도락산에는 누군가 일부러 세워놓은듯한 넙적한 바위들이 유난히 많이 있습니다.

 


힘들었던 발목도 쉬어갈겸 이렇게 멋진 까페에서 달달한 커피를 한잔하며 쉬어갑니다.



토실토실한 토종닭들이 뒷마당에 가득합니다.

올봄에 다시 오면 너희들을 꼭 맛보고 가리라.

그때까지 무럭무럭 자라렴.

이렇게 돌악산(?)의 위대한 자연을 느끼며 산행을 마칩니다.

사라와 구들쟁이의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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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봉봉.. 2015.01.13 11: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최고란 바로 이런 글이네요ㅎ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가요~~
    늘 행복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랄께요!

  2. BlogIcon 사라와 구들쟁이 사라와 구들쟁이 2015.01.13 11: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드림큐봉봉님 방문 감사합니다.^^
    글을 써야 되는데 올라가버렸네요.^^

  3. BlogIcon 요셉 2015.01.14 08: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행복하고 즐거운산행 ..
    괜시리 네 출근길도 가볍습니다.

  4. BlogIcon 최상옥 2015.01.14 10: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형님과 형수님! 항상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벽 5시 출발~~~~~

금수산 산행을 위해 우린 새벽을 가르며 금수산으로 향했습니다.

덕분에 아침의 여명과함께 산을 휘감은 해운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금수산 상학 주차장에서 바라 본 여명과 해운이 장관입니다.

 

 새벽에 출발한지라 약간은 쌀쌀한 가을 날씨를 체감하며, 아무도 오르지 않은 산을 향해 한걸음 나아갑니다.

 

 1000고지가  넘는 산은 그다지 높아보이지 않았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트레킹을 시작해 봅니다.

 

 

 

 산길 등산로 옆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야생화들과 눈을 마주치며 꽃길을 만들어 준 야생화에게 감사하며,

 즐겁게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물봉선

 달맞이 꽃

밤에 피는 꽃 달맞이꽃이 새벽에 달님의 배웅을 받으며 한껏 피어있습니다.

 

 

  

 

 산 정상 즈음에 다다르니, 산국화들이 활짝 피어 가을을 알립니다.

 

 

 

 

 

 

 노랑 물봉선

 

 

 등산객의 발길을 잠시 쉬어갈 수 있게 만든 쉼터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고운짝과 함께 기념으로 셀카 놀이 중. ㅋㅋㅋㅋㅋ

 

 

 

 

 이제 정상이 눈 앞으로 다가옵니다.

 

 애기앉은부처

 금수산 낙엽 속에서 외롭게 피어난 애기앉은부처랍니다.

발밑을 조심하셔요, 이렇게 작고 여린 꽃들이 수줍게 피어있습니다.

 

 

 

 

 앗~~~~~ 정상 가는 길에서 만난 월악산에 살고 있다는 산양 가족들과 딱 마주쳤습니다.

참, 금수산은 월악산 내에 있는 산입니다.

단양군에서 수질관리하고 있는 샘물입니다.

지금은 등산객들에게  달콤하고 시원하게 갈증을 풀어주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런데 아무도 모르게 산양들이 이렇게 목마름을 해결하고 있네요.

그래서 약간은 걱정이 됩니다. 사람은 바가지로 물을 떠서 마시지만, 산양은 옹달샘에 입을 대고 마시거든요.

위생상 걱정이 앞섭니다. 앞으로 아무곳에서나 물을 마시기가 곤란하게 됐네요. 아쉽~~~

 

 

 쑥부쟁이

 

 

 금수산 작은 봉우리에서 내려다 본 절경입니다.

상쾌함과 확 트인 시야가 힘들게 올라온 이들에게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언제봐도 멋진 나의 고운짝입니다.

 

 뭘 해도 멋진 고운짝, 뒤에서 후광이 비칩니다.ㅋㅋㅋㅋㅋ

새벽에 산길을 오르니, 햇님이 우리 뒤에서 서서히 떠오르고 있습니다.

 

 금수산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꽃님들입니다.

 

 들국화

 

 어여쁜 들국화를 꽂고 살짝 어설픈 미소로~~~~~

 

 가을 하늘이 너무 맑고 아름답습니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어요,

아침 9시입니다. 새벽부터 시작된 산행이지만 울 신랑이 꽃님들과 시간을 보내느라 정상에 도착한 시간이 많이 지체됐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시작하는 산행을 저희는 즐깁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산행을 할 수 있거든요.

 

 

 

 

 저희들의 소박한 김치 주먹밥입니다,

허기진 배를 채워 줄 귀한 식량이지요. 생긴건 찌그러져버려 별로이지만, 배고픈 우리들에겐 꿀맛같은 식사였어요.

 

 

 꽆잎위에 살포시 앉아 있는 여치들이 꽃님들의 동무가 되어 주네요.

아마도 멀리 있는 소식들을 전해 줄 거예요.

 

 

 가을 산행 중에 만난 귀한 노루 궁뎅이 버섯입니다.

어때요, 정말 노루 궁뎅이 같죠?????

 

 

 상학 주차장 위에 있는 리조트들입니다.

 

오랫만에 오른 산행길이라 산을 오르는 것보다는 내려 오는 길이 훨씬 힘이듭니다.

산에서 내려오니 다리가 후덜덜~~~~~~

하지만 높고 맑은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가을 산행에서 덤으로 얻은 도토리입니다.

올해에는 도토리도 풍년입니다.  가을은 넉넉함으로 우리들을 기쁘게 해 주네요

이 도토리로 묵을 쑤어서 멋진 사위랑, 아들이 오면, 가족 모임에서 맛나게 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아~ 화투!!!!! 화투는 산에서 고스톱을 친 건 아니고, 울 서방님이 크기를 비교하느라 거기에 넣어서 찍은 거랍니다.

산행 중에 도토리를 한 말은 주운 듯 합니다.

가을 산행은 즐거움 두배, 기쁨 두 배입니다.

이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산으로 발길을 돌려 보세요.

자연의 풍성함에 감사할 거예요.

Posted by 사라와 구들쟁이 사라와 구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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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호기심과 여러가지 2014.09.25 02: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익하게 보고 가요~ 멋진 하루 되세요!

  2. BlogIcon 사라와 구들쟁이 사라와 구들쟁이 2014.12.18 11: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정합니다.^^
    전문가에게 문의한 결과 산양이아니라 흑염소랍니다.^^

비단으로 수를 놓은 듯한 금수산(錦繡山) (1,016m)을 향하여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합니다.^^

 

상천휴게소  유료주차장 입니다. (버스 \5,000원  소형 \3,000원)

 

상천 산수유마을 답게 마을 입구부터 산수유 고목에 산수유 열매가 익어가는 중 이랍니다.

 

접시꽃이 구들쟁이를 반겨줍니다. 가슴이 활짝 열어지고 환한 미소를 담게하는 접시꽃 당신입니다.^^

 

 금수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신선봉은 하늘에서 신선이 내려와 용담에서 목욕하고 올라갔다는 산봉우리의 명당은 주나라 천자의 묘소로 전승한다. 

 

전설에 따르면, 주나라 황제의 세숫대야에 비친 명산을 신하가 둘러보니 산의 정기가 빼어난 명당에 봉분을 만들자,

 

남쪽으로 용담에서 금수산을 수호하는 신룡이 울부짖으며 승천할 때 남긴 발자국 3개를 상, 중, 하탕의 3담으로 부른다.

 

1970년대까지 인근동민과 수산면장이 용추에서 기우제를 봉행했다고 합니다.

 

충주호가 한눈에 가득히....

산을 오르는 사람은 100대 명산 정상을 정복하려고 가는 사람과 자연이 좋아 오르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며 힘찬 호흡을 가다듬으며 오른다.

 

나도 한때는 전자에 의미를 더 많이 두고 산에 올랐었다.

 

이제는 그 산이 거기에 있고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마음을 가졌기에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즐기며 힐링하게되니 산에가면 행복 해 진다.^^

 

그래서 산에 오르는 속도며 방법이 남들과 다르다.

 

어케 다르냐구요?

산을 정복할 때에는 오로지 산봉우리를 향해 갑니다.

이제는 산이 품고 있는 자연의 생명들이 마음과 눈에 들어옵니다.

 

눈은 사방을 두리번 두리번 관찰하며 천천히 오릅니다.

나무, 야생화, 들풀꽃, 곤충......관찰하고, 신기하고, 감탄하며 사진에 아름다움을 채우며 즐겁게 오릅니다.ㅎㅎ

 

이렇게 즐겁게 오르다보니 어느덧 정상이요,  벌써 내려가고 있다네.ㅎㅎㅎ

 

이어찌 아름답고, 즐겁고, 행복하지 아니한가!!

 

 

  

금수산에서 담아온 6월 하순에 피는 아름다운 꽃 입니다.

 

 

 

 

이제 나의 산행은 이름모를 산새들의 지저귐에 귀 기울이고,

 높이 자란 나무들의 발 밑에 수줍게 자리잡은 수 많은 야생 꽃들의 속삭임을 들으며 걷다 보면

어느것하나 예쁘고 소중하지 않은게 없다.

산에 오를때마다 느끼는 감정은 나역시 자연의 일부라는 겸손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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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엘리영 2014.06.29 17: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아요♡♡

  2. BlogIcon 윤서방 2014.06.29 17: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모아모아 책으로내도될거같아요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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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꽃님들....  (18) 2013.03.29
Posted by 사라와 구들쟁이 사라와 구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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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산중에서 정상을 영봉(靈峰)이라 부르는 곳은 백두산과 월악산 둘뿐입니다.

월악산의 주봉인 영봉은 험준하고 가파르며 높이 150m, 둘레4Km나 되는 거대한 암반으로 형성된 신령스런 봉우리라 하여 영봉(靈峰)이라 합니다.

 

 

이제 도전하렵니다.^^

덕주골에서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 위치한 덕주산성입니다.

덕주산성은 백제의 옛성(B.C18~A.D660)으로 전해오는 곳으로 신라 말 덕주공주의 피난처이자 덕주사를 창건한 곳이라 합니다.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딸 덕주공주가  이곳에 들러 마애불을 조성하고 산 이름을 월악산, 절 이름을 덕주사, 그리고 절 있는 골짜기의 이름을 덕주골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덕주사를 지나 동양의 알프스 월악산 영봉가는 길 입니다.

 

 

 

 

덕주산성의 문 입니다.

 

 

 

 

"마애불"

월악산 중턱 "마애불" 엔 덕주공주가 오빠 마의태자와 함께망국의 한을 달래며 덕주사를 짓고 아버지 경순왕을 그리워했다는 전설이 담겨져 있습니다.

 

 

 

 

마애불을 지나며 가파른 계단이 계속이어지며 능선암의 웅장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저기가 월악산 정상인 영봉(靈峰)입니다. 

 

 

 

여기를 어케 올라가냐구요?

기상천외한 계단을 통해 올라갑니다.

 

 

 

 

드디어 코앞에 정상입니다.^^

 

 

 

여기가  월악산 정상인 영봉(靈峰)입니다.

 

 

 

저 구들쟁이가 인증 샷!!

 

 

 

 

정상에서 발견한 나무에 핀 너무도 아름다운 꽃!!

 

혹시 이 나무 꽃을 아시는 분!!

답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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